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닥터노의 쉽게 이해하는 부정맥' 신판이 출간됐다. 복잡한 부정맥을 전공 분야가 아닌 의사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책으로, 4년 전 출간해 부정맥 이해서로 인기를 모았던 '알기 쉬운 부정맥'의 신판이다. 대한심장학회 회장과 부정맥연구회장을 역임한 가톨릭의대 노태호 명예교수가 저자다. '닥터노의 쉽게 이해하는 부정맥'은 부정맥이 주전공이 아닌 의사들에게 부정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에게 부정맥에 대해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 '부정맥 참고 서적'이다.△심장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렉키로나주 960mg(성분명 레그단비맙, CT-P59)가 두 번째 자문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단계도 통과했다.단, 1차 단계였던 검증 자문단의 결론과 달리 사용 환자군에서 일부 차이가 존재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저녁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백신과 치료제의 경우, 기존 신약과 달리 중앙약심을 비롯해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약 1.4kg으로 인체 에너지의 20%, 전체 혈액량의 4분의 1을 사용하는 신체기관. 1000억 개의 신경세포와 1000조 개의 시냅스로 이뤄진 곳. 바로 인체의 '소우주'라고 불리는 '뇌'이다. 인간의 유전자서열정보가 밝혀지면서 인류는 다음 미개척 영역인 뇌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인간의 뇌를 이해하면 치매,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정복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은 2013년 '브레인 이니셔티브(BRAIN Initiative)'를 출범하며 인간의 뇌연구에 있어 세계적인 주도권을 갖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의대, 이대의대, 전북의대가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6년 인증을 받았다.경희의대, 동국의대, 부산의대,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한양의대, 가톨릭관동의대는 4년 인등을 획득했지만, 가톨릭의대는 재심사가 진행 중이다.(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20년도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해 실시된다.2020년도 평가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외국 백신에 의존하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예방 백신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과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강조되고 있다.더욱이 신종플루와 코로나19(COVID-19) 등 전 세계적인 감염병이 반복적으로 유행하면서 백신 자급화와 산업화는 모든 국가의 바람이자 필수가 됐다.코로나19 팬데믹은 이 같은 바람에 불을 더욱 지폈는데, 국내 제약사들의 꾸준한 외형 성장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신 개발 및 제조를 둘러싼 현 상황은 아직 초보라는 게 중론이다.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초반, 다른 나라에 비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홍동완 교수(의생명건강과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홍 교수가 암 유전체 빅데이터 연구로 국내 ICT 장비 산업 활성화 및 데이터 중심 의료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홍 교수는 과거 국립암센터 재직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수천 명의 암 환자 유전체를 분석해 암 발생 원인을 밝히는 분석 시스템과 암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등을 다부처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전 세계에 공개해 암 빅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 실현에 이바지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길병원 척추센터 이상구, 안용, 손성 교수, 유병래 전임의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제19차 KOMISS 온라인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인 ‘만선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신경공경유 내시경 요추부 추간판 절제술의 학습곡선(Learning curve) : 체계적문헌고찰과 메타분석 및 단일기관에서의 경험’이라는 제목의 주제로, 메타 분석과 본원의 경험을 토대로 연구한 것을 유병래 전임의가 발표했다.유병래 전임의는 “이번 수상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통증제어와 면역계 회복을 돕는 치료전략을 발견했다.가톨릭의대 류마티스연구센터 박성환, 조미라 교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연구팀은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acidophilus LA-1, L.acido)와 비타민B 복합제제, 커큐민 등을 병용하면 통증제어 및 면역계 회복 효과가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최근 면역질환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물이 장기간의 면역억제제인 경우가 많아 감염 기회가 증가하고 있는데, 본 연구를 통해 이러한 감염에 대한 보호효과를 증진시키는 최적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내년 국민들의 일상복귀가 가능한 시점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일상복귀 가능 시점은 국민 절반이상 백신 접종후 집단면역이 생성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8일 코로나19 백신 구매 관련 브리핑을 통해 국민 44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 현황을 설명했다.정부는 국민의 절반 정도 백신을 접종할 경우 급속하게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직으로 격감할 것으로 내다봤다.국민 절반 이상이 접종을 마치는 시기가 빨리 도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연구팀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 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신약이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 교수)과 코넥스트(대표 이우종)는 25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서는 가톨릭의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장)·임건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플라젤린으로부터 유도된 TLR5 작용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코넥스트에 허여하는 계약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창욱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이다.이창욱 교수는 11월 개최된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이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 사회로의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바람직한 노년기 생활을 위한 많은 연구와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창구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공지능(AI)의 음성 분석을 통해 목소리만으로 후두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가톨릭의대 김현범, 임선, 주영훈 교수팀과 포항공대 전주형 학생 및 이승철 교수팀은 자동 음성 신호 분석이 후두암 환자와 건강한 피험자를 구별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음성 분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징을 추출해 정확성, 감도, 특이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AI가 음성을 분석해 건강한 피험자과 후두암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야에서 기존 AI 연구는 영상 자료 판독에 치중됐었다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제6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기수 울산의대 교수를,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가톨릭의대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선정했다.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교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주어진다.의대·의전원협회 산하 포상위원회는 6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수련병원, 의학 관련 협회 등을 대상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이하 한고협)가 28일 '고혈압100문100답' 시리즈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한고협은 고혈압에 대한 인식과 치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환자들이 고혈압을 적기에 진단받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자 이번 유튜브 시리즈를 기획했다.'고혈압100문100답'은 고혈압의 정의부터 고혈압에 대한 오해까지, 일반인과 고혈압 환자들이 궁금해할 주제 100가지를 선정해 국내 최고의 전문의들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 명료하게 답변하는 시리즈 콘텐츠다.한고협 김종진 회장은 "고혈압은 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수술로봇이 다빈치로봇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20여 년 전부터 국내 로봇수술 시장은 다빈치로봇이 장악하고 있다. 몇몇 국내외 제품이 선을 보이지만 다빈치로봇의 적수가 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도 그 중 하나다. 23일 가톨릭의대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레보아이 시연 연수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자궁절제술과 위장절제술이 시연됐다. 시연에 참석한 서울성모병원 이근호 교수(산부인과)는 레보아이가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고 2020 국제 혈관생물학 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0 IVBM (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최한 2020 ICDM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아시아 당대사 장애 환자에서 Pitavastatin을 이용한 이상지질혈증의 관리'를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권혁상 교수(가톨릭의대)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All statins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뇌연구원이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경기지역 협력병원 뇌은행의 역할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에서 수행한다.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은 한국뇌은행에서 미래세대 뇌 질환 예방 및 진단, 치료법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뇌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권역별로 협력병원을 선정해 한국뇌은행네트워크(Korea Brain Bank Network, KBBN)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도입 5년을 넘긴 한국화이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가 장기간의 치료효과를 입증하면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화이자는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젤잔즈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실제임상근거(RWE)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2014년 JAK 억제제 중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젤잔즈는 그동안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생물학적 제제 치료 패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