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아달리무맙, 프로젝트명 : SB5)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랄디는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 유럽에서 임랄디의 최종 판매허가를 받았고, 이번 출시는 올해 4월 애브비와 특허분쟁을 종료하기로 합의하고 맺은 라이센스 계약의 결과다. 임랄디의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며, 17일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럽에 출시될 계획이다.
제약단신
양영구 기자
2018.10.17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