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비만도 이제 하나의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어 비만 조절을 위한 새로운 치료 목표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분석법의 발달로 인해 대사질환에서 미생물총의 잠재적 역할들이 밝혀지고 있어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정성환 교수가천대길병원호흡기알레르기내과 서론 폐기종(emphysema)은 흡연이나 유해 흡입 물질 등에 의해 폐포와 elastic fiber가 파괴되어나타나는 질환으로, 폐 유순도(compliance)의 증가, 폐 탄성(elastic recoil)의 감소, 최대호기유속(maximal expiratory flow rate)의 감소에 의해 결과적으로 폐용적이 증가하는 폐기능의폐쇄성 소견과 폐확산능(diffusing capacity of the lungs for carbon monoxide, DLCO)이 감소되는 특징을 보이는 질환이다.
고영일 교수전남대병원알레르기내과 서론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천식과 비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에서 항원-특이 알레르겐 면역요법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환자는 초기요법으로 피하면역주사를 고식적 방법으로 시행 받았고 이후 3년 이상 유지요법을 지속하고 있다. 면역치료 이후 천식 증상이 잘 조절되고 있으며 폐기능도 양호하였는데, 이는 흡입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를 중단하여도 유지되었고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피부반응과 특이-IgE 수치 역시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이 증례와
서론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분진 중 직경이 10 μm 이하인 입자(particulate matter lessthan 10 μm in diameter, PM10)로 인체에 흡입되어 폐포에 침착될 수 있는 분진이라 정의된다. 이 중 직경이 2.5μm 이하인 분진(PM2.5)을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이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화석연료의 연소와 같은 인위적 배출과 황사와 같은 환경으로부터의 자연적 발생이 있다. 국내 미세먼지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계절별로 자연 발생되는 황사, 그리고 국내 대기오염물질로 구성된다.
서 론 감기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상기도감염으로, 코 증상, 목 통증, 기침, 열감, 몸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7~10일 이내에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10일이 지나도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순한 감기 기침이 아닌 것으로 보고, 원인을 찾아서치료해 줄 필요가 있다. 보통 기침은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기침으로 분류하며, 해당되는 원인이 각각 다르다. 감기 후에 지속되는 기침의 흔한 원인에는 이들 급성, 아급성, 만성기침의 흔한 원인으로 알려진 질환들이 대부분 차지한다는
목적 장치와 관련된 감염은 예방이 가능함에도 이환율(morbidity rate)과 사망률의 주요한 원인이며, 중환자실 환자는 이러한 감염에 취약하다. 따라서 국내외 감염 예방 권고사항은 표준 감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중심정맥관(central venous line, CVL)과 연관된 혈류감염(central venous line 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 감소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감염 예방 권고사항을 이행함에도 일부 기관에서의 CLABSI 비율은 여전히 높다
Am J Respir Crit Care Med. 2012; 18:1272-1278 목적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atheter-related bloodstream infections, CR-BSI)은 ICU에서의 사망률을 최대 11.5% 증가시키고, 입원기간을 최대 12일 증가시킨다. ICU 환자에서 드레싱 한 것이 자주 떨어지기도 한다. 드레싱의 점착력을 증가시켜 세균 집락 형성을 줄이거나, 항균제가 포함된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은 CR-BSI 위험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이 포함된 드레싱(CHG 드레싱
지난 7월 8일 경상대병원에서 심근경색연구회 하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의 심근경색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이 눈길을 끌었다. 박종선 교수(영남의대)가 좌장을 맡고 오석규 교수(원광의대)와 정영훈 교수(경상의대)가 연자로 나서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APOLLO 연구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지는 심근경색연구회 하계 심포지엄을 취재해 아래와 같이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조갑진균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명지병원 노병인 교수와 영남의대 최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카켄제약 Ieda Chikara 연구개발본부장, 건국의대 이양원 교수, 테이쿄의대 Watanabe Shinichi 교수가 순서대로 강연한 후 토의시간을 가졌다. 이에 본지에서 요약·정리했다.
