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체개발 신약 시벡스트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국산 신약의 혁신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시벡스트로주 200mg과 시벡스트로정 200mg 2종의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2015년 식약처로부터 국산신약으로 허가받은 지 5년 만에 시장 진입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다.동아에스티의 이 같은 결정은 약가의 영향이 컸다.시벡스트로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해 2007년 미국 트리어스테라퓨틱스(현 미국 머크, MSD)에 기술이전했고, 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남녀 직원 간 평균 연봉이 2000만원 벌어지는 원인이 근속연수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실제 남녀 직원 간 평균 근속연수는 약 1년 6개월 차이가 났다. 아울러 여성 직원의 임원 비율도 약 10%대에 불과, '유리천장'은 여전했다. 벌어지는 격차, 원인은 근속연수?앞서 본지는 국내 주요 제약사의 남녀 간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국내 제약업계, 남녀 간 평균 연봉 2000만원 벌어져)이를 두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도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에 동참한다. 동화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약물질 DW2008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화약품의 의뢰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수행한 COVID-19 항바이러스 활성 스크리닝 결과에 따르면, DW2008은 세포실험에서 렘데시비르에 3.8배, 클로로퀸 대비 1.7배, 칼레트라 대비 4.7배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다. 특히 동화약품에 따르면 DW2008은 현재까지 발표된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제테마와 보툴리눔톡신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상호 교류 및 협동 연구를 통해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신규 적응증 개발과 선정된 적응증의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한다. 특히 양사는 미용 목적을 제외한 치료 영역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폭넓은 연구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박기환 대표이사는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는 보툴리눔톡신의 활용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동화
본지는 지난 19년 동안 1000호를 발행하기까지 제약산업의 성장과 제약 정책 변화를 함께해 왔다. 지령 1000호를 맞아 내수 위주의 제약산업에서 혁신성장을 통한 수출산업으로 변화를 위한 제약산업의 방향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300여 제약기업 중 신약개발 가능한 곳은 48개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은 그동안 국내 생산과 소비에 기반을 둔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23조 1175억원을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연평균 2~3%씩 성장했으며, 2015년 이후 연평균 6~7% 성장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보수액도 2018년과 비교할 때 남녀 간 인상률에 차이를 보였다. 남녀 간 연봉차이, 대원제약 '3300만원'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상위 16개 국내 제약사(매출 기준)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원의 평균 보수액은 약 7000만원, 여성은 약 5000만원이었다. 남녀 간에 약 3000만원의 보수 격차가 난 셈이다. 이 가운데 남녀 보수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 곳은 대원제약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 30개사 중 20곳이 전년보다 광고선전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늘린 광고선전비가 매출액 증대를 견인한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광고선전비를 늘렸음에도 매출액이 감소한 제약사가 있는 반면에 광고선전비가 줄었지만 도리어 매출액이 증가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판매관리비(판관비) 전체에서 광고선전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제약기업 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2019년 경영실적이 공시된 국내 제약기업 30개사(코스피 20개사, 코스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표적인 해피드럭(Happy Drug)으로 꼽히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4개의 오리지널 제품은 지난해 전년대비 역성장한 데 이어 최근 3년새 연평균 성장률도 마이너스다. 반면, 상위 10개 제품 중 제네릭 의약품은 대다수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아그라·시알리스, 오리지널의 부진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은 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릴리 시알리스(타다라필), SK케미칼 엠빅스에스(미로데나필), 동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바이오(대표 차기현, 엄태욱)가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전 동화약품 이숭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 27년간 제약 영업, 신약 PM, 신약 개발팀장, 마케팅 총괄 이사, 영업 총괄 상무, 비즈니스 엑설런스 전무를 역임하며 영업 사원에서 최고 경영진까지 경험한 제약 전문가이다. 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동화약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영업 시스템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의 조치에 따라 제약업계가 대거 사외이사를 교체하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자리잡는다. 제약업계는 기존 사외이사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대체에 나섰다. 의료·법률 전문가 그대로...제약업 강화 최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한 상장제약사 사외이사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의료, 제약, 법률 전문가의 강세가 여전하다. 우선 3명의 사외이사 중 2명을 교체해야 했던 유한양행은 의료전문가와 의료법 전문가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채웠다.