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과 적정 수가가 책정된 비대면 진료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하지만, 비대면 진료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허용 범위 설정, 비대면 진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근거 중심의 입증이 선결돼야 하며, 입증된 근거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원만한 제도 정착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2차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이상열 경희대병원 교수(내분비내과)가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가 암 환자에도 ‘치료’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코로나19(COVID-19)는 비대면 진료,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등 여러 제약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앞당겼다.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만성질환 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 시장에도 진출해 여러 품목들을 출시하고 있다. 다만, 검사 결과 수치 관리, 심리 케어 등 환자 관리를 위한 보조요법으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약을 투여 받지 않는 휴약기도 항암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인력을 비롯한 20개 직종 인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이르면 7월 중 발표될 전망이다.정부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 후 첫음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정책에 어떤 방향으로 반영할지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차전경 의료인력정책과장은 28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7월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실태조사는 설문조사와 공공기관 자료를 활용한 조사 등 투트랙으로 진행됐으며, 의사 직종을 제외한 19개 직종의 설문조사는 원활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대병원과 바야다홈헬스케어는 한국형 재택투석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에 나선다.바야다홈헬스케어와 서울대학교병원은 27일 서울대병원 시계탑1회의실에서 ‘재택 투석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재택 투석 관리 모델 개발 및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재택 투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제공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식에서 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신장내과)는 “코로나 사태로 투석 환자의 감염 예방과 투석치료 유지를 위한 재택 투석의 필요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강화 여부는 의료법인의 역할 정립과 제도적 보완의 선결이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의견들이 개진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4일 가든호텔에서 제18차 정기총회 및 제4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공공의료 부족, 의료법인 역할 정립 및 제도적 보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앞서 의료법인연합회는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보는 공공의료 인프라, 의료법인이 앞장선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의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의 발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중증소아와 청소년 환아를 위한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과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진행했다.중증소아 재택 의료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시범사업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한계를 넘어 보건의료분야의 개혁을 이루려면 일차의료를 강화하고, 지불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특히, 윤 정부는 재난적 의료비와 지방·필수의료 강화, 지역사회 기반 사람중심의 통합 보건복지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정책과제들이 추진된다.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10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2022 보건의료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서울대의대 오주환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체계 개혁 성과와 한계를 통해 보는 새정부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친환경의 중요도가 전 산업군에서 커지면서 제약업계 역시 환경에 중점을 둔 ESG 경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기업의 ESG 법제화를 추진하며 특히 E(환경) 영역의 규제에 나서고 있다.국내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 배출 감소·탈플스라틱 등 친환경 정책과 규제를 시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법제화·정책화를 맞닥뜨린 국내 제약업계는 이미 환경 문제 인식을 통한 ESG 활동을 진행하며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제약업계, 10여년전부터 환경 문제 관심…미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이 포함되면서 정책 방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윤 정부는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로 역량있는 공공병원 및 민간병원을 육성할 수 있는 예산과 공공정책수가, 새로운 지불제도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신욱수 과장은 7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필수·공공의료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윤 정부는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감염병·응급·중증외상·분만 등 필수·공공의료 인력 및 인프라 강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원격진료 사용률이 증가했지만, 이 과정에서 불평등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의 주제는 '혁신을 통해 평등한 암 치료 발전'이다. 이에 맞게 학회 측은 모든 암 환자가 평등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 세션을 준비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특히 평등한 암치료에 대한 대안으로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을 보였는데, 그에 대한 답을 낸 연구 결과가 지난달 26일 학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임원진들이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등 현안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서울시병원회와 심평원 서울지원은 25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 진료비와 지표연동자율개선제를 비롯한 급여기준과 관련된 양 기관의 주요 관심분야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심평원 서울지원은 지표연동자율개선제도에 대해 설명했다.지표연동자율개선제도는 국민건강증진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의료 질과 환자안전 향상에 필요하다는 것이 서울지원측 설명이다.또, 서울지원은 진료비 증가에 영향이 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의 토요가산제 도입 필요성이 의료계와 병원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또, 대체조제 절차 개선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의약정협의체에서 포괄적으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6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수의료장비(MRI·CT) 설치인정 기준 개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현황, 행정처분 통보 및 발효시기 통일화, 토요가산제 확대 개선, 비대면 조제 배송 약국 사후관리 요청, 처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법사위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4만 의사와 85만 간호조무사 등 간호법 제정 저지 10개단체 범보건의료단체가 법사위 통과 시 총궐기에 나설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2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간호조무사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국회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 제정안 보건복지위원회 단독 의결에 항의하기 위해 공동 삭발의식을 거행했다.이날 궐기대회에는 의사 및 간호조무사, 간호법 저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치매 치료제 개발 기업 아리바이오와 신약개발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난치성질환 치료제 분야 연구개발과 전략적 협력, 신약 후보 물질 도출과 개발 연구,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등을 공동 진행한다.특히 삼진제약은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퇴행성 뇌질환 신약, 알츠하이머성 치매 플랫폼)과 도네페질 성분 치매 치료제 뉴토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뇌기능 개선제 뉴티린 등 중추 신경계 질환 제품 개발 경험을 연계해 시너지도 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인 자기관리를 위한 의료인의 교육상담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높은 가운데, 정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급여화 여부를 고민 중이다.의원급 의료기관은 내년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을 계기로 당뇨병 교육상담료가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제1형 당뇨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검사에 대해 급여화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까지 제2형 당뇨환자까지 단계적으로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대한당뇨병학회는 13일 제35차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1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4만 의사들이 국회의 간호법 제정 강행에 대해 총궐기 의지를 다지면서, 간호법 제정 관련 모든 입법 절차 중단과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 회관에서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건의료부냐 가장 큰 특징은 진료현장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어느 하나 멈추거나 오작동 될 경우 전체에 차질이 발생한다. 그 차질은 국민건강과 생명"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를 비롯한 20개 직종의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6월 경 발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해 3월 1차 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회의 이후 1년여 만에 2차 회의 역시 실태조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열릴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30일 제1차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인력 지원전문기관 운영계획과 보건의료인력 6개 직종에 대한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 진행상황을 논의했다.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는 의료인력 적정 수급관리에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5년마다 시행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발달지연 아동에게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소아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다.소아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는 72.5㎡ 규모로 7개의 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3명과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를 펼친다. 또한 시지각 및 청지각 훈련, 읽기 분석검사, 뉴로피드백, 전산화 감각 통합 치료 시스템 등 전문 진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발달지연 아동은 지적 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뇌성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동네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 이외 복합만성질환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 일차의료 모형'이 마련된다.특히 정부는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 모니터링 및 의료기관 의뢰·회송을 강화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네의원 중심의 포괄적 일차의료 모형 개발 연구'를 공고했다.건보공단은 "고령화에 따라 질병양상이 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복합만성질환은 만성질환보다 증가율이 더 빠른 상황"이라고 밝혔다.관련 연구에 따르면 전체 외래환자의 45.1%, 입원환자의 1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뇨의학과가 저조한 전공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개편에 착수한다.수년간 책정된 전공의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지원 미달이 지속되는 가운데, 4년간 수행되던 업무량을 3년으로 줄이는 업무량 감소 방식보단 내실 있는 4년 교육으로 역량 있는 비뇨의학 전문의를 배출함으로써 향후 지원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한비뇨의학회는 7~8일 부산 센텀프리미어 호텔에서 'high quality 전문의 배출을 위한 실무위주의 전문의 시험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교육정책위원회 OSCE 준비워크샵'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