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의 70% 이상이 항고혈압제 병용요법 대상” 미국고혈압학회 항고혈압제 병용요법 성명 J Am Soc Hypertens 2010;4:42-50“2013년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45%에게 혈당강하제 2제병용 처방, 3제병용은 16%” 대한당뇨병학회 Korean Diabetes Fact Sheet 2015“중강도 스타틴에 에제티미브 추가하는 병용전략은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부가적인 심혈관 혜택 제공” 미국당뇨병학회 당뇨병 가이드라인 Diabetes Care 2016;39:S60-S71“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고L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 미국 제약사를 통해 글로벌 선진국 제약시장에 진출 한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11일 미국 토비라(Tobira Therapeutics, Inc., 대표 Laurent Fischer)사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에보글립틴(Evogliptin)’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계약금을 포함해 임상 개발, 허가, 판매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6150만달러(한화 709억
우리나라 기온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국내 처음 발표됐다.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이승환·양혜경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에서 추출한 대상자 12만 4354명과 1981년부터 2010까지 30년동안 국내 71개 기상청 관측소의 기온 자료를 이용해 비만과 연평균 기온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선정된 지역 연평균 기온 범위는 6.6°C~16.6°C였고, 비만은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이상, 여성은 85cm이상으로 정의했다.그 결과 연평균 기온이
우리 시대의 당뇨병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아직 “인류의 당뇨병은 이것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 광의의 병태생리는 명시하기 어렵다. 당뇨병, 아니 당뇨병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계속 진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알아 가면 알아 갈수록 더 이해하기 힘들어지는 역설적인 복잡성을 갖고 있다. 지역과 인종에 따른 당뇨병 유병특성이 다르고, 지금 이 순간에도 당뇨병 발생의 새로운 기전이 탐구되고 있다.인슐린 저항성이 지배하는 서양의 당뇨병유럽과 북미의 서구형 당뇨병은 전통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지배적이다. 성인 당뇨병 발생의 병태생리
과체중 또는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더불어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만큼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심혈관 위험인자의 집합체인 대사증후군이 비만을 시작으로 인슐린 저항성 → 고혈당·고혈압·이상지혈증 → 죽상동맥경화증의 과정을 거쳐 심혈관질환으로 종결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특히 체중증가에 따른 인슐린 기능장애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비만 환자에서 인슐린 저항성에 의한 제2형 당뇨병의 관리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타깃이다.제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가 창립 2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0일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의 심각성을 학술적인 측면에서 조명하고, 해결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창립했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는 등 국민건강에 가하는 치명적인 위협을 적극 알리고, 궁극적으로는 환자와 의사 모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이라는 국민보건의 숙원을 이뤄낸다는 것이 목적이다.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 학술이사로 이번 춘계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을 총괄한 고려의
하루 5시간 넘게 앉아있는 남성 노인은 5시간미만 앉아있는 남성 노인보다 비만위험이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이 ‘2013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60세 이상 노인 1,565명(남 656명, 여906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을 대표하는 노인 샘플을 대상으로 앉아있는 시간과 비만 및 복부비만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이번 연구에서 비만은 체질량지수 25이상, 복부비만여부는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일 때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기 광고 점검에 나섰다.식약처는 지난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의료기기 광고 246건을 점검한 결과, 40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의료기기 광고 점검은 명절 선물로 많이 판매되는 혈당측정기, 개인용온열기, 개인용자기발생기, 혈압계, 부항기 등 5개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의 주된 위반 내용은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 광고(24건) ▲광고 사전심의 위반(9건)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
최근 '인슐린 저항성 관리의 최신 지견'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성균관의대 박성우 교수와 서울의대 조비룡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 성균관의대 이은정 교수, 아주의대 김대중 교수가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대한비만학회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ICOMES)를 개최한다. ICOMES은 국내 학회 주도의 비만 분야 최초 국제학술대회이다.비만학회는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 비만과 관련된 기초 연구 과학자 및 임상 전문의 뿐만 아니라 운동과 영양분야 전문가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4회의 기조강연 및 16회의 심포지엄 세션뿐만 아니라 2회의 특별강의를 포함해 비만 및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죽상동맥경화증 호발성 이상지질혈증과 약물병합요법고LDL 집중치료하고 고TG·저HDL도 잡아야스타틴에 더해 비스타틴계 전략 필요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최근 보고한 ‘Dyslipidemia Fact Sheet in Korea 2015’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고LDL콜레스테롤혈증 15.5%, 고중성지방혈증 18.6%, 저HDL콜레스테롤혈증 28.4% 순이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것은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이 과거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것으로 관찰돼 왔는데
