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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약물 중 릴리의 자이프렉사, 존슨앤존슨의 리스페리돈과 할로페리돌이 기분안정제보다 조증 에피소드를 막는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베로나대학 공중보건·지역의학부 안드레아 키프리아니 박사와 영국 옥스퍼드대학 정신의학부의 존 R. 지데스 교수 공동연구팀은 Lancet에 1980년 1월부터 2010년 11월 사이에 1만6천여명이 참여한 68개의 무작위 분류-비교 임상시험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급성 조증 성인 환자들를 대상으로 아리피프라졸, 아세나핀, 카바마제핀, 발프로에이트, 가바펜틴, 할로페리돌, 라모트리진, 리튬, 올란자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토피라메이트 및 지프라시돈 등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연구팀은 "자이프렉사, 리스페리돈, 할로페리돌 등이 급성 조성의 치료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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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기자
201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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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용 화학요법이 비소세포폐암 고령 환자들의 전체 생존률과 PFS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라스부르병원의 Elisabeth Quoix 교수는 Lancet에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 "ASCO의 2004년 진료지침은 고령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치료에 단일 화학요법을 권고하고 있지만 병용 화학요법이 고령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무진행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봤을 때 표준 치료법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무작위 임상 연구를 통해 고령 환자에게는 병용 화학요법, 젊은 환자들은 표준 치료법인 단일 요법을 시행했다. 평균관찰 기간은 2년 6개월로 단일 치료군과 비교했을 때 병용 화학요법군의 사망률이 36% 감소하는 효능을 보였다. 이 연구는 2009년 12월 중간 분석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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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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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SSRI 처방은 아직 논란중소아청소년 우울증, SSRI 처방 조심해야 SSRI의 부작용 논란은 소아청소년에서 더욱 예민해 진다. 2003년 영국의 ‘약품 및 건강상품 규제국’(MHRA)은 어린이나 청소년이 특정 항우울제를 복용할 경우,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충동 및 적개심 등을 느끼게 되는 등 부작용이 발견돼 처방을 전면적으로 금지한다고 권고안을 발표했다. 2004년 4월에는 영국 런던 대학의 휘팅턴 박사가 Lancet에 SSRI가 위험에 비해 효능이 뛰어남을 나타내지만 미발표 데이터를 합해 분석하였을 때는 플루오세틴을 제외한 SSRI는 위험이 효능을 상회함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미국도 2004년 SSRI와 자살에 대한 주의문을 채택한 FDA 자문위원회는 성인에 앞서 소아 청소년에 대한 SSRI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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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NCD Action Group, WHO 보고서] WHO는 2008년 발표한 세계질병부담보고서에서 앞으로는 비전염성질환(NCD)의 비중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여전히 만성질환의 위험도는 사망률에서 나타난 것처럼 높은 상황이다. 암은 물론 전염성 질환인 HIV도 만성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든 지금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9월에 열릴 UN NCD 고위자 회의는 세계적으로 만성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제시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대책들은 NCD으로 인한 조산, 예방가능한 사망, 장애를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NCD에는 심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들 질환은 세계적인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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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가 금연의 효과를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저렴하고 간단하게 금연 성공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연구의 주저자인 영국 런던대학 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Caroline Free는 Lancet 6월호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문자 메시지를 통한 금연 독려는 국가적 또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기 용이한 비용 효과적인 제도라고 소개했다. Free 교수는 각 나라별로 번역과 보정, 현지에서의 평가 등의 후속 작업은 필요하지만 비용 효과적인 제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연구는 금연을 원하는 5800명을 두 군으로 나눠 한 군은 동기 부여적인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대조군은 아무 메시지도 보내지 않았다. 메시지 내용은 실제 금연을 장려하는 내용과 금연과 함께 체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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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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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2011;377:2181]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군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강하를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SHARP 연구에서 제시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영국 옥스퍼드대학 Colin Baigent 교수는 "기존 스타틴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등도 이상 신기능저하군에 대한 대규모 임상"이라는 점에 무게를 뒀다. Lancet 6월 온라인판에 게재된 SHARP 최종연구는 심근 경색이나 동맥 재관류술의 병력이 없는 만성 신질환자 9270명을 대상으로 1일 1회 심바스타틴 20 mg과 에제티미브 10 mg 병용투여군 4650명, 위약군 4620명으로 나눠 4.9년 간 추적 관찰했다. 