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인 이하 근무 중소병원들의 부설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 설립이 연구목적이 아닌 탈세와 인건비 전용을 위한 편법 행위라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의료법인과 개인 중소병원은 연구목적의 연구소를 설립이 가능하다며, 10인 이하 근무하는 중소병원 111개 기관에 연구소가 14개, R&D연구소가 97개 설립돼 있다고 밝혔다.현재 기초연구법과 의료법에는 기업부설 연구소 및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치료전담요양병원 및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병상 단가 손실보상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9월 손실보상금을 총 2540억원을 지급하고, 손실보상 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중수본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번 개산급은 244개 의료기관에 총 2488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2392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 161개소에, 96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 8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포괄수가 적용 질병군을 치료하기 위한 CT·MRI 촬영 시 외래 본인부담률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등 건강보험료 관련 하위법령과 행정규칙을 개정하는 내용으로 13일부터 9월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 했다.이번 개정안은 질병군 진료 중 특수장비 사용 시 본인일부부담률 기준을 신설하고, 2021년 공시가격 변공에 따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의료장비인 CT 및 MRI를 이용한 포괄수가 적용 질환 진료 시에도 외래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원금 모금 캠페인 '백신 감사 프로젝트'를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나라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교직원 모금 캠페인이다.교직원 25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급여공제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해 후원금 총 692만 원이 모여 목표액 400만원을 넘었다. 모금된 후원금은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인도 카르나타카 방갈루르 지역 빈민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12일 공제조합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운영위원회 구성과 제4대 대의원회 운영 방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공제조합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은 부의장으로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나상연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임명했다.또, 운영위원 겸 간사로는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운영위원으로는 박철원 인천광역시 부회장과 선재명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임명했다.분과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지난달 31일부터 고객용 의료증명서 전용 무인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증명서 무인발급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 오픈한 인터넷 제증명 발급에 이은 환자 맞춤 서비스다.본관 1층에 설치된 의료증명서 전용 무인발급기에서는 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외래(응급)진료사실확인서(상병'유'), 장애인 증명서(소득공제용),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원외 처방전(서류 제출용) 등의 의료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또한 건강보험 당뇨병환자 등록 신청서를 비롯해 당뇨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와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이촌동 신축회관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의협과 공제조합은 3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2022년 6월 예정된 이촌동 신축회관의 입주를 원칙으로 해 의협이 제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제조합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실무 협의는 향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최대집 회장은 "내년 역사적인 이촌동 신축회관의 입주를 앞두고 의료배상공제조합과 협약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의협과 공제조합이 나란히 새 회관에 입주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 중 의료법인과 비영리법인의 숙원사업이었던 중소기업인력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의료법인 중소병원들의 인력채용에 숨통이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범위에 의료법인 및 비영리법인을 포함하는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그동안 대한병원협회와 중소병원협회 등 병원계는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 대상에 의료법인 및 비영리법인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현행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은 영리기업인 개인이 운영하는 의원, 병원, 한의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출범과 함께 그가 강조해왔던 보편적 의료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오바마 케어'를 중심으로 한 의료보험 정책 변화는 물론, 감염병 위험 속 국내 진단기기 의료용품의 수출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바이든 신행정부의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분석했다.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 속 출범한 바이든 정부는 대규모 재정 투입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헬스케어 분야에 10년간 1조 5000억달러 규모의 재정을 지출할 예정이며, 이중에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973년 의료법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의료법인은 학교법인과 사회복지법인들과 다르게 규제만 있고 지원 대상에서는 소외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단위 경제 규모로는 중소기업 수준임에도 중소기업들이 받고 있는 제도적, 정책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개선 필요성도 제안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와 제2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수상식을 거행했다.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개회식에서 이성규 의료법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병원계는 경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료 필수의약품의 자급률을 높이려면 공공제조센터를 구축하는 등 공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물론이고 이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제약 자국화가 결국 앞으로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펜데믹이 반복됐을 때 해외 상황과 관계없이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 1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해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생중계한 '한국 제약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11월부터 연 수입 2000만원 이하의 주택임대소득과 금융소득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근로소득 외의 소득도 납부능력에 따라 보험료를 부담하는 원칙을 실현하는 것인데, 사실상 소득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라고 볼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2020년 제1차 보험료 부과제도개선위원회를 개최해 '소득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기반 확대방안'을 심의·의결했다.부과제도개선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법 제72조의2에 따라 보험료 부과와 관련된 제도개선을 심의하는 기구로, 보건복지부 차관이 위원장이며 관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공제조합은 의료배상 공제에 대해 진료코드 신설, 요율 인하, 보상한도 확대, 총 보상한도 공유 확대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침이다. 우선 과거 20년 간의 의료분쟁 데이터를 분석해 외과계열의 관절강내주사 을 시행하는 B1a코드와 산부인과 특수검사를 시행하는 F1a코드를 신설, 조합원 가입을 용이하게 했다. 최근 5년간 사고유형, 손해율 추이, 조합의 재정영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KMI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6년째 건강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KMI는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4.15 총선과 관련해 각 당의 보건·의료 비례대표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확인 결과 23일을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3명,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명, 국민의당은 2명, 열린민주당은 1명이다.더불어시민당, 의사 2명·약사 1명 공천시민당은 지난 23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심사해 보고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을 확정했다.이 중 보건·의료 관계자는 3명으로 한국여자의사회 신현영 법제이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이 공동대표, 대한약사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디엠바이오(공동대표이사 민병조·카와사키 요시쿠니)는 최근 열린 2019년 정부포상 및 표창장 전수식에서 경영지원실장 장승덕 상무가 청년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디엠바이오는 청년들의 정규직 채용 확대 및 경제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한 공로와 추가고용장려금제,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의 청년 고용 및 자립 정책을 적극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디엠바이오는 2015년 창립 이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왔다. 지난 3년간 총 1
개원의들이 진료보다 더 어려움을 느낀다는 세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무법인 나은 김세환 세무사와 함께 앞으로 6회 동안 현명하게 세금을 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한다. 이번호에는 개원가에서 연말에 챙겨야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해가 지나고 나면 매출 및 지출에 대해서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되므로 개원가에서는 연말에 어떠한 것 들을 체크하고 점검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정리했다.1. 매출 점검기본적으로 매출은 진료수입, 건강기능식품 등 판매수입 기타 부수입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료 고액 체납 병원에 대해 건보공단이 체납 보험료를 공제후 진료비를 지급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신상정보 공개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진료를 하는 병원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병원이 진료행위를 하더라도 요양급여비용은 지속적으로 지급되고 있고 있는 상황이다.건강보험료 고액 상습 체납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각 협상단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대화를 재개했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협상단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공제회에서 의정협의체 상견례를 가졌다.앞서 작년 10월부터 수 차례에 걸친 의정협의체 회의를 통해 정부와 의협이 협상을 벌였으나, 의협이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안을 정부가 최종적으로 거부하면서 전면 중단됐다.이번 협의체는 지난 9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김강립 차관 의정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정협의체가 1년여 만에 공식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양측 모두 대화를 재개하기로 한 이후 공통적으로 강조하던 '실질적인 결과'를 위한 '첫 단추 꿰매기'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합리적 수가산정기준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첫 협상을 진행했다.이날 의정협의 이전에 의협과 복지부가 마지막 협상을 실시한 날은 지난해 10월 25일로, 당시 의협이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