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사이언스의 개발신약 소포스부비르와 레디파스비르의 고정용량 복합제에 대한 임상 결과가 최근 유럽간학회(EASL)에서 나왔다.

이번 연구는 치료경험이 없는 유전자 3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리바비린 여부에 따라 소포스부비르와 레디파스비르를 두군으로 나눠 12주간 효과를 관찰한 것이다.

 
그결과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은 병용군에서의 바이러스 반응률(SVR12)는 64%인 반면 리바리린 추가군에서는 100%로 나타났다. 이는 4주 시점에서의 반응률과 유사했다(각각 68% vs 100%).

또 유전자 1형 중등도의 간장애(Child-Turcotte-Pugh Class B) HCV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소포스부비르와 레디파스비르의 효과도 발표됐는데 SVR4(4주시점에서의 바이러스 반응률)은 89%였다.

이와 더불어 이전에 소포스부비르 경험이 있는 유전자 1형 환자에 대해 SVR4는 100%로 나왔다. 두 연구의 SVR12 주 결과는 추가로 공개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진행성 간질환을 가진 HCV 환자와 이전에 소포스부비어 경험이 있는 환자 모두 소포스부비르와 레디파스비르 복합제에 리바비린을 추가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면서 "그러면서도 이상반응은 추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