그 중 3023명은 투석을 받는 환자였다. 1차 종료점은 치명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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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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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굚 HPV) 백신이 경부 병변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Lancet 6월 호에 연구를 게재한 호주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Julia Brotherton 박사는 "백신 접종 실시 이후 어린 여성들의 고위험 경부 병변의 발생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접종 이후의 효과를 처음으로 확인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이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인 2003년 1월 1일부터 2007년 3월 31일까지 자료와 2007년 4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의 접종군의 자료를 비교한 결과 자궁 상피 내 종양(CIN) 등급 2 이상의 발생 비율이 비백신군 0.8%, 백신군 0.42%로 백신군의 자궁상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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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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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변동성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보고서는 Webb AJS에 의해 지난 해 Lancet지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칼슘 통로 억제제가 평균 혈압을 바탕으로 한 예측보다 뇌졸중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 발표했다. 반면 베타 수용체 차단제가 덜 효과적인 원인은 내원시 측정한 혈압의 변동성이 관여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혈압 변동성이 뇌졸중 이외의 중요한 심장혈관 사고인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심장혈관질환과도 연관성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통계학적 연관성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열린 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화의대 이대목동병원 편욱범 교수는 "혈압 변동성과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 사망과는 통계학적 연관성이 없다. 이는 잘 디자인된 연구로 증명해야 할 과제다"며"기존 치료지침에서 강조했던 평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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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5월 온라인] 새로운 항혈소판제인 테루트로반(terutroban, 세비에르)이 2차 뇌졸중 예방 효과 검증에 실패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프랑스 라리보이시에병원 Marie-Germaine Bousser 박사는 유럽뇌졸중학술대회에서 PERFORM(Prevention of Cerebrovascular and Cardiovascular Events of Ischemic Origin with Terutroban in Patients with a History of Ischemic Stroke or Transient Ischemic Attack) 연구를 발표, 아스피린과의 대규모 무작위 임상에서 2차 허혈성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성 발작(TIA) 예방에서 우위를 보여주지 못했을 뿐더러 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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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시타빈(gemcitabine)과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의 병용요법(GEMOX)에 세툭시맙(cetuximab) 추가가 담관암 환자의 항암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Lancet Oncology에 게재된 이 2상임상 연구는 호주 Barmherzige Brueder병원 Birgit Gruenberger 연구팀이 담도암의 1차 치료법인 GEMOX에 세툭시맙 추가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다 연구팀은 2006년 10월 1일부터 2008년 7월 26일까지 평균 나이 68세,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 또는 전이 담도암 환자 30명에게 1일 1회 세툭시맙 500 mg/m2, 겜시타빈 1000 mg/m2, 1일 2회 옥살리플라틴 100 mg/m2를 2주간격으로 12 주기를 투여하고 22개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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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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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한 건강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농도 방사선에 피폭당할 경우를 대비해 원전 작업자들의 혈액체취와 줄기세포 이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토라노몬병원 Shuichi Taniguchi 박사와 일본암연구재단 Tetsuya Tanimoto 박사는 Lancet 4월 온라인호를 통해 원전 작업자들의 혈액 채취를 통해 줄기세포 배양을 위한 자원을 마련하고 이후 이들이 고농도의 방사선 노출로 인해 백혈병이 발병했을 경우 골수를 재건할 수 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특히 "아직 방사선 노출 사고에 대한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 무게를 뒀다. 원전을 관리하고 있는 도쿄전력은 현재 상황이 안정화돼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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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50%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 3월호에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H. 리 모핏 암센터 연구소의 Anna Giuliano 박사팀은 미국, 브라질, 멕시코의 18-70세 남성(평균 나이 32세) 1100여명을 대상으로 HPV 감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게서 HPV 감염 발생률이 높게 나왔으며 전체 인구표본 중 남성의 절반이 HP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대상자들은 6개월마다 한번씩 총 2년간 HPV 감염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 Giuliano 박사는 "남성의 HPV 감염은 여성과 매우 유사해 보이지만 여성보다 남성이 일생 중 HPV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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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1.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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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ARB고혈압 치료제를 확보하면서 순환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25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타칸’은 고혈압을 유발하는 안지오텐신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혈압을 긴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고혈압치료제다. 