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산모로부터 채취한 제대혈 중 질병 치료 등의 이식에 적합하지 않아 부적격으로 판정된 것도 적격 판정된 것과 같이 제대혈정보센터에 전수 등록해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부적격 제대혈은 제대혈정보센터에 등록·관리를 하지 않아 무단 사용 등의 문제가 있었다.이번에 전수 등록을 허용함으로써 사용에 대한 괸리가 강화됐다.앞으로 모든 제대혈 은행은 산모로부터 채취한 제대혈이 부적격으로 확인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고유번호, 총 유핵 세포 수, 부적격 사유와 확인된 날짜, 처리 계획 등을 이번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잠복결핵감염자가 치료를 완료한 경우, 약 82%로 높은 활동성 결핵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질병관리본부가 '2017~2018년도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결과'를 근거로 잠복결핵감염의 활동성 결핵 진행정도 및 치료효과를 최근 분석한 결과에서 확인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자(활동성결핵 배제)는 미감염자에 비해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률이 16.3배, 감염자 중 치료 미실시자는 치료 완료한 사람에 비해 5.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잠복결핵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후 회복된 환자 25명에 대한 분석 시험 결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중화항체가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 25명에게 항체 형성 후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분석 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원에게서 중화항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다만, 이들 중 12명(48%)은 중화항체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호흡기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이 나타났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감염병의 일종인 코로나19(COVID-19)의 역설일까. 올해 1분기 각종 감염병 예방접종률이 감소해 비상이다.현재 코로나19 이외의 다른 감염병 발생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유치원·학교 등의 개학 지연, 해외교류 감소 등으로 인한 것인데 자칫 예방접종이 소홀해져 연말에 더 큰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2020년 1분기 예방접종률 분석 결과 △B형간염 3차 △DTap 3~5차 △IPV 3, 4차 △Hib 3, 4차 △PCV 4차 △MMR 1, 2차 △수두 △HepA 1차 △JE 사백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민관 합동 코로나19(COVID-19) 대응 '범정부 실무추진단'이 방역물품·기기분과 1차 회의를 오는 22일 실시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질본 국립보건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공동단장인 '범정부 실무추진단'이 방역물품·기기분과 1차 회의를 22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핵심 방역 물품, 기기의 수급 대응 및 국산화 방안, 수출 지원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브리핑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중 35%가량이 10년 넘게 사용되고 있고, 사용기간 20년을 초과한 장치도 약 6%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평균 사용기간은 8.86년이며, 사용기간 5년 이하인 장치는 38%에 불과했다.이는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의료방사선과에서 최근 공개한 '2019년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통계'를 통해 드러났다.질본은 매년 3월 31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현황'을 제출받고 있으며, 이를 분석해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 선량 연보' 등 의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해외 유입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람의 54.4%가 이들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해외 유입 확진자에게 감염된 157명 중 89명(54.4%)이 이들의 가족이라고 밝혔다.친구·지인은 33명(20.6%), 업무 관계자는 27명(16.9%), 동일장소 접촉자가 8명(6.3%) 순이다.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 확진자 중 61명에게 감염된 사례다.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일 기준 총 1006명으로 전체 확진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차에 걸친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병원은 오늘부터 응급환자만을 대상으로 부분 개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1, 2차 고강도 방역작업 후에도 모든 지역의 집진청소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10, 13일 실시한 2차례 질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 검사에서 17일 음성 확인을 받아 정상 개원에 앞서 오늘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지난 1일 병원 폐쇄 후 원내 확진자는 환자 8명, 의사 2명, 간호사 3명, 미화원 2명,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총 17개 제대혈 은행의 제대혈 및 제대혈제제 관리 업무에 대한 정기 심사·평가 결과 16개 기관이 적합, 1개 기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제대혈 은행에 대한 심사·평가는 관련법에 따라 제대혈 은행의 제대혈 품질 관리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이번 심사·평가는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평가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총 17개 제대혈 은행의 인력·장비, 제대혈 관리 절차, 품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혈액과 배설물을 통한 코로나19(COVID-19) 전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뇨, 분변)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그간 환자 혈액과 배설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반응이 보고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는 알수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실험이 진행된 것이다.