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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단계에서 항고혈당 약물요법과 암 위험증가의 연관성에 대한 근거는 불충분하다. 동시에 이들 약물이 암 발생을 막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근거 또한 제한적이다. 임상의들은 당뇨병 치료에 확신을 갖고, 기존 가이드라인 권고에 따라, 승인된 항고혈당 약물의 처방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암 발생 위험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신중한 혈당강하제 선택이 요구된다.”최근 이슈로 등장한 당뇨병 치료제와 암 위험증가의 연관성 논란에 대해 미국 내분비 학계가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교통정리에 나섰다.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Sub Story
이상돈 기자
2014.0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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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에 효과적…심혈관 안전성도 검증네시나는 다케다가 개발한 새로운 알로글립틴 성분의 DPP-4 억제제로 해당 계열중에서는 사실상 맨 마지막 약물이다.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심혈관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가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잇따라 소개되면서 오히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약물적인 특성면에서 볼때 네시나는 다른 경쟁 약물들과 비교해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뛰어나다. 타 DPP-4 억제제의 경우 DPP-4와 DPP-8, 9 등에 대한 억제활성의 차이가 비교적
Drug Review
임세형 기자
2014.0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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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비에정은 종근당이 개발한 로베글리타존황산염 성분의 국산 당뇨병 신약이다. 토종 당뇨약으로는 두번째로 지난해 7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더불어 국산신약 20호라는 별칭도 달았다. 계열은 PPAR-γ(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효능제로 로시글리타존, 피오글리타존과 같은 패밀리다. PPAR-γ효능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골격근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간의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부종, 체중증가, 울혈성 심부전, 방광암, 골절, 황반부
Drug Review
박상준 기자
2014.01.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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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병용 임상 통해 효과 입증다파글리플로진은 단독 및 다양한 병용요법과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단독요법의 경우 당화혈색소(A1C) 감소효과는 베이스라인 대비 -0.89%로, 위약인 -0.23%보다 우수하다. 이같은 효과는 병용요법에서도 유사하다. 지금까지 나온 임상 중 A1C 감소효과가 가장 뛰어난 조합은 피오글리타존(TZD)과의 병용으로 베이스라인 대비 -0.97% 감소효과를 보인다.지난해 유럽당뇨병학회에서는 A1C, eGFR, 나이에 따라 A1C 감소 효과가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 흥미로운 서브연구가 발표됐었는데, 다파
Sub Story
박상준 기자
2014.01.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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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계열 파시글리팜 병용전략 효과 입증 Abstract OP-0079‘Late-breaking abstracts’ 세션에서는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약물인 파시글리팜(fasiglifam)의 2상임상이 선보였다. 파시글리팜은 G단백질연관수용체 40(GPR40) 작용제다. 이번 연구에서는 시타글립틴과 병용했을 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실시됐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 36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생활습관개선 또는 메트포르민으로도 당화혈색소(A1C)가 조절되지 않는 이들이었다. 연구팀은 위약군, 시타글립틴 100mg, 파시글리팜 25mg, 파시글리팜 25mg+시타글립틴 100mg, 파시글리팜 50mg, 파시글리팜 50mg+시타글립틴 100mg 총 6가지 치
Conference Report
임세형 기자
2014.01.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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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FDA가 SGLT-2 억제제 당뇨약인 포시가를 8일자로 승인했다.포시가는 BMS제약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새로운 당뇨약으로, 성인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 및 운동 요법과 함께 쓸 수 있도록 허가됐다.허가사항에 따르면, 포시가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시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피오글리타존, 글리메피라이드, 시타글립틴, 인슐린 등과 병용요법 쓸 수 있으며, 단 제 1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쓸 수 없다.FDA는 임상시험에서 포시가군에서 방광암이 진단된 환자가 증가했다면서 해당 암환자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광암 이력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포시가 처방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한다고 덧붙였다.이번 허가로 미국에서 처방할 수 있는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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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왜 SGLT-2 억제제 당뇨약에 주목하는가?다파글리플로진 국내 허가 1호 약물로 주목반감기 12.9시간으로 1일 1회 복용 최적포도당 소변으로 75% 대변으로 21% 배출다파글리플로진은 국내에서 처음 허가받은 SGLT-2 억제제이다. 제품명은 '포시가'로 지난해 11월 26일자로 승인됐다. 허가받은 용량은 5mg, 10mg으로 두 종이다.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SU제제, 인슐린, DPP-4 억제제(시타글립틴)와 병용이 가능하다.약물학적 특성을 보면 반감기는 12.9시간으로 1일 1회 복용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배출경로는 SGLT-2 억제제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이 약물은 소변으로 75%, 대변으로 21% 배출된다. SGLT-2의 선택성
내분비/신장
박상준 임세형 기자
