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유방암 전문의 대상...삼페넷 임상3상 정보 공유

대웅제약은 최근 유방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허셉틴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삼페넷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페넷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유방암 전문의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삼페넷의 3상 임상 결과를 소개하고 유방암 치료법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국제성모병원 이학민 교수는 ‘바이오시밀러 (Biosimilars in oncology: what clinicians should know)’,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김경아 상무가 ‘바이오시밀러의 품질관리 (Quality management of biosimilar)’, 서울대병원 김태용 교수가 ‘삼페넷의 임상 결과 (clinical evidence of Samfenet)’, 그리고 중앙대병원 김희준 교수가 ‘유방암의 최신 지견 (Breast cancer therapy update)’에 대해 발표했다.

전승호 사장은 “삼페넷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 및 강력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삼페넷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대웅제약은 삼페넷 런칭을 시작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항암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항암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페넷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 유럽에 출시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하여 현재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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