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법정감염병 중에서 A형간염, 홍역, 레지오넬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뎅기열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장티푸스,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 건수는 총 15만 9496명으로 인구 10만명당 308명이다.이 같은 통계는 질병관리본부가 2019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 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한 '2019년 감염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이 지난 4월 취임 당시 강조한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춘천에서 강원도 5개 의약단체장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김 원장을 비롯해 심평원 의정부지원과 강원도 5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해 최근 이슈가 되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5개 의약단체장은 강원도병원회 이승준 회장, 강원도약사회 전승호 회장, 강원도의사회 강석태 회장,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당, 강원도한의사회 오명균 회장 등이다.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안전이 최우선 가치라 생각한다며 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2020년 4인 가구 기준 월 567만원)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영양관리와 체조지원, 신생아의 목욕과 수유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복지부는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산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국외 여행을 차단 목적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는 국외 체류 기간을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건보법이 개정(법률 제17196호, 2020년 4월 7일 공포, 2020년 7월 8일 시행)됨에 따라 그 기간을 정한 것이다.기존에는 국외로 출국하면 출국일의 다음 달부터 입국할 때까지 건보료를 면제함에 따라 건보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국외 여행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됐다.이를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서울시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해당 사안이 폐교된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하는 방안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조광수 시정연구팀장에 따르면 서울시의 공공의대 설립은 폐교된 서남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수련 병원으로 두고 지역의 필수 의료 분야에 종사할 인력을 양성한다는 기존 방안과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다.폐교된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해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은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으로 발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손목시계형 심전도 감시 장치의 급여처방을 가능토록 한 것을 두고 의료계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스마트워치 심전도 측정을 신의료기술 평가도 거치지 않고 건강보험 의료행위로 진입시킨 정부의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는 근거중심 학문이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협은 "의료의 다양한 분야 중 심장박동과 관련된 부정맥 진단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고 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각종 감염병의 발생이 전년 동기간, 지난 3년 동기간 평균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COVID-19)가 높인 방역 지침 준수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다른 감염병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총괄과는 최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신고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등 법정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추이를 분석했다.그 결과, 2020년 1~4월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위기 상황에서 확인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보통신체계를 창립 20주년 성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심평원 김선민 원장이 지난 20일 원주 심평원 제1사옥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면서 건넨 첫마디다. 심평원이 지닌 정보통신체계의 위력과 장점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두드러진 만큼 이 기회를 살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도록 정보통신체계를 한층 고도화 하겠다는 의미다.현재 심평원은 DUR 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서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감사합니다."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이 19일 코로나19(COVID-19) 방역에 힘써 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직접 방문해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심평원과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대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 왔다. 심평원, DUR과 ITS 활용 등 감염 여부 판단에 도움우선, 심평원은 인천공항검역소 인력지원과 중국에서 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에볼라바이러스, 메르스(MERS), 코로나19(COVID-19)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확산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2020년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전에는 항공기 입국단계에서 해외감염병 유증상자가 발생한 경우가 어느 정도였을까.계절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최근 5년(2015~2019년)간 입국단계에서 발견된 해외감염병 유증상자는 약 0.3%인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 검역지원과 연구팀은 최근 해외감염병의 국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OECD 회의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로 알렸다.심평원은 지난 12일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HCQO 워킹그룹은 2001년부터 지표 개발·수집·비교 과정을 통해 의료의 질 측면에서 OECD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비교하고 있으며, 심평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을 대표해 2007년부터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다.회의는 통상 대면회의로 진행되나 코로나19 전 세계 유행 상황을 반영해 영상회의로 변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이태원 클럽을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재차 발생함에 따라 클럽 등 유흥시설에 한 달간 행정명령을 시행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20시부터 한 달간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운영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운영 시 방역수칙 철저 준수 명령을 내렸다.보건복지부 장관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제1항제2호에 의해 발령한 이번 행정명령은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위험성과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방역 지침 준수 명령이다.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COVID-19) 혈청학적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동향과 집단 면역을 확인하기 위한 혈청학적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혈청학적 분석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확보되는 혈액을 활용한다.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할 목적이다.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번 브리핑에서는 열 혹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연휴 간 여행을 하지 말 것이 당부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 환자는 간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된다면 간염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였다.대한소화기학회(이사장 김재준)는 간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다면 B형 간염과 C형 간염 등에 대한 혈청학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간기능 검사상 이상소견이 흔하게 관찰되며 간염도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학회는 이 같은 권고안을 담은 'COVID-19 감염에 대한 대한소화기학회 진료지침'을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발표했다. 진료지침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안을 제 20대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는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는 27일 메디칼업저버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을 제 20대 국회 회기 내에 통과시키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료기관의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ITS) 이용 의무화 근거법 등 코로나19(COVID-19) 관련 법안을 심사할 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제 13차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자와 해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관련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모기 매개 질환이다. 현재까지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등 총 5종에서 인체 감염이 가능하다.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인천, 경기·강원 북부 등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5~10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후 격리해제된 환자의 정보를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과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를 통해 요양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 중에 있다.이는 확진 후 격리해제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등 감염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 정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명단을 활용해 격리해제일로부터 14일 동안 팝업창을 통해 전체 요양기관에 제공되는 방식이다.요양기관은 ITS시스템으로 접수 및 문진단계에서 격리해제자 확인이 가능하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 코로나19(COVID-19) 최초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14주차(4월 4일)까지 기록한 특징적인 수치들은 무엇일까?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접촉자관리단에 따르면 여성(59.9%)이 남성(40.1%)보다 확진자가 많고 대구·경북 지역이 전체 확진자의 약 79%를 차지했다. 아울러 확진자 평균 연령은 44.1세이며 80세 이상의 치명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19.57%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대구, 경북, 세종, 충남, 서울, 경기 순우선, 2020년 4월 4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은 의료전문가와 소비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의약전문포털 '후다닥'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후다닥은 의료전문가를 위한 후다닥-의사, 일반 소비자가 볼 수 있는 후다닥-건강의 2개 사이트와 모바일앱 등으로 구성됐다.메뉴의 용도에 따라 양 사이트가 연동되어 빠르고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설계됐다.이를 기반으로, 의료전문가에게는 환자 진료와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와 의료인과의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종합 의약전문포털 플랫폼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첫 의료인 사망자가 나오고 꾸준히 의료인력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바, 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의료인력 감염예방 추진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4월 3일 기준)까지 확인된 의료기관 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1명으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