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자 전신 방호복을 착용하는 의료진들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9일에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던 의료진 3명이 탈진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9일 전국 614개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 설치를 즉시 지원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시 레벨D 방호복보다 얇고 통풍이 잘 되는 수술용 1회용 가운 착용을 권장할 것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하절기 선별진료소 보호구 착용 지침에 따른 전신가운 세트를 직접 착용하는 등 현장 의료진의 고충과 의견을 청취했다.

11일 오후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하계 선별진료소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보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방문한 (왼쪽부터)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오른쪽), 현장 의료진과 함께 '의료진 덕분에'포즈를 취하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방문한 박능후 장관이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박능후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선별진료소 운영 브리핑을 듣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선별진료소 운영 브리핑을 듣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현장 의료진에게 하계 보호구 사용에 대한 후기를 듣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박능후 장관이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박능후 장관이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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