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가 26일부터 2차 총파업에 들어갔다.
2차 총파업에 나선 첫날인 26일 의원급 의료기관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휴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전국의 3만2천787곳 가운데 3천549곳(휴진율 10.8%)이 휴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6일 8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명하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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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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