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개원의들이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병원을 찾기 꺼리고,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들도 대폭 감소했다.사람들의 이동 자체가 억제되면서 다른 직종들처럼 병원도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특히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오래전부터 경영이 어려웠던 진료과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이에 본지는 이들 진료과의 개원의사회 회장들을 만나 현 상황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개원의들이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병원을 찾기 꺼리고,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들도 대폭 감소했다.사람들의 이동 자체가 억제되면서 다른 직종들처럼 병원도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특히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오래전부터 경영이 어려웠던 진료과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이들 진료과의 개원의사회 회장들을 만나 현 상황을 짚어보고, 해결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동병원들이 차입경영으로 연명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병원협회가 의료기관형 호흡기 전담병원 긴급 재정 지원을 위한 청원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28일 보건당국이 예산 증액과 함께 공공기관 선별진료소와 같은 시설용도 변경에 대한 법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긴급 청원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아동병원협회는 청원서에서 “최소 2억 50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관형 호흡기 전담병원 설치 및 운영 비용을 대폭적으로 지원해 전국 130여개 아동병원 모두가 참여, 소아 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 대한 불신임이 모두 부결됐다.다만, 최 회장의 불신임 찬성 의견은 반대보다 많아 향후 협회 회무 운영에 부담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장과 부회장, 임원들 불신임 모두 '부결'27일 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방상혁 상근부회장, 불신임 대상이 된 6인 모두 부결됐다.첫 안건으로 상정된 최대집 회장 불신임 안건은 114명의 대의원(반대 85명, 무효 4명)이 찬성, 참석 대의원 203명의 3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임기 시작 후 두 번째 불신임이었지만, 두 번 모두 버텨낸 것이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최대집 회장 불신임 안건의 투표 결과, 203명의 참석 대의원 중 불신임에 찬성한 대의원은 114명(반대 85명, 무효 4명)에 불과, 참석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인 136명을 넘지 못했다. 이날 최 회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정부와의 협상은 의료계의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범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이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워크스루(COVID-19 SAFETY BOOTH)’를 업그레이드했다. 자동화 시스템을 탑재한 워크스루 3.0은 환자, 의료진의 교차 감염 위험을 해소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탑재, 보다 안전한 검사 환경을 조성했다.기존, 환자 구역에 의료진이 상주해 직접 소독을 시행했지만, 3.0은 의료진 없이 무인 운영하고, 의료진 구역에서 태블릿PC 로 검사 안내와 부스 소독이 모두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완비했다.의료진이 버튼만 누르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두 번째 탄핵안이 발의됐다.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병원의사협회 주신구 회장은 최 회장의 불신임을 비롯한 5개 안건을 임시대의원총회 발의안으로 올렸다.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최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의 불신임 안건을 발의한 바 있는데, 이 안건과 병합됐다.이번에 발의된 탄핵안은 의협 재적대의원 242명의 3분의 1인 82명의 동의를 얻었다.동의서가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로 보내지면 정대의원 여부를 확인 후 임총 소집이 공고된다.이번 탄핵안에는 최대집 회장의 불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길었던 의료계 총파업 사태가 종지부를 찍었다.정부여당과 협상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의 '원점 재논의'라는 결과를 이끌어내면서 어느정도 실익을 챙겼다. 하지만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 등 젊은의사들과의 봉합하지 못한 갈등은 여전해 향후 정부여당과 의료계의 논의 과정에서 갈등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실익' 챙긴 대정부 투쟁의료계는 그동안 철회를 요구해왔던 이른바 4대 악법 가운데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 중단을 명문화하는 데 성공했다.또 지역수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계가 정부와 국회에 요구할 범의료계 단일 합의안이 도출됐다.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이나, 범투위는 해당 안을 갖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계획이다.이날 도출된 단일 합의안은 정부와의 합의가 아닌, 앞으로 정부 및 국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사용할 의료계만의 목소리를 담은 안이다.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3일 오후 1시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범투위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각 지역 개원의, 의과대학교수, 의학회, 전공의, 의대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와 보건의료정책을 두고 대치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9월 7일부로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위는 정부의 조속한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의료계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시 오는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 변호인단을 구성, 정부에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 및 전임의 10명을 경찰에 고발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수행하지 않은 10명의 전공의와 전임의를 고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소재 수련기관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발령한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명령을 수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 경찰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도 보건당국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되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전했다(관련기사 : 전공의·전임의 업무개시 명령 전국확대...