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티스, 카버젝트에 이어 또 발생

국내서 팔리고 있는 필러 제품에 벡톤 디킨슨이 제조한 불량 주사침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불량 주사침이 태평양제약의 글리톤 프로페셔널2(91112, 100304)와 디엔컴퍼니 퍼펙타덤(100304, 100916)에 사용됐다. 두 제품은 모두 프랑스 수입완제품이다.

문제가 되는 주사침은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스페인)사에서 ‘09.11~’10.12월까지 생산한 MicrolanceTM 30G주사침으로써, 막힘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11일 안전성서한을 통해 "동봉된 주사침을 사용하지 말고 다른 주사침으로 대체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루센티스와 카버젝트 제품에서도 벡톤 디킨슨사의 불량 주사침이 사용되면서 제품회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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