아시아인에서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추계 심포지움에 기조강연자로 나선 중국 수도의료원의 Dong Zhao 교수(중국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 부원장)는 ‘중성지방(TG)과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해 발표, 높은 TG가 심뇌혈관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만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전통적인 아시아인 유병특성Zhao 교수의 강연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의 심각성을 학술적인 측면에서 조명하고, 해결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창립했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는 등 국민건강에 가하는 치명적인 위협을 적극 알리고, 궁극적으로는 환자와 의사 모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이라는 국민보건의 숙원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대사증후군 분야의 석학으로서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를 진두지휘 하고 있는 고광곤 회장(가천의대길병원 심장내과)은 서양과 비교해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은 발병할 수 있다. 또 나이가 어려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잘 알려진 지방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무엇이 있을까. 이대목동병원은 10월 20일 간의 날을 맞아 '지방간에 대한 6가지 오해와 진실'을 발표했다.흔한 질환으로 건강상 큰 문제없다?과음, 과체중과 연관된 단순 지방간은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대부분 회복할 수 있지만 가볍게 여겨 장기간 방치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단순 지방간에 염증이나 섬유화 소견이 더해진 지방 간염은 치명적인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10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암이 한참 맹위를 떨치던 시절 성인인구 3명 중 1명은 암 환자라는 보고가 있었다. 모든 암종을 합산했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어른 3명이 모인 자리에는 반드시 암 환자가 1명은 있다는 식으로 해석하면 공포감은 극대화된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30세 이상 성인인구에서 유병률이 30% 대로, 3명 중 1명은 높은 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그런데 이 보다 더한 만성질환이 있다.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 중 하나인 이상지질혈증이다. 나쁜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이 고·저의 위험수
아시아인에서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지난 19일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추계 심포지움에 기조강연자로 나선 중국 수도의료원의 Dong Zhao 교수(중국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 부원장)는 '중성지방과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해 이 같이 발표, 높은 중성지방이 심뇌혈관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만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는 대사증후군을 구성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의 심각성을 학술적인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암이 한참 맹위를 떨치던 시절 성인인구 3명 중 1명은 암 환자라는 보고가 있었다. 모든 암종을 합산했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어른 3명이 모인 자리에는 반드시 암 환자가 1명은 있다는 식으로 해석하면 공포감은 극대화된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30세 이상 성인인구에서 유병률이 30% 대로, 3명 중 1명은 높은 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그런데 이 보다 더한 만성질환이 있다.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 중 하나인 이상지질혈증이다.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이 고·저의 위험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다이어트가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원장 윤강섭)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팀이 체중을 감소할 때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복부비만 환자 4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은 기존 방식대로 비만 상담 후 체중계를 지급하고 체중일지와 식사일지를 작성하게 했다. 또한 만보계를 지급해 매일 보행수를 기재하도록 했다.다른 그룹은 스마트폰과 체중/체성분측정기, 만보계를 지급해 매일
국내 대사증후군 증가세대사증후군은 말 그대로 여러 가지의 대사적 위험도가 동시에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증후군’이라고 명명된 만큼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는 가운데 미국국립콜레스테롤교육위원회(NCEP ATP Ⅲ)의 정의는 대사증후군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NCEP ATP Ⅲ는 복부비만, 중성지방, HDL-C, 혈압, 공복혈당을 평가했을 때 3개 이상 기준을 초과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했다. 즉 전통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이 중첩돼서 나타난 현상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런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국내 연구팀이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복부비만 등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을 겪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정고은 교수와 순환기내과 최수연 교수가 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이 있는 경우를 분석한 결과 비알콜성 지방간이 심할 수록 동맥경직도 수치가 증가했고, 심혈관질환 위험도도 높았다.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20~30%에 달할 정도로 흔하며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