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큐렉소는 최근 인도 샤크라병원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큐렉소는 인도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를 통해 큐비스-조인트를 샤크라병원에 공급한 바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인공관절 수술이 진행됐다.큐렉소는 "완전자동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만의 장점으로 인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인공관절 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글로벌 의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큐렉소는 올해 2분기 큐비스-조인트의 유럽 CE 인증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intracerebroventricular)'의 국외 출하가 시작됐다.GC녹십자는 '헌터라제 ICV(제품명 휸타라제, ヒュンタラーゼ®脳室内注射液15mg)'를 일본으로 출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일본 품목허가를 취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초도 물량 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시장 공략이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게 GC녹십자의 분석이다.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의 협력이 필요한 가운데, 의사면허취소법 등이 백신접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정공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정부와 백신접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대집 회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의료계-국민이 합심해야 하나, 의료계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의사면허 취소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계획을 오는 4월 내 결론내리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오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일부 접종 순서가 변경됐다"며 "화이자 백신은 약 94%, 모더나는 86.4%까지 65세 이상에 효과가 있다는 통계가 있다. 고연령층에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과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해 상반기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 300만병분(600만 회분)을 추가 구매 계약하고,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작시기를 1분기인 3월 말로 앞당겼다.또, 그간 구매 계약 논의를 진행해 온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4000만 회분)에 대해서도 계약을 체결한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생산·공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상반기 백신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정부는 이런 백신 수급의 다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 중순부터 코로나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개원가에서 정부의 지정 기준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화이자 및 모더나의 mRNA 백신은 중앙·권역·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및 얀센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인 개원가에서 접종한다.특히, 2분기부터 지정, 운영되는 위탁의료기관의은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시작해 요양병원·요양시설 순으로 접종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다.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종합계획에 따르면, 예장접종 목표는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으로 설정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부터 접종 시작이를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도입 과정에서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3중의 전문가 자문절차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감염병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를 코로나19 안정세 이후 예비지정제를 도입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공공의료 강화 차원에서 공공병상 5000여개 확보와 지역·필수의료 의사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25일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포용적 일상 회복을 중심으로 2021년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상으로 보고했다.정부가 보고한 업무계획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대폭 확대된 R&D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13일 밤(한국시간)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할 예정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전세계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한다.우선,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모더나 스테판 반셀 CEO가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을 당초 1000만명분에서 2000만명분으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사의 스테판 반셀 CEO와 28일 저녁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화상 통화를 했다며, 27분간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000만명 분량인 40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와 모더나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얀센과 화이자와 계약체결이 완료된 가운데, 내년 1분기부터 아스트라제네카, 2분기 얀센, 3분기 화이자 백신이 공급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계약과 관련해 설명했다.질병관리청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1분기부터 국내에 도입되고, 얀센은 2분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 국장은 "제약사별로 백신의 총물량이 한번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국내 접종계획을 고려해 세부적으로 결정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화이자 및 얀센과 백신 선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그간 정부는 해당 제약사와 비밀유지서약(CDA)을 체결하고 구매 약관 및 구매 계약서에 대한 법률 검토, 해당 제약사와의 회의 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기존 계약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과 함께 화이자 2000만회분, 얀센 600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얀센의 경우 당초 400만회분보다 200만회분이 추가된 물량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즉, 당초 Covax Facility를 통해 2000만회분(1000만명분) 및 개별 제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얀센 및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얀센 및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이며, 얀센은 당초 400만명분에서 200만명분이 늘어나 600만명분을 공급하기로 했다.그 결과, 당초 정부가 발표한 4400만명분에서 4600만명분의 백신이 확보될 전망이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얀센은 내년 2분기에 접종이 시작되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다.하지만, 방역당국은 화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노피의 혈우병 신약 피투시란의 글로벌 임상이 중단된다. 새로운 부작용 이슈가 등장했기 때문이다.세계혈우병연맹(WHF), 유럽혈우병컨소시엄(EHC), 국립혈우병재단(NHF)은 6일(현지시간) 사노피가 새로운 이상반응으로 인해 피투시란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투약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다만, 새롭게 발견된 이상반응에 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피투시란의 임상시험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사노피는 2017년 2분기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시작했지만, 그해 9월 임상 2상 도중 환자 1명이 뇌 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관리료 차등제에서 '등급 외' 구간 신설에 따른 패널티를 강화한 가운데, 미신고 기관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통해 간호관리료 차등제 신고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간호관리료 차등제 미신고 병원에 대해 올해 1월부터 7등급 기관 중 미신고 기관을 분리해 '등급 외' 구간으로 신설했으며, 7등급 기관에게 부여하는 입원료 감산을 기존 5%에서 10%로 강화했다.그 결과, 감산 강화 후 간호관리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휩쓴 2020년 국내 주요 제약사의 3분기 누적 실적에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다.지난해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부진에 빠진 곳이 있는 반면에 유의미한 성장세를 유지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고 선방한 곳도 있다.전자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등은 들 수 있고 후자는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등이 해당한다.특히, 순이익 증감률로만 살펴보면 실적 희비에 있어서 '매우 좋음' 혹은 '매우 나쁨'만 있을 뿐 어중간한 하락세와 성장세를 보인 곳이 없다는 게 눈에 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제품 3종이 비상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21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토대로 매출액 추이를 분석했다고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 베네팔리(BENEPALI), 임랄디(IMRALDI), 플릭사비(FLIXABI)의 3분기 유럽 시장 매출은 2억 790만불(약 2430억원)로 전년동기(1억 8360만불) 대비 13% 상승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대상포진 백신 전쟁의 3번째 참전 제품을 꼽으라면 '싱그릭스'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C녹십자 또한 도전장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시장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대상포진 백신 시장이 최근 3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에 있는데다가 조스타박스에 비해 후발 주자임에도 스카이조스터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 가는 모습을 보면 경쟁력을 갖출 경우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 규모 2019년 899억원2020년 2분기 스카이조스터 점유율 최고치 갱신의약품 조사기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질환별로 대형 품목들이 자리잡은 시장에서 경쟁 약물들이 안착하고 있다.시장에서 선발 약물을 위협하는 후발주자들은 직접비교 연구를 승부수로 띄우는 방법을 택하거나, 경쟁력이 약해진 선발약의 뒤를 이을 후속약을 내놓기도 한다. 치열한 건선 치료제 시장...직접 비교로 승부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시장에 출시 후 처방량을 늘리기 위해 경쟁품목과 비교연구를 진행하곤 한다.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건선 치료제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들이 시장 안착을 위해 경쟁약물과의 직접비교 연구로 승부를 걸고 있다.400억원 규모의 국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