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외처방 조제액 시장의 주인공은 '리피토'와 '종근당'이다. 품목별로 보면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6년만에 선두탈환에 성공했고, 제약사별로 집계했을 때 원외처방 시장 1위는 종근당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특허만료와 약가인하로 처방액이 곤두박질 친 품목이 있는 반면 출시와 동시에 블록버스터로 진입한 품목도 있었다.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작년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해봤다. 역주행 신화 '리피토'...6년만에 선두탈환10위권 안에 ARB+CCB 항고혈압복합제 3품목
글로벌 진출을 염원하는 제약사들의 관심사는 여전히 신약개발이다. 그러나 상업성 있는 신약개발이 쉽지 않은 만큼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다.IMS헬스가 분석한 IMI(Imshealth market insights) Kore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레사, 타미플루, 카나브, 타세바 등 2150억원의 오리지널 품목 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올해는 비리어드, 레블리미드, 베시케어, 마이폴틱 등 2560억원에 달하는 오리지널 시장이 개방된다.반면 2018년에는 310억원, 2019년 900억원, 2020년 1600억
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누적 원외처방 조제액은 10조 5835억원으로 전년 보다 10.2% 증가했다.증권가 및 유비스트에 따르면 11월 원외처방액은 1조 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4.9% 증가한 수치다. 국내 제약사들의 조제액은 총 70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1% 늘어났다. 다국적사도 3028억원으로 9.8% 성장했지만 증가율이 국내사에 못 미쳤다. 대원제약-유한양행 '선전'국내 제약사들 중에서는 대원제약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파우치 형태 포장을 적용한 진해거담제
국내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매출은 증가하는 반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종근당과 LG생명과학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 녹십자 등 3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한 상위제약사 9곳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 1713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조 6718억원보다 10.7% 성장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3098억원을 올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1.9% 줄어들었다. 이는 R&D 투자 증가, 약가인하, 시장경쟁 심화에 주요제품
종근당이 3분기 원외처방액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한미약품이 근소한 차이로 2위, 화이자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종근당은 올 3분기 1158억원의 조제액을 올려 전년 같은기간 988억원보다 17.2% 성장했다. MSD로부터 도입한 자누비아 패밀리와 아토젯, 바이토린,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자사 약물인 리피로우와 듀비에도 선전했다.이어 2위에 오른 한미약품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113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과 로수젯이 3분기 각각 174억원, 70억원의 처방액을 올리
올 3분기 원외처방액이 3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처방액이 9751억원으로 4개월 연속 1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원외처방조제액, 4개월 연속 10% 이상 성장세 18일 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3분기 원외처방액은 2조 953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12.7% 증가했다. 지난 9월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12.3% 늘어난 9751억원을 기록했으며 9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은 8조 593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9월 국내 제약사들의 조제액은 6779억
한미 ‘로수젯’ 대박…한미플루도 가세한미약품이 올해 터뜨린 가장 큰 대박품목은 '로수젯'이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고지혈증치료제로 글로벌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7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사집계 월 평균매출은 18억원으로 올해 200억원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하반기 안으로 100병상 이상 병원 랜딩 수를 350곳까지 늘릴 계획이며, 국제학술지에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3상 결과를 소개하는 등 근거중심 마케팅 강화는 목표달성의 긍정적인
국내 제약사들의 실적이 상반기 누적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면서 선전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해 실속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가 국내제약사 20개사의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2.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5%늘어났다. 유한-녹십자-한미, 올해도 1조원 무난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상위 3개사는 올해도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이미 상반기까지 6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5140억원보다 18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계획한 제네릭 개발 전략 수립이 향후 5년간 회사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7년까지 대형품목들의 특허가 대거 만료됨에 따라, 이들 품목 개발에 주력하는 제약사가 성장세를 탈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IMS헬스 데이터가 분석한 IMI(Imshealth market insights) Kore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특허만료되는 품목은 이레사, 타미플루, 카나브, 타세바, 텔미누보 등 규모가 2150억원에 이른다. 내년 특허만료를 앞둔 제품들은 비리어드, 레블리미드, 베시케어, 마이폴틱 등으
리피토, 2분기도 원외처방액 1위 유지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2분기에도 1위자리를 유지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리피토는 2분기 386억원의 원외처방을 올려 372억원을 기록한 비리어드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리피토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765억으로 작년 1415억원을 넘어 올해 15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리어드 2분기 원외처방액은 372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성장했다. 반면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바라크루드의 원외처방액은 259억원으로 전년보다 42.6%, 전