1999년 개발된 이후 12년간 약 5만4천 여명 이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심장, 뇌, 신장 등과 같은 주요장기 보호효과에 대한 다수의 대규모 임상 연구들을 진행한 바 있다. ‘CHARM(심부전에서의 칸데살탄 연구)’ 임상연구에서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인 심부전 환자의 만성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만성 심부전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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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HERA (Herceptin Adjuvant) 연구의 최신 결과 발표를 통해, 허셉틴(성분명 trastuzumab)의 조기유방암 치료 유익성이 재입증 되었다. HER2-양성 조기유방암 여성이 항암화학요법 후 1년 동안 보조항암치료로 trastuzumab을 투여 받았을 때, 관찰치료군 대비 무질환생존(DFS)에 대한 유익이 있었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한 것이다. The Lancet Oncology 에서 저자들은 4년 무질환생존률이 trastuzumab 투여군에서 78.6%, 관찰치료군에서 72.2%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4년-총생존률은 89.3% 대 87.7%로 사망 위험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편 연구 중 52%의 환자가 관찰치료군에서 trast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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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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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팔리고 있는 필러 제품에 벡톤 디킨슨이 제조한 불량 주사침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불량 주사침이 태평양제약의 글리톤 프로페셔널2(91112, 100304)와 디엔컴퍼니 퍼펙타덤(100304, 100916)에 사용됐다. 두 제품은 모두 프랑스 수입완제품이다. 문제가 되는 주사침은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스페인)사에서 ‘09.11~’10.12월까지 생산한 MicrolanceTM 30G주사침으로써, 막힘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11일 안전성서한을 통해 "동봉된 주사침을 사용하지 말고 다른 주사침으로 대체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루센티스와 카버젝트 제품에서도 벡톤 디킨슨사의 불량 주사침이 사용되면서 제품회수가 진행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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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제7회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 수상자로 방영주 (57세, 서울의대 내과학)교수를 선정했다. 방영주 교수는 지난 25년간 암환자 진료와 새로운 암 치료법의 연구개발에 기여하며 종양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것으로 평가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방영주 교수는 특히 위암 세포들의 암화 과정 중 일어나는 유전자 변화와 관련해 놀라운 연구성과를 나타냈으며 여러 위암억제 기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도 뛰어난 연구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 다양한 임상연구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뿐 아니라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 국내 항암제 임상시험 기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암진료 관련 국가정책 수립에도 크게 기여했
의대병원
하장수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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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세포를 대체하는 요도를 생성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세포 치료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Lancet지 온라인판에 게재된 것으로 웨이크포레스트뱁티스트의대 연구팀은 소년 5명의 손상된 요도관을 대체해 생성한 장기를 이식하고 요류와 요도 직경을 통해 측정한 결과 6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기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선임 저자인 Anthony Atala 교수는 "다양한 조직과 장기에 조직 공학을 적용할 수 있다는 하나의 예를 보여준 연구 결과"라며 "이를 통해 실패율이 높은 현재의 요도재건술을 대체할 수 있는 성공적인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연구팀은 1998년 세계 최초로 9명의 소아에게 실험실에서 배양한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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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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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의 항암제인 eribulin (제품명 Halaven)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을 2개월 더 연장시켰다. The Lancet 에 게재된 EMBRACE 연구의 최종결과 발표에 해당한다. 단독치료제로써의 이번 치료적 이익 입증은, eribulin이 향후 새로운 표준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고 연구 저자들은 설명했다. Eribulin은 미세관 억제제(microtubule inhibitor)로 세포분열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EMBRACE (Eisai Metastatic Breast Cancer Study Assessing physician"s Choice Versus E7389) 연구에서 eribulin을 투여받은 여성은 최종적으로 총생존 중앙값이 13.1개월로 나타나 대조군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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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라이터부
2011.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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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2011;doi:10.1016/S0140-6736(11)60020-2][Lancet. 2011;doi:10.1016/S0140-6736(11)60168-2] 중증 위십이지장궤양과 위암 등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새로운 치료전략이 제시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치료에는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오메프라졸(omeprazole), 아목시실린(amoxicillin)의 3제 병용요법이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 클라리스로마이신의 내성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치료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독일 오토폰게리케대학(otto von guericke university) Peter Malfertheiner 교수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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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빠르게 작용하는 독감 백신이 기존 백신만큼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가 Lancet 에 발표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동물세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배양시켜 만든 이 새로운 백신은 수년 내에 미국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8~49세의 7,000명의 자원자로 구성된 환자군을 두 군으로 분류하여 한 개의 환자군은 2008~2009년의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실험실에서 배양시킨 세포를 사용한 백신을, 두 번째 환자군은 위약을 투여했다. 연구진은 이 기간 동안 새로운 백신이 독감을 예방하는데 80% 가까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기존의 백신(egg-based vaccines)은 73%의 효과를 보여 새로운 백신이 이에 뒤지지 않았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