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일동제약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동제약은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55% 증가한 1066억원, 영업이익은 53.10% 증가한 55억원이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47%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벨빅의 반응이 좋았고 아로나민 등 기존 제품들의 실적도 양호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영역 등도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중복인 지난 23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극복하고 진료를 재개한 기념으로 여름나기 부채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에는 직원들이 직접 외래 접수처, 응급실, 입원병동 등에서 휴대용 효자손 부채 7000개를 나눠주며 내원객과 입원환자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오홍섭 원무팀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을 믿고 지지해준 지역주민과 고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메르스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며 "병원 전면 폐쇄 이후 다시 찾아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대표 김정우)가 21일부터 23일까지 종근당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1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2015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와 천안공장, 용인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과 함께 헌혈증 120여장을 기부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종근당홀딩스는 올해부터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재단으로 후원하기로 했다.종근당홀딩스는 생명 나눔 실천과
우리나라에서 한동안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며 국민들을 집단공황 상태에까지 빠뜨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이러한 신종 감염병 유행시 나타나는 집단적인 사회 불안심리에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3일 고려대학교 좋은의사연구소(소장 안덕선)의 주최로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사회병리와 의료인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인문사회학자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는 간단했다. 미연에 감염질환 대응 메뉴얼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 의료인과 보건 당국, 올바른 정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하지만…소통은 없었다그러나 이러한 학회의 행보에 '아직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늘상 따라다닌다. 반면 국내 학회 홈페이지 소개글에는 "함께 하겠습니다"란 문구가 강조된다.그렇다면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함께 한다고 표현하려면 참여자의 호응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들의 호응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콘텐츠다. 정보의 홍수 속 사람들의 시야는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 홈페이지 썰렁…하루 접속 40명 미만인 곳도학회 규모·인지도와 상관 없이 접속자 수 적어
160개 학회 활동…50년 만에 4.7배 늘어현재 대한의학회가 인정하는 정식 회원 학회수는 160개. 1966년 당시 34개 학회가 활동했던 것과 비교하면 50년에 걸쳐 몸집이 4.7배나 커졌다.질환의 영역이 방대한 만큼 전체 학회를 분류해보면 크게 8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생리학 계열 △해부·병리학 계열 △사회(인문)의학 계열 △내과학 계열 △외과학 계열 △내·외과에 포함되지 않은 임상의학 계열 △연합학회 △의학 분야와 관련성이 높은 유관학회 등이 대표적이다.여기서 의학계가 인정하는 정식 학회의 기준은 까다로운 편.
이명수 국회의원·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포럼 주최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에서 도입·운영하고 있는 복수차관제.최근 보건과 복지라는 큰 틀로 합쳐진 보건복지부에도 복수차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예산규모(총지출 기준)는 53조 4725억원으로 복수차관을 운영 중인 부처보다 많고, 보건·의료분야와 사회·복지분야라는 각각의 업무 범위가 넓으며, 업무의 난이도도 높아서 각 분야가 필요로 하는 전문성이 다르다는 점으로 인해 두명의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보건당국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다양한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제기되고 있는 복수차관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특히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를 출입하고 있는 의약전문기자로 구성된 '기자협의회'에서 국회 이명수 의원과 함께 객관적으로 보건당국의 조직 개편을 고민한다는 입장에서 주목받고
상위제약사 대부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피해를 직접 체감했다. 감소한 환자에 줄어드는 처방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된 것.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6월 원외처방액은 296억원으로, 지난해 325억원에서 8.8% 감소했다. 특히 올메텍 플러스는 전년 동월 대비 33.1% 감소한 10억원에 머물렀다. 글리아티린도 50억원으로 9.5% 감소했으며, 알비스도 36억원으로 21.3% 줄었다. 단 올로스타는 5월에 7억원, 6월은 8억원으로 꾸준한 처방액을 유지했다.도입품목은 세비카 에이치씨티와 자누메트를 제외하고 평균 3.2%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신약 슈펙트의 메르스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일양약품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의 검증을 위해 대한바이러스학회(회장 배용수)에 의뢰해 그 유효성을 입증받았다.해당 성분은 라도티닙으로 현재 국내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라도티닙은 메르스 환자에게 투여된 리바비린과 비교한 체외 실험에서도 우월성이 입증됐다. 라도티닙은 이미 신약으로 승인됐기 때문에 관련 효능을 확실히 입증하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병원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 때문에 순식간에 어려움에 빠져들었다. 환자가 급감하면서 직원들 월급은 물론 건물 관리비 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돼 버린 것이다. 메르스가 잠잠해졌다지만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태고, 게다가 7~8월은 병원 비수기로 원장들의 한숨은 깊어간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병원에서도 위기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병원의 위기 상황이라면 의료사고, 고객불만, 리베이트, 세무조사, 인력유출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평소에 이런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인터넷