분석 결과, 코로나19 환자 74명에서 얻은 혈청, 뇨, 분변 총 699건 중 코로나19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검사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성매개감염병 6종의 발생이 나이를 가리지 않고 지속 증가하고 있어 성병 노출 위험에 대한 연령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성별·연령별에 따라 발생률이 높은 성매개감염병의 종류가 달라 이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이는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결핵에이즈관리과 연구팀(오은정, 장유미, 차정옥, 공인식)이 최근 집계·분석한 '2014년~2018년 국내 성매개감염병 신고 발생 동향'을 통해 확인됐다. 국내 성매개감염병 감시 현황과 종류는?성매개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영남권, 중부권의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2개소는 14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관할 시·도를 통해 참여 희망 기관을 신청 받을 계획이다. 해당 권역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이 대상이다.감염병 전문병원 1개소당 36개 음압병실 설치 등에 사용될 약 40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은 신종 감염병 등 확산 시 권역 내 환자의 일시 격리 및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 코로나19(COVID-19) 최초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14주차(4월 4일)까지 기록한 특징적인 수치들은 무엇일까?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접촉자관리단에 따르면 여성(59.9%)이 남성(40.1%)보다 확진자가 많고 대구·경북 지역이 전체 확진자의 약 79%를 차지했다. 아울러 확진자 평균 연령은 44.1세이며 80세 이상의 치명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19.57%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대구, 경북, 세종, 충남, 서울, 경기 순우선, 2020년 4월 4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검체 여러 개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취합검사법'이 제작됐다.해당 검사법은 코로나19 무증상자의 검체 검사에 사용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검체 10개를 한 번에 검사해도 민감도가 96% 이상 유지되는 '취합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최대 10배 희석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검사법은 질본과 진단검사의학회 소속 3개 의료기관이 협업해 평가 시험을 650회 실시해 제작했다.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 감염이 중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하자 프린스턴대 학생을 포함한 누리꾼은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KCDC)의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영어로 번역하는 데 나섰다.질병관리본부는 앞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 (지자체용) 7-3'이란 프로토콜 문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COVIDTranslate이라는 봉사그룹은 다른 나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하자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프로토콜을 번역한 것이다. COVIDTranslate은 코로나19에 맞싸우기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자원봉사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완치 후 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나타난 환자가 지금까지 전국에서 51명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돼 격리해제된 후 다시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결과 재양성으로 나타난 인원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51명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 관련 사례가 7건, 대구에서 18건 확인됐다.재확진 사례에 대해선 역학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질본에 따르면 이들 재확진자로 인한 2차 감염의 사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국비 총 2151억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신종감염병 백신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보건복지부는 정부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책임질 사업단장으로 연세대학교 성백린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사업으로 2019년 3월 정부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올해 7월부터 10년간(~2029년) 국비 2151억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에서의 대형 연구 사업이다.사업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치료제 현장 적용을 위한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해당 임상 연구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칼레트라 등의 코로나19에 대한 효과 분석이 포함돼 있다.이번 브리핑에선 보건복지부와 질본이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사업 단장으로 연세대 산학협력단 성백린 교수를 선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해당 사업에는 오는 2029년까지 215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사업단은 현재 긴급 대응으로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정당들이 4.15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보건·의료 공약들에 대해 대체로 장기적인 관점이 부족하고 주먹구구식으로 구성했다는 의료계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의 의대정원 확대 주장은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고, 미래통합당의 권역외상센터 지원 공약은 일괄적으로 지원할 경우 세금이 낭비될 수 있다는 비판이다.또한 국민의당이 제시한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의 경우, 승격이 되더라도 역할보다는 위상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존재했다.메디칼업저버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국민의당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외에 또 다른 감염병인 결핵 예방 차원에서 외국인 다제내성결핵 환자 차단 및 관리를 강화한다.질병관리본부는 법무부와 협조해 외국인 다제내성결핵 관리 강화 정책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법무부는 입국 전 장기체류 비자 신청 시 결핵검사를 의무화 하고 있는 대상국가(결핵고위험국가)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다제내성결핵 고위험국가 16개국을 추가로 지정한다(총 35개국).이번에 추가하는 국가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벨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