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초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비급여 의무보고 를 위한 고시 행정예고가 장관 내정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 강준 과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비급여 보고제도를 위한 고시안 마련은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의료계의 제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설득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복지부는 비급여 관리정책협의체를 통해 제도 일부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고시안 막바지 논의단계에 들어갔다.하지만 복지부가 당초 예상했던 8월 말 비급여 의무보고 제도 고시 행정예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고 있지만, 비대면 진료 서비스 플랫폼 업체들의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18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수호라는 의료 본연의 가치를 훼손한 채 상업적 목적으로 변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받았다.지난 8일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기간은 2022년 6월 14일부터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지 여부를 심사함으로써 진료정보 상호운용성 확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 클라우드 방식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P-HIS 1.0을 비롯한 2개의 EMR 시스템이 정부로부터 최로 인증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 시행 이후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EMR을 인증하고, 8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최초로 인증된 클라우드 EMR은 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1.0, 이지케어텍의 엣지앤넥스트 1.0, 헬스허브의 HPMS 1.0 3개 제품이다.클라우드 서비스는 통신망을 이용해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하고 자원확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정보 정책을 의료계가 주도할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정보의학전문위원회(이하 정의위)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발족식에서는 의료계가 산업적 구조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을 선도할 것을 천명하고, 위원장으로 경북의대 외과학교실 정호영 교수를 위촉했다.그동안 의협은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관련 연구와 검토를 수행하고, 필요시 원격의료대응 TF와 의학정보원 설립 준비위원회 등을 설치 운영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보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진료에 대해 일정 부분 긍정적이었던 의료계의 분위가 심상찮게 변화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연말까지 의사와 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가능하도록 법제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환자안전을 우선 고려해 1차의료기관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해 논의할 것을 집행부에 위임한 바 있다.특히, 대의원들은 1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고, 수가를 대면진료보다 1.5배 높게 책정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한다고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30일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며,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의 독자적인 비대면 시스템이 마치 본격적인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고 우려했다.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최근 자체 개발한 고객가이드 앱 및 종합의료정보시스템(OCS·EMR)을 연동해 비대면 진료 및 전자처방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의협은 비대면 진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고객가이드앱·종합의료정보시스템(OCS·EMR)을 연동한 비대면진료를 지난 27일부터 전면 시행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행했으나, 기존 비대면 진료는 진료예약 및 수납, 환자의 비대면 진료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개발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비대면 진료는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반복처방이나 검사결과 상담 등 의학적 안전성이 입증되는 환자에게만 시행
투약 결과 이 환자는 2년 전 위선종으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을 받았던 환자로, 최근 정기 검진 목적으로 시행한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체부 하부 소만부에 20x20 mm 크기의 융기형 병변이 발견되었다. 조직검사 결과 선종으로 확인되어 위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을 받았다.환자는 시술 후 심와부 통증을 호소하였고,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에 의한 인공 궤양을 복통의 원인으로 추정하여 궤양 치료 목적으로 tegoprazan 50 mg/day를 투여하였다. 투여 2주 후 심와부 통증이 호전되기 시작하였고,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총 8주간 t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원격정신과(telepsychiatry)가 조현병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월 21~2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미국정신의학회(APA) 연례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COVID-19) 기간 동안 조현병 환자들이 원격정신과를 찾은 비율이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 Dawn Velligan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OASIS 연구의 세부 연구다. 현재 진행 중인 OASIS 연구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식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기존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현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사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의료·빅데이터 전문기술을 보유한 에이치디정션과 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을 제외한 병협과 약사회가 전자처방번 표준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추진 방식에는 이견이 표출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보건복지인재원에서 의약단체, 환자단체, 전문가, 관련 기관, 업체 등과 안전한 전자처방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안전한 전자처방협의체는 지난 2월 8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성돼 3월 24일 착수회의를 통해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전자처방전의 운영 현황, 구축·지원 필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어릴 때 동네 공터에서 검은 비닐 봉지에 구슬을 가득 넣고 구슬치기를 했었다. 구슬을 다 잃을 때면 내 깜보(우리 동네에서는 깜보라고 불렀다)였던 지홍이에게 가 구슬을 빌리거나, 팀을 맺고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으로 나설 때가 있었다.그렇게 잊고 지내다 전 세계에서 유행한 오징어 게임에 깐부라는 단어가 나오는 걸 보고 그때 생각을 다시 하곤 했다.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낸다면 손실을 회수하고 자존심도 세울 수 있는 전략을 만들 수 있다는 걸.요즘 나의 관심사는 국내 제약사의 인수합병(M&A)이다. 2018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여파 속에서 안정을 추구했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다른 사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이 포착된다. 25일 슈퍼 주총데이를 맞았던 제약바이오업계의 올해를 가늠해봤다. 대형 국내사, "글로벌, 그리고 신약개발"제약업계 1위인 유한양행은 자체 개발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필두로 글로벌을 강조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 6241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617억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확진된 의사가 재택으로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된다.보건복지부는 17일 의료인 확진자의 재택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방안을 공고했다.이번 코로나19 확진 의료인 재택 비대면 진료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정된다.복지부 의료정책과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 및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의료인이 재택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인 확진자의 재택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방안을 내놨다.지난 2020년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외과의사회와 숨메디텍이 진료비 청구 사전점검 프로그램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대한외과의사회와 건강보험 진료비 컨설팅 전문기업 숨메디텍은 6일 의사회 학술대회 기간 중 외과 의사들의 올바르고 효율적인 건강보험 청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청구 컨설팅 서비스와 진료비 사전 점검 프로그램 제공, 기타 마케팅 및 홍보사업을 함께 진행한다.임익강 외과의사회 회장은 "진료의 상당 부분은 건강보험이며 이로 인해 각 의료기관에서는 진료비 청구와 삭감에 대해 항상 관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제로 제10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단장 박성준)과 혁신의료기기살롱의 후원으로 10일 오후 2시 비대면 세미나(온라인 줌)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병원 입장에서 다양한 의료관련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병원과 의료기기 및 의료플랫폼 기업과의 상호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은 우수 영업사원을 선정, 대형 SUV 차량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국제약품은 2014년부터 MR에게 목표달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을 위해 EMR(최우수 영업사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MR은 전 MR 가운데 매출성장, 매출이익, 신규 등을 평가해 CMR(우수 영업사원)을 선정하는데, CMR에 5회 연속 달성하면 EMR이 된다.선정된 CMR에게는 표창장 및 금뱃지를 수여하며, EMR에게는 표창장과 대형 자동차를 제공한다.국제약품은 "영업 현장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의료기관이 최근 2년 사이 41개소에서 3886개로 확대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1차 전자의무기록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대학교병원 등 총 631개소 의료기관에 대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승인했다.2020년 6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가 시행된 이후, 인증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2020년 41개소에서 2022년 3886개소로 대폭 확대됐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의료기관의 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올해부터 전면 도입해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연간 96만 명 암 환자가 찾는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시행하는 병리진단만 해도 90만 건이 넘는다. 이 모든 진단을 디지털화하려면 1기가 바이트 영화 100만 편을 합친 규모인 1.2페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소요된다.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병리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로 변환할 11대의 고성능 스캐너와 판독 뷰어 서버,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