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신 제조부터 허가까지 '의혹 투성이'
메디톡신 제조부터 허가까지 '의혹 투성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7.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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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품 품질 조사 중...허가과정 의혹은 수사기관 의뢰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톨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질 등 다양한 의혹에 대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허가 과정 주요 결정권자가 주주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디톡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제조업체인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이 정식허가를 받기 전 임상시험 단계에서부터 의약품을 시중 병원에 유통하고 시술했다는 의혹이다. 

또한 제품 생산 초기 약효가 일정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서류를 조작하거나, 일부를 빼 해외에 수출했다는 얘기도 있다.  

때문에 제조소에 대한 식약처의 부실 점검이 함께 지적됐다. 

여기에 허가 과정에 대한 문제도 추가됐다. 

지난 2001년 식약청이 메디톡신 제품 기준 및 시험법을 허가할 당시 모 식약청장이 조카 이름으로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2014년, 2016년, 2018년 메디톡신주에 대한 유통제품 수거검사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품의 품질과 관련해 최신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라 제조됐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 등 정기 점검의 경우 행정조사 실시 전 '행정조사기본법'에 따라 서면 통지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사전예고 없이 불시 점검하는 비율을 높이겠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메디톡스 주주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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