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 3개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금지·허가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국내 시장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식약처는 17일부로 메디톡신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도로고 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식약처는 행정절차상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 소비자 보호와 사전예방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판매중지를 명령했다. 또 의료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련 단체에 즉각적인 사용 중지를 요청,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앞서 식약처는 공익신고로 제보된 메디톡신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매디톡신주 등에 대해 4월 17일자로 해당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토록 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지난해 식약처는 공익신고로 제보된 메디톡신주 시험성적서 조작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으며, 검찰 수사에 헙조해 왔다.검찰은 17일 무허가 원액을 사용한 제품 생산, 원액 및 역가정보 조작을 통한 국가출하승인 취득, 허가 내용 및 원액의 허용기준을 위해 제품을 제조, 판매한 것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행 및 약사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툴리눔톡신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많은 업체가 뛰어들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 때문에 과당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제약업계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균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엘러간 잡아라"...국내 업체, 시장 진출 봇물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9개 업체가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제품허가를 받은 상태다.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오리지널 격인 엘러간의 보톡스를 비롯해 입센의 디스포트, 멀츠의 제오민 등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이 국내서 제품허가를 받았다.아울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검찰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불법 제조 및 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 불법 의혹을 수사 중인 청주지방검찰청은 정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그동안 정 대표이사는 청주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허가를 받기 위한 허위자료 제출, 원액 바꿔치기, 역가 시험결과 조작 등을 통한 국가 출하 승인 등을 의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메디톡스 공장장 A씨도 같은 혐의로 지난 2월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A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툴리눔톡신 균주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평행선을 걷고 있다. 4일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속 변호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대웅제약은 위조된 서류가 메디톡스의 증거로 사용됐다고 반박했다. 메디톡스는 최근 진행된 보툴리눔톡신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관련 ITC 재판에서 ITC 소속 변호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균주를 사용하고 있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3일자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도약을 위한 2020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품질운영실 장성헌 이사대우와 생산1사업부 김학우 이사대우가 이사로 승진 발령됐다.신규 임원에는 생산2팀 이재철 부장, 동북아사업팀 박영상 부장, 법무1팀 김우한 수석변호사, 법무2팀 김태영 수석변호사가 이사대우로 발령됐다. 이외에도 연구, 생산, 영업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 143명이 승진 발령됐다.이하 명단. ▶ 임원 승진자(6명)◇ 이사대우 → 이사 : 장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의 장모가 별세했다. ▲빈소 :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발인 : 2020년 1월 8일(수) ▲장지 : 경기도 양평 별그리다(양평공원)▲연락처 : 02)2258-5940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툴리눔톡신 선택을 놓고 의사와 환자의 기준이 엇갈렸다. 환자는 보툴리눔톡신을 선택할 때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을 중요 요인으로 생각하는 반면, 의사들은 '가격'으로 나타났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이하 대피모)는 2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보톡스 바로알기, 걱정제로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대피모가 회원 434명,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56.8%는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보툴리눔톡신 선택기준으로 부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 균주를 놓고 엇갈린 분석을 내놓으면서 공방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메디톡스는 Paul Keim 교수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를 분석, 지난달 20일 IT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에서 유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이 한국의 자연환경에서 분리동정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다.메디톡스는 “이번 폴 카임 교수의 분석 결과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사실이 명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내 민사소송에 이어 미국 ITC 소송 감정시험에서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돼 메디톡스와의 소송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웅제약은 5일 현재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미국 ITC 소송에서도 대웅제약의 균주가 명확하게 포자를 형성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진행된 ITC 소송의 감정시험은 대웅제약의 생산시설에서 사용 중인 균주를 임의로 선정하여 실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감정인들이 국내민사소송과 마찬가지로 대웅제약 균주가 선명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보툴리눔톡신 균주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와 다르다는 포자감정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향후 두 회사 간의 소송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인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국내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전문 감정인 2인의 입회 하에 실시된 포자감정시험에서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균주가 포자를 형성, 메디톡스와 다른 균주라는 게 입증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포자감정시험은 메디톡스 측이 자사의 균주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포자를 생성하지 않는다고 명시한 소장을 법원이 인정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메디톡스가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 출시로 남성을 위한 음경 둘레 확대 시장 공략에 나선다.