지난해 가장 많이 수입된 의약품은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금액의 의약품을 수입한 회사는 한국화이자제약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석한 2015년 의약품 수입실적 현황에 따르면, 비리어드가 지난해 6713만달러치 수입돼 수입실적 1위로 집계됐다. 한화로 약 777억원 규모다. 라이벌 품목인 '바라크루드' 수입금액이 6093만달러로 뒤를 이었고, 백신제제인 '프리베나13주'가 5430달러만큼 수입됐다.항함제 '허셉틴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최근 성료된 ‘The Liver Week 2016’에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하보니 관련 다수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만성 B형간염분야에서는 존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요법 환자 및 엔테카비르 부분반응 환자에서 비리어드 단독요법으로 교체투여한 연구와, 라미부딘 내성 환자에서의 비리어드 단독요법 5년간의 치료결과가 소개됐다.바르셀로나 발 드 헤르본 대학병원 마리아 부띠 교수는 “기존 B형간염 치료의 최우선 과제는 강력한 바이러
국내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이 평균 17.2% 성장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본지가 국내제약사 20개사의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2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5% 늘어났다.이와함께 광동제약과 종근당, 대웅제약, LG생명과학 등 제약사들의 순위변동이 눈길을 끌었다. TOP3 유한-한미-녹십자, 내수시장도 탄탄상위 3개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두자릿 수 성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은 물론 내수시장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유한양행 1분기 매출액은 2742억원으로 13.8% 증가했다.도입품목 영향이 컸다. 비리어드가
테노포비르의 최대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는 신장독성과 골관련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새로운 제형이 최종 단계에서 합격점을 받음에 따라 대규모 전환처방을 예고하고 있다.새로운 제형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TAF) 제제로 25mg의 용량을 갖고 있다. 기존 300mg 제형에 비하면 용량이 10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염을 바꾸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크게 줄였다. 이러한 근거를 108 연구와 110 연구에서 검증했는데, 그 최종 결과가 국제간학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108 연구와 110 연구108연구는 435명의
지난 1분기 원외처방 조제액은 2조 7979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주요 질환의 원외처방액이 전체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항혈전제 시장이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18.65% 커졌다.당뇨병치료제 시장(12.77%)과 중추신경용제 시장(10.77%)도 두자릿수 성장했다.18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월 원외처방액은 9751억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총 원외처방 조제액은 2조 7979억원으로 집계됐다.3월 한달간 국내 제약사의 원외처방액은 6710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고, 다국적사는 3.2% 늘어난 3041억원의 원외처방액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1분기 실적관련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4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한양행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2723억원이다. 전문약 매출은 1752억원인데, 특히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성장이 26.5%로 예상되는 등 도입품목의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가 예상되며 연구개발비는 27% 늘어난 17
올 초 자누비아, 제미글로 등 대형품목들의 판권이 새로운 파트너들에게 안긴데 이어 노바티스가 자사 블록버스터 제품인 '엑스포지'의 클리닉 영업을 담당할 짝을 찾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역시 대웅제약과 공동판매설이 나오고 있으며, SGLT-2억제제 당뇨병약 '자디앙'과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 '하보니'도 파트너 선정을 고려하고 있어 대형품목을 보유한 다국적사들의 판권제휴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가 ARB+CCB 복합제 고혈압약인 엑스포지
지난달 원외처방 조제액은 906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당뇨병치료제 시장 규모가 커졌으며 상위 제약사 중에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이 선전했다.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원외처방은 9060억원으로 이 중 국내 제약사들의 조제액은 6235억원, 다국적사 조제액은 2825억원으로 집계됐다.주요 질환별 원외처방액을 살펴보면 ARB계열 고혈압 시장이 870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커졌다.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821억원, 중추정신신경요제 시장은 7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1%, 8.1% 증
유한양행이 지난해 1조12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4년 1조원을 넘어선 이후 무난하게 성장하는 모습이다.또한 광동제약이 작년 9555억원의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소모성자재 구매 대행사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한 효과다.유한양행은 22일 지난해 1조12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1조175억원보다 10.9% 성장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해 실속도 챙겼다. 영업이익은 858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38.6%나 늘었다.유한은 주요품목 매출과 원료의약품 수출이 증가했으
한미약품 ‘최초•단독’ 타이틀로 시장 공략 한미약품은 '최초', '단독' 타이틀을 단 제품들을 주력으로 각 질환 시장을 공략한다.첫 주자는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 '로수젯'. 글로벌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로수젯과 로수바스타틴 단일제를 투여하는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단일제 대비 LDL-C, TG(중성지방) 감소율이 우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3개월 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81개 병원 약제위원회(DC)를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