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빈민촌에 지원 예정…코로나19 극복 기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원금 모금 캠페인 '백신 감사 프로젝트'를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나라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교직원 모금 캠페인이다.

교직원 25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급여공제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해 후원금 총 692만 원이 모여 목표액 400만원을 넘었다. 

모금된 후원금은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인도 카르나타카 방갈루르 지역 빈민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 지원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기철 목사(원목실)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