대전협 제3회 김일호상 수상자 선정...전공의특별법 및 호스피탈리스트 이끈 공로 인정

제3회 김일호상에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송명제 전공의와 이대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이준 전임의가 선정됐다. 

▲ 제3회 김일호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명제 전공의와 김이준 전임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4일 제3회 김일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명제 전공의는 2014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 대전협 제18기, 19기 회장을 맡으며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대전협 최초의 연임 회장으로서 많은 민원 해결과 복지 증진을 이뤄냈고, 특히 전공의특별법 제정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이준 전임의 역시 2014년 대전협 비대위원으로 활약, 의정협의체에 전공의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후 제18기 대전협 정책부회장윽 역임했으며,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협의체 TF 참여, 호스피탈리스트 관련 이슈 메이킹 등 끊임없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김일호상은 의료계에 의미 있는 상으로, 의료계를 위해 큰 기여를 하신 분들을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매년 김일호상을 후원해주는 유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분들이 많이 수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김일호상 수상은 오는 26일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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