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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홍역으로 인한 사망건수가 2000~2012년 사이 78%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홍역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 수가 2000년 56만2000명에서 2002년 12만2000명으로 약 44만명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홍역 발병건수도 85만3480건에서 22만6722건으로 총 62만 6758건이 줄었고, 사망예방건수도 총 1380만건으로 홍역 예방 캠페인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WHO는 "위생관리가 개선되고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캠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2.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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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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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의료영리화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의료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분명히 다른 개념임을 못박았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영리화에 대해 이같이 선을 그으면서, "당정에서 추진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는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최근 당정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건강보험과 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체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자회사를 표립해 호텔·식당·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경영하면서 병원 수익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결코 의료 영리화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린다. 의료비 인상과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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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홍수'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가이드라인들이 발표된 가운데, 올해 역시 큰 영향력을 미치는 가이드라인들이 발표됐다. 지난해의 화두가 '맞춤치료'였다면, 올해는 여기에 '근거 중심'이라는 핵심이 더해졌다. 이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특징이다. 국내 가이드라인, 근거기반 변화▶ 고혈압 진료지침 업데이트, 692호▶ 당뇨병 진료지침 업데이트, 693호▶ C형간염 가이드라인, 697호국내 가이드라인에서는 선굵은 변화들이 엿보인다. 대한고혈압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는 각각 추계학술대회에서 업데이트된 진료지침을 발표했다.고혈압 진료지침은 2004년 이후 10여년 만에 개정된 것으로 질환에 대한 접근 방식부터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1.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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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형간염 가이드라인, 유전자형별 치료 알고리듬 제시2. 만성 C형간염, ALT 수치가 치료 기준 되면 안된다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급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간경변증 및 간암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C형간염은 질환이 너무 진행하기 전에 6~12개월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60%나 되고, 최근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그 치료 성적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그러나 일반 국민들뿐 아니라 의료인에서도 C형간염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많은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정리해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 최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12.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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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형간염 가이드라인, 유전자형별 치료 알고리듬 제시2. 만성 C형간염, ALT 수치가 치료 기준 되면 안된다 2004년 가이드라인과 비교했을 때 최근 발표된 만성 C형간염 가이드라인의 치료 목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치료 대상에서는 많은 변화가 포착됐다. 이전 가이드라인에서는 정상 ALT를 가진 C형간염바이러스(HCV) 감염자를 치료 개별화 환자군으로 분류하고, 조직검사상 간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도록 권고했다.반면 개정판에서는 이 내용이 삭제되고 본문을 통해 "정상 ALT군일지라도 조직학적으로 진행된 섬유화를 보이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6개월에 걸쳐 적어도 1개월 간격으로 2~3회 시행한 ALT 값이 40IU/mL 이하인 경우를 지속 정상 AL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1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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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C형간염 치료에서 표준요법 대비 치료 기간을 길게는 절반이나 단축시키는 전략이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돼 그 혜택과 안전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한간학회가 최근 새로운 C형간염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2004년 초판 발행 후 첫 개정인 만큼 근거가 많이 추가됐고, 내용도 크게 수정됐다.개정위원회 정숙향 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은 "지난 10년 간 C형간염 치료가 빠르게 발전해왔다"면서 "이번 가이드라인은 근거 중심 의학에 충실하되 개별화 전략에 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치료 금기증에서 '치료를 원치 않을 때' 항목을 제외해 기타 임상적 치료 금기가 없는 모든 C형간염 환자에서 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치료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12.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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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학회(AMA)가 발행하는 오프라인 신문 American Medical News가 다음달부터 폐간된다.AMA는 12일 "수익모델 감소로 인한 경영악화와 디지털 시대 도래에 따른 종이신문의 위상 변화로 창간 55주년 13일 전인 9월 9일을 마지막으로 신문 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간 발행되는 온라인판 신문(www.amednews.com)의 웹사이트는 올해 말까지 유지되지만 이 또한 결국 폐간될 예정이다.이 신문은 1958년 9월 22일 창간된 정기간행물로 1969년 American Medical News(축약해서 AM News)로 제호를 변경했고, 1995년부터 온라인 버전도 운영해왔다. 오프라인 신문은 1년에 24회 발행되며, 현재 총 발행 부수는 23만부다. 그러나
제약단신
박도영
2013.08.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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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성 B형간염의 최적 치료’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THE MOST가 주최, 주관한 이번 좌담회는 가톨릭의대 이영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세의대 이관식 교수, 차의과대학 황성규 교수, 원자력병원 한철주 과장, 순천향의대 김홍수 교수의 발표 후 토론이 이어졌다.좌장이영석 가톨릭의대 교수·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연자이관식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황성규 차의과대학 교수·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한철주 원자력병원 소화기내과 과장김홍수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Chairman's Commentary국내 B형간염 환자의 대부분은 유전자형(genotype) C로, 치료를 일원화 할 수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3.08.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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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03 연구 - 초치료 1년 결과 보니테노포비어의 장기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GS-US-174-102(이하 102)와 GS-US-174-103(이하 103) 연구의 발자취를 자세히 따라가 볼 필요가 있다. 두 임상연구는 e항원(HBeAg) 양성 또는 음성인 B형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테노포비어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검증한다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진행됐다.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을 테노포비어 1일 1회 300mg 또는 아데포비어 1일 1회 10mg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이중맹검 방식으로 치료·관찰하고 첫 1년(48주) 동안의 효과를 비교·평가했다. 48주 후에는 연구를 오픈라벨 방식으로 전환해 두 그룹 모두에게 테노포비어 300mg을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3.08.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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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국내 환자, 얼마나 많은가우리나라 전체의 C형간염 유병률을 조사한 자료는 없지만, 학계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0.8%에서 최고 2.1% 까지 나타나고 있다. B형간염 유병률이 5~8%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높다고는 볼 수 없지만, 눈여겨봐야할 점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과 고령환자에서 위험도가 더 크다는 것이다.전북의대 김인희 교수팀 연구에서는 C형간염 유병률이 전체 0.59%, 연령·성별·지역을 보정했을 때는 0.78%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9년 국내 29개 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약 29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세부분석에서는 여성이 0.60%로 남성 0.55%에 비해 더 높았다. 연령별 분석에서는 20대에서 0.26%로 가장 낮았지만, 70대에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8.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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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안상훈 교수]국내 만성 B형간염(CHB)의 인지도와 예방접종률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히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CHB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나와 있지만, 완치에 도달하는 비율도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대한간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환자들의 치료순응도를 유지시키는 것”을 CHB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꼽았다. 평범이 비범이라 했던가. 얼핏 일반론으로 들리는 내용을 핵심으로 제시한 이유를 자세히 들어봤다.- 대한간학회의 가이드라인을 강조한 이유는?대한간학회가 2011년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2007년 판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진
Interview
임세형 기자
2013.08.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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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14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