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가 26일부터 2차 총파업에 들어갔다. 2차 총파업에 나선 첫날인 26일 의원급 의료기관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휴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전국의 3만2천787곳 가운데 3천549곳(휴진율 10.8%)이 휴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6일 8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명하는 업무개시명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21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21일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22일 3년차 레지던트, 23일 1년차와 2년차 레지던트가 업무를 중단한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사들이 일주일 만에 다시 여의도에 모였다.대한의사협회는 14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의협에 따르면 이날 궐기대회는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됐는데, 모인 인원만 총 2만 8000여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000명, 광주·전남 1000명, 대구·경북 3600명, 대전 1000명, 제주 400명 등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젊은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맞서 거리로 나섰다.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로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젊은의사 단체행동'에는 약 6000명(주최 측 추산)이 운집했다. 이날 모인 전공의들은 전공의와 정부의 상설소통기구 설립,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등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와 전공의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 등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자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반대하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대한의사협회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결사반대 및 한방건강보험 분리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대규모 집회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옥외집회를 예고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의협은 집회를 강행했다.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정부가 첩약 급여화를 강행한다면 의사 파업사태를 초래하게 될 것"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경기 용인시 최초이자 유일한 대학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환자의 안전과 공감에 집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을 준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3대 전략 아래 새로운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 입원 환자가 편안하게 머물기 위한 전 변동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심장혈관센터 및 퇴행성뇌질환센터 등의 특성화센터를 통해 개원 4개월 만에 1일 외래환자 16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가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진행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진행했다.지난 15일 미래통합당이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 국회 상임위원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이날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로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간사에 김성주 의원을 선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업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자 전신 방호복을 착용하는 의료진들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9일에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던 의료진 3명이 탈진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9일 전국 614개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 설치를 즉시 지원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시 레벨D 방호복보다 얇고 통풍이 잘 되는 수술용 1회용 가운 착용을 권장할 것을 발표했다.11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하절기 선별진료소 보호구 착용 지침에 따른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의 바람직한 질병관리청 승격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신형영 의원실은 9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 방안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신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1호 법안으로 질병관리본부를 독립적인 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 변수가 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첫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21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코로나19로 인해 생활방역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협상은 모든 출입자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했다.협상이 열린 회의실에는 양 측 단체 가운데 투명 유리벽을 설치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지난 20일 검역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19(COVID-19)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검역소의 검역관 및 지원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인천공항검역소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입국검역 수행으로 5월 19일 기준 유증상자 1만 338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총 5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했다.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중동지역 입국자 중 내국인 건설근로자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분주해졌다.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용산구보건소, 순천향대서울병원, 한남동 주민센터 워킹스루 등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기준 148명으로 늘어났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021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앞두고 공급자단체와 건보공단의 상견례 자리가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등 의약단체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강청희 급여상임이사가 한 테이블에 앉았다.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020년 상반기는 그야말로 코로나19에 휩싸인 시간이었다. 발생 초기와는 달리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집단감염 위험에 긴장해야 한다고 말한다.특히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드나들고 중증환자들이 입원해 있기 때문에 감염자 발생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은평성모병원 폐쇄 사례처럼 감염자 발생으로 병원이 폐쇄되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이 상실돼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초래한다는 우려도 있었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군분투중인 의료진을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서남병원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지 약 100여일이 지난 지금,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함께 힘을 내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송관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책임감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봄을 맞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새 봄 맞이 전시회가 개최된다.분당서울대병원은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병원 1층 로비 갤러리 'SPACE-U'에서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김은지, 정찬균, 최현희 작가 3인이 작품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일부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등에 소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전시회와 아트페어에 초청돼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전시회 주제인 은 봄날에 느껴지는 상쾌한 바람(wind)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코로나19(COV-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에 튤립 7천 송이를 전달했다.요안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대사는 8일 서울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직무대행)에게 튤립 꽃다발을 전달했다.도너바르트 대사는 “네덜란드에서는 감사를 전할 때 꽃으로 전달하는 전통이 있다”며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세계 모든 나라가 한국의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30분 긴급상황실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안타깝게 사망한 환자와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전국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과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는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는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의 인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