불이행 10명은 고발)이에 반발한 의협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가 예정대로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파업을 강행했다.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전격 발동했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전날 밤샘 회의를 통해 마련한 합의안을 전공의들이 반대하면서 '파업' vs '업무개시 명령'이라는 최악의 대치 상태로 치닫는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개원가는 일주일 전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 때보다 휴진율이 낮았지만, 전공의와 전임의의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3일간의 파업 시작한 개원가 참여는 저조의협은 2차 총파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과 의료계 총파업이 맞물리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와 의료계가 실무협의를 진행키로 했다.의협과 국무총리실은 각각 자료를 통해 24일 이같이 밝혔다.24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의협,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등은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면담에서 정부와 의협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대화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진료현장 정상화를 목표로 복지부와 의협은 합의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체 즉시 착수키로 했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총리실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를 계기로 격리병실을 추가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무작정 병실을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앞서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전염병 사례를 경험하면서 격리병실 확충 조치를 충분히 시행했으니 이제는 기존 병상을 활용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박수경·조유리·태윤희 건강보험연구원은 최근 '격리병실 공급 및 이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을 두고 대립해 온 정부와 의료계가 극적으로 만났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의료계는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예정대로 21일 전공의, 26~28일 개원의 집단휴진에 나선다. 의협, 정부에 손 내밀었지만...결국 '결렬'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의-정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의협이 복지부에 논의를 제안, 복지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긴급 회동 제안이 맞물려 성사됐다.하지만 양측 모두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입장 차이를 좁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 배준석 병원장이 최근 미국 시애틀과학재단이 주관한 제6회 최소침습척추심포지엄(6th Annual MIS Spine Symposium)에 초청돼 '내시경 척추 유합술(Endoscopic Assisted Fusions)'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학회 공식 웨비나 채널을 통해 오전 7시 30부터 10시간 동안 생중계 되었고, 전세계 200여명의 척추 의사들이 실시간 접속한 가운데 열띤 경청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배준석 병원장은 강의을 통해 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재유행하면서 24일로 예정됐던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도 다시 연기됐다.의협 대의원회는 19일 오전 의협 정기총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정부의 긴급 행정명령을 위반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감수하면서 총회를 강행하기는 어려워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19일 자정부터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대면모임, 행사, 식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차 총파업을 앞둔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대한의사협회는 18일 보건복지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의협은 복지부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의협 회장과 복지부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21일로 예정된 전공의 제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간 진행될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회장과 장관이 직접 만나 해결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급격히 재확산되는 코로나19(COVID-19) 대응책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4일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집단 휴진에 돌입했다.보건당국이 지역의료 격차, 필수 진료과목 의사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의협과의 협상이 물거품이 됐기 때문이다.의협은 집단휴진 전날까지 개원가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고, 휴진율이 31.3%(14일 오전 기준)에 이르렀지만 우려했던 의료공백 대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네의원 중심 집단휴진에 의료공백 우려했지만...이번 의료계 집단 휴진은 2000년 의약분업 사태, 2014년 원격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 예정대로 총파업을 단행한다.의협의 이 같은 결정에 정부는 병원계, 간호계와 간담회를 갖고 진료공백 최소화를 요청하는 한편, 의협에는 협의체 구성을 재차 제안하는 등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다. 파업 결정한 의협 "政, 수용할 생각 없다"의협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걸 분명히 밝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인력 확충은 더 이상 늦추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