메디톡스는 27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남성의 음경 둘레 확대 적응증으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은 미국 FDA의 원료의약품목과 유럽의약품 품질위원회의 인증을 받아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또 왜소 음경 증후군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경의 길이와 두께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도를 확인했으며, 음경외관에 대한 만족도 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라젠 임상 3상 중단 후폭풍이 제약·바이오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라젠 펙사벡의 DMC 결과가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주(株)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혔던 만큼 그 여파는 제약·바이오업계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다만,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둔 제약·바이오기업이 존재하는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기대 섞인 전망도 하고 있다. 인보사 이어 펙사벡까지..."바이오는 끝났다" 회의론 확산 6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내린 1만 5300원에 거래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내 의약품 수출액이 5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 보다 3.7% 증가한 약 21조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의약품을 생산한 회사로 한미약품이, 가장 많이 생산된 의약품으로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가 꼽혔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5조 1431억원(46억 7311만달러)으로 전년 4조 6025억원(40억 7126만달러) 대비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며, 이 가운데 바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 휴젤 등 국내 보툴리눔톡신 대표격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하향세를 걸으면서,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전락하는 분위기다. 대웅제약, 휴온스 등 후발주자가 본격 시장 진입을 알렸고, 시장이 경쟁체제 돌입하면서 가격인하 등 출혈경쟁이 이어진 탓이다. 이에 해외시장 진출 등 국산 보툴리눔톡신이 돌파구 모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디톡스·휴젤, 추락하는 영업이익률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톡신 기업인 메디톡스와 휴젤은 해가 지날수록 매출은 늘고 있지만,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메디톡스, 엘러간과 진행 중인 소송전에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제소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유리한 재판부 명령을 이끌어냈다. ITC 재판부는 메디톡스에 '대웅제약이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메디톡스의 영업비밀(Trade secrets)이 무엇인지를 16일까지 명확히 밝힐 것을 명령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에 영업비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고, ITC는 메디톡스의 반대의견 제시에도 불구하고 ITC 명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톨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질 등 다양한 의혹에 대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허가 과정 주요 결정권자가 주주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디톡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제조업체인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이 정식허가를 받기 전 임상시험 단계에서부터 의약품을 시중 병원에 유통하고 시술했다는 의혹이다. 또한 제품 생산 초기 약효가 일정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서류를 조작하거나, 일부를 빼 해외에 수출했다는 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화이자와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바 있는 보톡스 주력업체 앨러간이 애브비 품에 안긴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앨러간을 630억 달러(한화 약 73조원)에 인수키로 했다. 올해 초 BMS와 세엘진의 인수합병 금액 740억 달러(한화 84조원)에 이은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M&A다. 애브비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를 보유하고 있다. 휴미라는 회사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는 2023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애브비는 휴미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균주 공방이 2라운드를 맞았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행정법원은 지난 8일(미국 현지 기준) 대웅제약에 나보타의 균주 및 관련 서류와 정보를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들에게 오는 15일까지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명령은 ITC 증거개시 절차에 따른 것으로, 대웅제약은 강제적인 제출 의무가 부여된다. ITC는 일방당사자가 보유하고 있는 소송 관련 정보 및 자료를 상대방이 요구하면 제출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증거개시 절차'를 두고 있다. 때문에 관련 증거가 기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너도나도 '보톡스'다"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을 바라보는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다.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젤, 휴온스 등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시장 경쟁에 나선 데 이어 중소 바이오업체까지 뛰어들면서 국내 시장은 과당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이에 따른 출혈경쟁을 우려하지만, 아직도 시장 성장세는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중소 바이오업체도 '보툴리눔 톡신'...치열한 시장경쟁대웅제약과 메디톡스, 휴젤 등 국내 굴지의 제약사가 주름잡아왔던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에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