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빠르게 작용하는 독감 백신이 기존 백신만큼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가 Lancet 에 발표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동물세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배양시켜 만든 이 새로운 백신은 수년 내에 미국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8~49세의 7,000명의 자원자로 구성된 환자군을 두 군으로 분류하여 한 개의 환자군은 2008~2009년의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실험실에서 배양시킨 세포를 사용한 백신을, 두 번째 환자군은 위약을 투여했다.

연구진은 이 기간 동안 새로운 백신이 독감을 예방하는데 80% 가까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기존의 백신(egg-based vaccines)은 73%의 효과를 보여 새로운 백신이 이에 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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