먼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지성길 교수는 유한양행에서 의료 전문가로서 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이사회를 통한 상장 기업의 견제기능 강화에 나서자 제약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상법·자본시장법·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사외이사 임기에 제한을 뒀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제약업계는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로서의 역할과 전문성을 가진 새로운 인물 찾기에 나섰다.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의 경우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에 대한 의결을 받아야하지만, 6년 이상 재직한 사외이사에 대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0년 재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제9대 연구소장으로 이마세 전무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전무는 경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큐슈대학 대학원 약학 박사를 수료했고, 1995년 일본 큐슈대학교 약학부 조교수를 거쳐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교(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의약화학/정신신경계약물 박사후 과정(Postdoctoral Fellow) 및 연구자(Scientist), 메디프렉스 연구소 연구총괄 디렉터로 근무했다. 최근에는 건일제약 R&D 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컨슈머헬스케어의 일반의약품이 일동제약 품에 안겼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일 GSK컨슈머헬스케어와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케어분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상 품목은 GSK의 일반의약품 ▲테라플루(종합감기약)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의료용확장기) 등 총 9종이다.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약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와 도네페질 제제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를 자진인하한다. 또 바이엘의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와 릴리의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는 사용량-약가연동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약가가 떨어진다.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부의안건으로 결정신청된 약제 95품목에 대한 기등재 약제의 급여 여부 및 상한금액을 조정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도네페질, 약가 자진인하 우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와 도네페질을 보유한 일부 업체는 12월 5일부터 스스로 보험급여 상한가를 낮춘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기존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에서 더 나아가 펀드를 조성하거나 조인트벤처(JV) 설립, 유망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펀드로 유망기업 지원..."혁신 생태계 조성한다"최근 제약바이오 업계는 유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서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잇따라 공격적으로 대규모 펀드 조성에 나선 건 국내 바이오 벤처를 키워 상생하는 생태계를 갖추는 게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우선 동화약품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중증 손습진에 사용하는 알리트레티노인 성분 제네릭의 우선판매품목허가기간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되지만 2개월 후에 제품이 출시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알리톡의 시장 독점기간이 올해까지 연장된 셈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 등 13개 제약사가 알리톡 제네릭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이하 우판권)을 획득했다. 알리톡은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2015년 보험급여가 적용된 이후 연평균 188%의 매출 성장을 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최근 이대희 전무를 개발실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이 신임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공의로 근무했다.이어 한독-아벤티스 보건경제실장, 한독약품 개발실 이사, 한국얀센 개발 이사, 한국 BMS 제약 의학부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전무를 역임했다. 동화약품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술, 임상 및 R&D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스메슈티컬(cosmetics+pharmaceutical) 산업이 국내 제약업계에 다시 불고 있다. 오래전 보령제약, 동국제약 등이 뷰티산업에 뛰어든 데 이어 최근에는 동아제약, 동화약품, 유한양행 등이 화장품 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제약업계는 화장품 사업을 통해 캐시카우를 확보,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겠다는 의도지만, 일각에서는 만만치 않은 일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화장품 신시장 주목하는 제약업계...매출 확대 발판?국내 제약업계는 의약품 기술을 접목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해왔다. 앞서 동국제약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는 제1회 동화학술상 학술대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명과학부 남기택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진윤희 연구교수가 선정됐다. 동화 학술상 ‘학술대상’은 최근 5년 동안 학회 활동과 연구업적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오가노이드 연구역량을 높이고, 과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첫 수상자인 남기택 교수는 위암 발생에 기원세포를 발견하고 소화관에 관여하는 줄기세포와 암 발생과의 상호관련성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일반약 판매 계약이 당초 계약기간 보다 1년 먼저 종료되면서 동화약품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9일 동화약품은 GSK와의 상품공급계약이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고 공시했다. 2017년 9월 동화약품과 GSK Consumer Healthcare Korea(이하 GSK CH)는 일반의약품 전품목(7개) 등 OTC 부문 총 10개 품목에 대한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2011년부터 라미실, 오트리빈, 테라플루, 니코틴엘, 볼타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