2014.01.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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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당뇨병 약물인 로시글리타존의 규제를 완화했다. FDA는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로시글리타존이 타 당뇨병 약물과 함께 원활하게 처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FDA는 2007년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를 근거로 2010년부터 의사와 약국에 대해 로시글리타존의 처방을 엄격히 제한해 왔고, 이전부터 복용하던 환자들에게만 처방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FDA 자문위원회는 로시글리타존 주요연구인 RECORD 연구 재분석 결과를 평가한 결과 시장잔류를 결정한 바 있다.FDA의 이번 규제완화는 자문위원회의 결정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RECORD 연구의 재분석결과 심혈관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규제완화와 함께 제조사인 GSK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12.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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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당뇨병연맹(IDF) 연례학술대회에서도 당뇨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치료약물과 투여전략들이 관심을 받았다. 인슐린 디글루덱(IDeg)과 GLP-1 작용제 리라글루타이드(Lira)의 복합제인 아이덱리라(IDegLira)도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다수의 연구가 발표돼 조명을 받은 약물이다. 지난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는 IDegLira와 Lira에 대한 연구들을 정리해 본다. IDegLira에서 Lira의 유의한 혈당조절 효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이중맹검 3상 연구OP-0082 연구 목표인슐린 디글루덱(IDeg)과 리라글루타이드(Lira)의 복합제인 아이덱리라(IDegLira)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IDeg과 Lira 각각
내분비/신장
안경진 기자
2013.1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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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부터 3제요법을 실시했을 때 혈당감소뿐만 아니라 체중감소 등 대사적인 혜택도 기대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발표한 텍사스보건과학대학 M. Abdul-Ghani 교수는 "초기 3제 요법을 메트포르민으로 시작해 메트포르민 증량, 설포닐우레아 추가, 인슐린 투여로 발전시키는 기존 치료전략과 비교했을 때 혈당은 물론 체중 등 대사적인 요소들에서도 혜택을 보였다"고 밝혔다.대상군은 평균연령 45세, BMI 36kg/㎡, 유병기간은 5.6년인 제2형 당뇨병 환자 144명으로, 연구에서는 무작위로 메트포르민(1000~2000mg), 피오글리타존(15~45mg), 엑세나타이드(5~10mg) 3제요법군과 메트포르민 증량(1000~2000mg), 설포닐우레아 추가(1일 20mg), A1C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1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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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로시글리타존의 규제를 완화했지만, 실제 처방량 반등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FDA는 최근 2010년부터 심혈관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처방을 제한해 온 부분과, 같은 티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인 피오글리타존과의 비교 연구를 요구했던 사항들을 철회했다.로시글리타존 주요연구인 RECORD 임상 재분석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에 힘을 실은 것.그럼에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FDA의 이런 조치가 처방량까지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입장이다.우선 이미 수년 간 의사는 물론 환자들도 로시글리타존의 심혈관 안전성 문제를 들어온 가운데 FDA의 발표가 모든 문제를 종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게다가 제조사인 GSK가 유럽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12.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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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미국 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처방 패턴 변화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결론부터 말하면 변화는 대개 일부 신약이 승인 된 후 짧은 시간안에 이뤄졌다. 1997년부터 2012년 사이 설포닐우레아와 글리타존 처방은 감소했지만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억제제와 글루카곤양 펩티드-1(GLP-1) 작용제 처방은 눈덩이처럼 불었다.메트포르민 처방은 2010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이후 정체기에 들어섰고, 인슐린 처방은 전반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쓰는 방법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블룸버그보건대학원 Lydia W. Turner 교수팀은 의료시장정보업체 IMS 헬스의 전국 질병 및 치료 지표(NDTI) 자료를 활용해 1997년부터 2012년까지 당뇨병 치료제 처방 패턴을 계량화하고,
제약단신
박도영
2013.11.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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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 A1C 감소 효과 우수, DAPA, 체중감소 최대 효과 관찰- 각각 일본인 2상임상, 후기 데이터 발표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인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가 ICDM·AASD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뇨(오줌)를 통해서 당이 배출된다는 특이한 기전때문이다. 이러한 기전은 다른 약제와 병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두 번째는 강력한 체중 감소효과다. 현재 이 약물은 3~5kg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효과가 나타나면서 국내 임상가들은 SGLT-2 억제제가 DPP-4 억제제를 대체할 강력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이약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 미국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3.1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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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당뇨병 치료제인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이 약이 주목받은 이유는 두가지다. 먼저 뇨(오줌)을 통해서 당이 배출된다는 특이한 기전때문이다. 이러한 기전은 다른 약제와 병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두번째는 강력한 체중감소효과다. 현재 이 약물은 3~5kg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입증됐다.이 효과가 나타나면서 국내 임상가들은 SGLT-2 억제제제가 DPP-4 억제제를 대체할 강력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이약을 주목하고 있다.