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노포비르 추가 전략 효과 없어

 
D형 간염(Hepatitis delta) 치료의 사후 재발 예방에 있어서 테노포비르/인터페론 병용용법과 인터페론 단독 요법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버 의대 소화간염내과 H. Wedemeyer 교수는 9일 유럽간학회(EASL)에서 테노포비르와 인터페론의 96주 연구( HIDIT-2 연구) 이후 24주 추가 관찰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4개국(터키, 독일, 루마니아, 그리스)에서 모집된 120명 HDV-RNA 양성 환자들을 무작위로 나눠 테노포비르와 인터페론 병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치료했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40세였으며, 45%가 간섬유화를 앓고 있었다.

96주 후 병용요법군의 48%가 DNA RNA 음성으로 관찰됐고, 위약군에서는 33%였다. 이후 재발률이 각각 36%와 39%가 발생했고, 24주간 추가 병용치료를 받은 후 다시 관찰한 음성으로 관찰된 비율은 29%와 21%로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연구팀은 "테노포비르와 인터페론 벙용요법의 지속적인 사용은 치료후 재발을 예방하지 못했다"면서 "D형 간염에서의 표준 치료는 여전히 페그인터페론 48주이며, 추가적인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논평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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