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젠큐릭스는 지난 30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진프로 COVID-19 Detection Tes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젠큐릭스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인 진프로 코비드 디텍션테스트 진단시약은 한 키트당 100테스트 분량이 들어있다.젠큐릭스는 하루 최대 10만명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양의 진단키트를 생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서울대병원이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과 LG전자는 지난해 2월 로봇 공동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에 도입하는 클로이 로봇은 병원 내 청소와 출입객 통제에 활용할 예정이다.안내로봇(LG CLOi GuideBot)은 기본적인 호흡기 문진과 체온측정을 돕는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모든 출입객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간단한 문진을 진행하고 있는데,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던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전파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된 것이다.실내 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의 공동연구를 위해 긴급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 서울의료원을 방문했다.호흡기 및 감염 전문가로 구성된 WHO 자문위원단 윌리엄 피셔(의학박사, 노스캐롤라이나 채퍼힐 의과대학), 토머스 플레처(의학박사, 리버풀 대학병원)는 18일 코로나19의 전향적 동일집단(코호트) 연구 제안 및 한국의 데이터를 통한 진료정보 및 근거 마련을 위해 긴급 방한했다.자문위원들은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과 2시간여에 걸친 회의와 음압병동 방문 등을 통해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서울에서 전해진 편지 한 통이 코로나19로 고군분투중인 대구 현장 의료진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대구가톨릭대병원은 서울 강서구의 한 13세 어린이로부터 현금과 손수 작성한 편지가 담긴 봉투를 지난 6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의사가 꿈이라고 밝힌 이 어린이는 편지를 통해 "원래 이 돈은 작년 10월 부터 올해 10월까지 모으려고 했다. 뉴스를 보다가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드실텐데 코로나 환자들을 계속 치료해주어 감사하다"며 자신이 모은 14만7천원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0분만에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위한 접수부터 검체 채취까지 할 수 있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 대학병원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이대서울병원은 5일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청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1인당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3일 오후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 서비스(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이하 SMICU)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를 긴급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환자는 코로나 확진 상태에서 위장관출혈로 인한 출혈성쇼크가 발생해 혈관조영술 또는 수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실로 전원하기로 결정이 됐다. 하지만 환자는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승압제 등이 투여되는 상태로 이송 도중에 응급 상황 발생 위험도가 높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만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다녀갔던 대구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이 모두 폐쇄됐다.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와는 달리 2,3차 감염으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서 감염자를 선별하는 기준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이력에 국한되지 않아 감염 의심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대학병원에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직원, 제약회사 영업사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출입한다. 이에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는 병원에 코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9일 하루동안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빨간불이 켜졌다.이에 대한병원협회는 1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긴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과 엄중식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가 각각 코로나10의 임상적, 역학적 특징과 향후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참관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토론을 경청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는 가운데 국회가 임시회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법안 상정을 위한 임시회를 개최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국회 본관 601호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각각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장으로 차출되면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강도태 기조실장이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여야 복지위 위원들은 검역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신종코로나감염증 중앙임상TF팀은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브리핑을 열었다.이날 브리핑은 지난 10일 열린 제5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방지환 팀장은 현재 국내 확진환자에 대한 진료지침 검토사항을 비롯해 퇴원환자와 격리해제에 대한 기준사항, 그리고 일본 크루즈선 감염사태와 공기감염에 대한 우려 등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발표했다.브리핑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확진환자를 진료한 감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문객 출입통제에 돌입했다.병원 방문객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중국 방문 여부를 묻는 문진표를 작성한 후 체온 측정을 마쳐야만 병원에 출입할 수 있다.현재 서울대병원에는 3번째 확진자로부터 2차감염된 6번째 확진자를 비롯, 10번째, 11번째 확진자가 격리중이다.이에 서울대병원은 각 병원 건물의 정문을 제외하고 모든 출입문을 폐쇄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치뤄졌다.대한의학회는 3일 삼육대학교·삼육고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에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실시했다.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5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김민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시민의식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2015년 국내를 강타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가 반면교사가 됐다는 것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일선에 맞선 일차 의료기관은 정부의 지침에 적극 따르고 있다.A 개원의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를 겪어보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동시에 간호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대응 방안 등대한 교육도 함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기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환자 중심 치료기관으로 전환하고 병원 입구에 선별진료소와 대기장소를 설치했다.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는 국내 두번째 확진환자가 격리치료 중인 상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21일 서울에 소재한 한 대학병원 외래에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완공된 제2사옥으로의 2차 이전을 완료했다.이로써 원주 심평원 제1사옥과 제2사옥에는 총 2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원주혁신도시 내 최대 공공기관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됐다.눈에 띄는 점은 제2사옥이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는 사실이다.2020년 1월 14일 현재 추가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지만 심평원 제2사옥은 둘레길, 다목적 컨벤션홀, 보육시설, ICT센터, 라이브러리 카페, 중증장애인 운영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직원들뿐만 아니라 원주 시
Medical school students continued to support their seniors taking the national medical examination - called the Korean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KMLE) - in the pouring rain.The Korea Health Personnel Licensing Examination Institute (KHPLEI) will carry out the 84th KMLE in 2020 at eight test cen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새벽부터 겨울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의사 국가시험 필기 수험생 선배를 위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응원이 어김없이 이어졌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국 8개 시험장에서 2020년 제84회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국시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필기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3,145명이다.시험본부가 설치된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을 위한 후배 의과대학생들의 응원과 응원물품 전달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임원진들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의료계와 의약계가 2020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올해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박인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재인 케어와 원격의료 저지 등 의료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같은 날 오후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이 새해 분위기를 만끽하는 가운데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권역외상센터에서 숨가쁘게 움직이는 '특공대' 의료진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 외상환자의 골든아워를 지키기 위해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 '숨 막히는' 그곳. 바로 그곳에서 생명이 다시 꽃 핀다.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항주)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를 대비해 24시간 대기한다. 산지 지형과 군 부대가 밀집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