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이날 임총에서는 최대집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건과 의협 정책방향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이 논의됐으나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년 6개월만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마주 앉았다.복지부는 23일 제25차 건정심을 개최했다.건정심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2차 시범사업 안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과제 재정 모니터링 현황 등 10개 안건에 대해 보고 및 심의했다.이날 건정심에는 의협측에서 박홍준 부회장(서울시의사회 회장)과 연준흠 보험이사가 참여했다.한편, 의협은 지난 2018년 5월 30일 정부측의 무성의한 수가 협상 방식과 건정심 인적 구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건정심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매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지만, 올해는 유독 비통하고 개탄스러운 소식이 많았다.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이 과로로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고 낙태죄가 위헌판결을 받는 역사적인 순간도 있었다.꿈의 치료제로 불리던 인보사의 몰락은 의약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파동을 일으켰다. 2019년 한 해를 사진으로 되돌아봤다.2월 4일 안타까운 의사들의 순직2월 4일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이 과로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윤 센터장은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각 협상단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대화를 재개했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협상단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공제회에서 의정협의체 상견례를 가졌다.앞서 작년 10월부터 수 차례에 걸친 의정협의체 회의를 통해 정부와 의협이 협상을 벌였으나, 의협이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안을 정부가 최종적으로 거부하면서 전면 중단됐다.이번 협의체는 지난 9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김강립 차관 의정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의사협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관에서 대한의사협회 제36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한의사협회는 그동안 3년을 주기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으나 정관 개정 이후 2년 마다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의학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의사들의 의학 정보 교류와 학술 진흥을 위한 학술대회로 진행됐다.특히 의협은 기존 의사들만 참여하던 틀을 깨고 국민이 참여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인들이 간호정책 선포식을 열고 간호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과 재외한인간호사 등 5만여 명(주최측추산)이 참석했다.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70여명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또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서울시 김원희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인사와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도 참석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던 한의사 이 모씨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이 씨가 해외학회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출석을 하지 않기 위해 고의적으로 해외학회 일정을 조정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사와 한의사들이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잘못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쇼닥터'문제를 지적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보건복지위원들은 이날 종합감사를 통해 이번달 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종합하고 후속조치를 확인했다.
[원주=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4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케어와 건강보험 재정 적자 등 건강보험 이슈와 사무장 병원, 특사경 도입 등 요양기관 현안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취임 이래 첫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등 국립대학교,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서창석 전 서울대병원장이 임기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뇌물을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매년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장에서는 서 전 병원장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그러나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에 관한 의혹에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지면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에는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신문이 이어졌다.올해 3월 발생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측에서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에 맞서 법무법인 오캄스 엄태섭 변호사가 인보사 투약 환자들을 대표로 증인으로 출석해 환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엄태섭 변호사가 환자들을 대표해 모두발언을 하던 중 "코오롱생명과학이 환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발사르탄, 인보사 사태, 엘러간 인공유방 보형물, 라니티딘 발암물질 검출 등 의약품 관련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이의경 식약처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여야간 대립으로 인해 끝내 파행됐다. 질의가 중단되고 여야간 대립으로 고성이 오가자 박능후 장관을 비롯한 피감기관 증인들은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사건의 발달은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에서 비롯됐다.김 의원은 대통령 개인 기록관 건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는데 이를 몰랐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대통령의 치매 초기 증세와 비슷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고 발언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의사진행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제20대 국회로서 열린 마지막 국정감사이다.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의사인력부족 등 의료정책 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의사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하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식약처가 26일 오전 라니티딘 판매 중단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 날 오후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에서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 취급 제약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김명호 과장은 라니티딘 계열 NDMA 검출에 따른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니티딘 위장약의 잠정 제조·수입 및 판매 중지를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수입 또는 국내 제조된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전수조사를 통해 원료의약품 7종 중에서 발암물질(NDMA)이 잠정관리기준을 초과 검출됨에 따라 결정됐다.식약처는 브리핑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라니티딘 완제의약품 269품목을 잠정 제조·수입·판매 및 처방 중지한다고 밝혔다.전문가 자문을 거쳐,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단기 복용한 경우 인체 위해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으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채용을 위한 최대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3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채용박람회는 80개 기업·기관이 참가, 현장에서 심층면접·채용상담·멘토링 등이 이뤄진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채용박람회 공동주최측은 지금까지 현장면접에 2635명이 지원했고, 멘토링 227명을 접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개인 지원자 뿐만 아니라 동국대·단국대·춘천한샘고 등 대학·고등학교에서 약 500명의 단체 접수도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파리=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 세계 심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9)'가 막을 올렸다.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심혈관 건강(Global Cardiovascular Health)'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학술대회에는 150여개 국가에서 심장 전문가 약 3만 2000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고, 닷새 동안 약 4500편의 초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8월 31일 첫날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술대회 등록과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많은 사람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9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기관 세입·세출 결산을 위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9일 발표된 중앙정부 장관의 개각 대상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외되면서 사실상 유임이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박 장관에게 "기존에 해오던 일들로 성과를 내라는 의미에서 유임이 된 것 같다"며 "장관에게 막중한 책임이 있다. 복지부에서 포용국가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실제적, 구체적 정책을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아울러 남은 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리나라는 매일 36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목숨을 끊는다. 즉 40분마다 한 사람이 죽는다는 얘기다.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삶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기 위해 '힐-다잉(임종체험)' 체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삶의 활력소를 찾으러 '죽음'을 체험하는 것이 대세다. 이 트렌드는 특히 외국에서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즈 기자부터 코메디언 짐 제프리스(Jim Jeffries)까지 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장례식 서비스 회사인 효원상조로부터 설립된 효원힐링센터는 이런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