스타틴계열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종근당 리피로우’는 올 7월에 발매 10주년을 맞이했다. 튼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하면서 종근당만의 원료생산 기술에 의해 탄생된 제품, '리피로우'.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스타틴계열 약물의 역사를 쓰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1위 스타틴 약물로 자리를 굳힌 '리피로우'. 본지에서는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종근당 리피로우의 이유 있는 제네릭 1등 도전기를 들여다봤다.
Candesartan의 인지기능 및 치매 예방효과고혈압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고혈압은 뇌혈관의 구조를 손상시키고 죽상경화의 위험을 높이며 뇌혈관에 필수적인 조절 기전을 망가뜨린다. 이러한 혈관의 변화는 뇌를 허혈성 손상에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데 특히 인지기능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백질 부분에서 이러한 취약성이 두드러져 AD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 현재까지 축적된 근거에 의하면 중년의 고혈압이 중년과 노년의 인지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실행기능과 처리속도가 고혈압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큰 인지 영역인 것으로 보이나
최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Harry Büller 교수(Academic Medical Center Amsterdam)가 발표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 내용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New Era of Treatment for Sleep Disorder with Dementia’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좌장은 이재홍 교수(울산의대)가 맡았으며, 박기형 교수(가천의대), Nava Zisapel 교수(텔아비브의대), 신원철 교수(경희의대)가 차례로 발표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최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동향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좌장은 서철원 교수(울산의대) 및 김원석 교수(성균관의대)가 맡았고 홍승서 수석고문(셀트리온 헬스케어), 김원석 교수(성균관의대), 이은영 교수(서울의대)가 차례로 발표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날의 발표내용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다제내성결핵(multidrug-resistant tuber culosis, MDR-TB)은 그 퇴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공중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매년 58만명의 환자가 새롭게 MDR-TB 또는 리팜핀 내성결핵(rifampin-resistant tuberculosis, RR-TB)을 진단받고 한 해 동안 25만 명이 이 병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경북 상주에서 심방세동 환자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신동건 원장(상주성모병원), 연자는 박형섭 교수(동산의료원)가 맡았다. 본지에서 이 내용을 정리했다.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에서 Simvastatin+Fenofibrate 복합요법의 효과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I. 문답으로 알아보는 Simvastatin+Fenofibrate 복합요법의 의미Q. 중성지방 수치가 얼마 이상일 때 fenofibrate와 같은 지질저하제를 투여하시겠습니까?1. 150 mg/dL 2. 200 mg/dL 3. 300 mg/dL 4. 400 mg/dLComments. 중성지방 역시 LDL-C 수치와 마찬가지로 이상적인 수치가 제시되며, 보통 150 mg/dL 이하로 많이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중성지방 수치가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에서 Simvastatin+Fenofibrate 병용요법의 효과세종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종화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중성지방 및 sdLDL-C 수치가 높고 HDL-C 수치가 낮은 특징을 가진다. 당뇨병 환자에서 simvastatin+fenofibrate 병용요법의 효과를 증례를 통해서 알아보겠다.증례60세 / 남성건강검진에서 고혈당 및 이상지질혈증으로 내원하였다.특별한 과거력 및 복용 중인 약물은 없었으며, 당뇨병의 가족력 또한 없었다.흡연(+): 하루 1갑, 35년, 음주(+): 소주 1병, 주 2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Simvastatin+Fenofibrate 복합요법의 효과”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2013년도에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우리나라의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료에 의하면 LDL-C 160 mg/dL 이상 또는 콜레스테롤 저해제를 복용 중인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은 15.5%, 중성지방이 200 mg/dL 이상인 고중성지방혈증의 유병률은 18.6%, HDL-C 40 mg/dL 미만인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은 28
당뇨병은 최소 11가지 이상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 복잡한 질환이며(Diabetes Care. 2016;39(2):179-86), DPP-4 억제제를 비롯해 GLP-1 유사체를 사용한 incretin 치료 요법이 베타세포의 기능이나 질량 그리고 인슐린 분비에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