올해 미국당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당뇨병학회(A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3.11.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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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SC·EASD 당뇨병, 당뇨병전단계, 심혈관질환 가이드라인上 당뇨병 환자에서 혈관질환 예방전략 - 혈당下 당뇨병 환자에서 혈관질환 예방전략 - 혈압·지질·혈소판유럽심장학회(ESC)가 유럽당뇨병학회(EASD)와 공동으로 2013년판 당뇨병 가이드라인을 발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위험인자 관리전략을 제시했다.'당뇨병, 당뇨병전단계, 심혈관질환 가이드라인'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지침은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것이 특징이다.고혈당을 비롯해 당뇨병 환자에서 동반되는 여러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권고안을 제시하고 있다.◇심혈관질환 위험도가이드라인은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10.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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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작용제 신약인 둘라글루타이드가 환자 만족도 평가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엑세나타이드군과 비교했을때는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AWARD-1 연구결과, 26주 시점에서 둘라굴루타이드 1.5mg 1주 1회 요법의 환자 치료 만족도 평가(DTSQ)는 베이스라인대비 월등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위약 또는 엑세나타이드 1일 2회 요법과 비교해서도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같은 효과는 52주 시점에서도 관찰됐다.체중 자가 평가(IW-SP)와 일상생활 활동능력평가(APPADL)에서도 둘라굴루타이드 1.5mg 1주 1회 요법은 베이스라인대비 개선효과과 관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3.09.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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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E·ACE 항고혈당요법과 암 위험증가 관련 성명 발표"암 위험증가 근거 미약하거나 없어···가이드라인 따라 치료 계속해야""현단계에서 항고혈당 약물요법과 암 위험증가의 연관성에 대한 근거는 불충분하다. 동시에 이들 약물이 암 발생을 막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근거 또한 제한적이다. 임상의들은 당뇨병 치료에 확신을 갖고, 기존 가이드라인 권고에 따라, 승인된 항고혈당 약물의 처방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암 발생 위험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신중한 혈당강하제 선택이 요구된다."최근 이슈로 등장한 당뇨병 치료제와 암 위험증가의 연관성 논란에 대해 미국 내분비 학계가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교통정리에 나섰다.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미국내분비학회(ACE)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8.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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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의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20~30%로 보고되고 있는데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70~90%로 매우 높다. 따라서 NAFLD는 그동안 대사증후군의 표현형 중 하나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NAFLD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신질환 발생 등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NAFLD 자체는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하더라도 각종 동반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대한간학회 진료지침에서는 “NAFLD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높고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며, 비알코올 지방간염(NASH) 환자에서는 간질환 관련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NAFLD 환자
Cover Story
박도영
2013.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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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의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20~30%로 보고되고 있는데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70~90%로 매우 높다. 따라서 NAFLD는 그동안 대사증후군의 표현형 중 하나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NAFLD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신질환 발생 등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NAFLD 자체는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하더라도 각종 동반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대한간학회 진료지침에서는 “NAFLD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높고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며, 비알코올 지방간염(NASH) 환자에서는 간질환 관련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NAFLD 환자에서
Cover Story
박도영
2013.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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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국(EMA)이 최근 제기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전략의 췌장암 위험도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췌장염의 경우 이미 제품 라벨에 명시돼 있고, 잠재적인 췌장암 위험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인크레틴 기반 치료전략의 안전성 문제는 지난 3월 캘리포니아대학 Peter Butler 교수가 Diabetes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제기됐다. 연구에서는 인크레틴 치료를 받은 환자의 장기를 기증받은 이들의 췌장병변에서 비정상적인 변화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에는 BMJ에 Butler 교수의 연구를 추가 분석한 연구도 발표됐다.하지만 EMA는 Butler 교수의 연구에 대해서 소규모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고, 췌장 조직 샘플을 당뇨병 유무에 상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8.05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