한국제약협회가 내년 예정된 정부의 약가인하 대응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제약협회는 14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2015년 제3차 이사회 및 제13차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정부의 실거래가 조사와 약가인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업계 피해 규모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아울러 메르스로 인한 제약업계 피해가 큰 상태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약가인하의 충격이 예측됨에 따라 대정부 건의, 피해규모 전달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메르스 피해 6월만 1200억원대 추산제약협회가 조사한 6월 메르스로 인한 피해는 약 120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13일 임직원 145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실시했다.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로, 정기적인 행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누적 참여자 수가 1만 2000명을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식품 등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 면역력 증진 등으로 허위·과대 광고하는 사례를 지난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단속한 결과, 32개 인터넷 판매업체를 적발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토록 했다. 또 블로그 105곳을 적발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운영자에게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메르스로 인한 소비자 불안 심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막고자 실시했다.적발 사례들은 제품 위생에 문제가 있
경증·중증환자…소아·성인 한데 뒤섞인 ‘북새통’ 응급실환자 세분화가 첫걸음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병원 감염관리와 더불어 우리나라 응급실 체계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응급실의 문제라면 증환자와 경증환자가 분류되지 않고 응급실로 집중되는 점과 대기시간이 무척 길다는 것, 소아와 성인이 뒤섞이는 응급실 환경 등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정부가 응급실의 문제점에 대한 손질을 예고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응급실을 개편해야
메르스로 인해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병원들이 또한번 한숨을 쉬고 있다.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결정됐기 때문. 최저임금위원회가 9일 내년 최저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8.1% 오른 6030원으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경영계는 영세기업의 추가 인건비가 막대한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깊은 우려감을 나타낸 반면, 노동계는 두 자리 수 인상률 무산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소상공인과 영세ㆍ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
제약·바이오 분야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며 치솟고 있다.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6개월만에 2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97개 제약 종목은 2일 장마감 기준으로 67개 종목이 상승, 24개 업종이 하락했으며, 6개 종목에 변화가 없었다. 전일대비 평균적으로는 4.58% 증가했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의 6월 수익률은 13.3%였으며, 상반기 코스피 의약품 지수 수익율은 102.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처방감소로 6월 제약업계가 저조한 매출을 우려하고 있지만 증권
의약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업종에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요구했다. 여기엔 대출규모 확대와 저리의 대출이 포함돼 있다.지난 6월30일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메르스 관련 피해업종 간담회'에서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병원들의 직·간접적 피해에 대해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5억 이상 1%대 금리로 지원을 주장했다. 간담회에는 메르스 피해업종 8개 단체(병협, 의협, 약사회, 전국상인연합회,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처방 감소 우려에 일부 업계에서 초조한 나머지 무리수를 두는 정황이 엿보이고 있다.최근 한 국내 제약사는 실적감소를 우려해 특별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임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주말에 자율적인 출근을 독려하는 것.말이 자율이지 분위기상 실질적으로는 어쩔 수 없이 회사에 나와야하며, '자율'적으로 시간 외 근무를 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추가 수당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비수기인 여름에 메르스로 인한 매출감소를 회사가 우려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런 방
충북대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방한한 미국 감염병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된 기술 협력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감염병·역학조사 전문가단은 30일 충북대병원을 찾았다.방문단은 충북대병원 응급선별진료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 격리병동 등을 둘러본 뒤 병원 측의 감염 차단대책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수준 높은 대응책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충북대병원은 서관 충청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실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