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재정 국고지원을 5년 연장하고,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배상 재원 국가 전액 부담하는 건보법 개정안과 의료분쟁조정중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소관 법률안인 국민건강보험법 등 23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 및 건강증진기금 지원 유효기간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해 안정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또,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국가 부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25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19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강남구의 10개 복지관에서 총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의정 간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건정심 전까지 합의안이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4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9차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의협 측은 필수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제안했지만,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회의 직후, 차전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방안을 30일 건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알콘은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알콘 인 액션'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의 건강과 자립을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을 5월 한 달 간 진행했다.현재까지 11년간 진행된 '알콘 인 액션'은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작년 진행된 '알콘 인 액션'에는 한국알콘 임직원을 포함한 약 3400명의 전 세계 임직원이 1만 4000시간을 기여해 건강, 기아, 위생, 교육 및 주택문제 등의 해결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올해 한국알콘은 더 나은 일상을 통해 확인하는 밝은 세상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했다.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진료 환경 개선 및 장애 유형에 맞춘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참여했다.이번에 개소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365일 24시간 고위험 임산부의 분만과 응급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외래 진료 시 산부인과 검진 및 초음파 검사가 모두 한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내과의사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제도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내과의사회는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제도화에 대해 반드시 고려돼야할 사항 12개 지침 항목을 마련헸다.비대면 진료 제도 시행에 앞서 내과의사회는 전제조건으로 대면 진찰이 생략된 진료로 인한 오진의 위험성이 높아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며, 제도 시행에 앞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민간 플랫폼이 주도하는 산업적 측면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 유행 시 의료대응 컨트롤 타위, 감염병 의료전달체계, 효율적이고 유연한 자원관리시스템 등이 미흡했다. 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있는 사람들의 감염관리가 취약했다. 앞으로 보강해야 할 부분이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최전선에 섰던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연구위원(전 질병관리청장)의 말이다. 22일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이 '코로나19 교육과 미래 대비'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정 연구위원은 회복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준 교훈과 시사점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의학의사회도 시범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6월 1일부터 3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심야 및 휴일, 법정 감염병 1~4급 확진환자, 장애인 및 거동불편 한 65세 이상 고령자, 도서산간 등 의료취약 거주자를 대상으로는 초진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다.이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의사 접근성이 높고 의료기술의 수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의원급 의료기관과 재진환자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병원급과 초진을 허용하는 방식이다.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17일 당정협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획안을 협의, 확정했다.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차전경 과장과 약무정책과 하태길 과장은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당정협의안에 대해 설명했다.차 과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국민의 편의성과 의료 및 약제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조화를 이룰 수 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돌봄에 대한 국가 및 사회의 책임을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정한 수준의 통합적 돌봄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돌봄보장법 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평소 살던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급여 및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정법률안인 지역돌봄보장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쇠, 질병, 장애,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5년마다 수립되는 자살예방기본계획에 장애인 자살예방대책이 포함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9일 자살방지 및 생명존중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자살예방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자살예방법에 따르면 국가는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또 생명존중문화의 조성, 자살상담매뉴얼 개발 및 보급, 아동‧청소년‧중년층‧노인 등 생애주기별 자살예방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통과된 이후 간호계와 보건복지의료계 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복지부는 여론 및 직역 단체 의견을 수렴한 후 대통령 거부권 여부 의견을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 앞서 여론조사 및 각 직역단체 의견을 들어 논의를 통해 거부권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여의도연구소는 간호법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향후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임강섭 과장은 "간호법 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 전 위험도 평가 목적의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상복부 질환이 의심돼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2023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신설(안) △중증응급 수술 가산 및 흉부외과 수술 수가 개선(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을 의결하고, △장애인 발 보조기(인솔) 급여 수가 신설 △초음파 검사 적정 진료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건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등 중증응급 수술과 시술에 대한 수가 가산이 확대된다.응급가산이 50%에서 100%로 확대되며, 공휴일이면서 야간 시간대에 대한 가산은 최대 200%까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2023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신설(안) △중증응급 수술 가산 및 흉부외과 수술 수가 개선(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발 보조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4월 28일자로 국장급 인사를 발령했다.국장급 승진△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국장급 전보△송준헌 장애인정책국장△염민섭 노인정책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개소했다.일산병원은 지난 25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경기도 북부 10개 시 · 군 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서울과 비교해 약 17배 넓은 면적으로 장애인 수도 1.5배가량 많으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경기권을 총괄해 한 곳으로 운영되며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통과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빚어졌던 비대면 진료 법안이 계속 심사에 머무르게 됐다. 초진 허용 여부를 두고 직역 간 갈등이 심화됐으나 법제화부터 막혀버린 셈이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논의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내렸다.이날 다뤄진 비대면 진료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최혜영 의원,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해당 법안들은 산간벽지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제정한 ‘제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그는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닥터나우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 가운데 사실상 비대면 진료 허용 전초전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지난 5일 당정이 협의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관해서도 국회 입법을 무력화시키는 행위라는 강도 높은 비판이 잇따랐다.이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방미 사업단 기업 추천은 복지부 관할도 아니고, 시범사업도 보건의료 기본법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2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선도국 대비 79.4%(2022년 기준)에서 82.0%(2027년)까지 향상시키고 보건안보 위기 발생 시 100일 이내에 백신·치료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또 바이오헬스 수출을 242억 달러(2022년 기준)에서 447억 달러(2027년)까지 확대한다.복지부는 1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발표했다.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경제적·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