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백신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손을 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백신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GSK와 주요 백신에 대한 공동판매계약(Co-Promotion and 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GSK가 개발한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으로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 제품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간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과 한국릴리가 파트너십을 강화해 골다공증 치료제와 편두통 치료제의 시장확대에 나선다.SK케미칼은 한국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와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갈카네주맙)'에 대한 파트너십을 올해부터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4월 포스테오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에서 시작해 이듬해 모든 세미병원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했다.이어 앰겔러티는 지난해 6월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해 양사가 협력 수행하고 의원은 SK케미칼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 증가율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의약품이 19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의 처방 규모는 20억원대부터 500억원까지 제각각이나 증가율만 놓고 봤을 때 각자의 집안에서 가장 크게 성장,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 시작했다.그 종류도 당뇨약, 고지혈증 치료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뇌기능개선제, 녹내장 치료제 등 다양하다.이는 2020년 3분기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로, 2019년 3분기 누적 처방액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의약품만 대상으로 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이 제약·바이오사업 관계사의 2021년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SK케미칼 산하 제약, 바이오, 혈액제 사업의 독자경영체계 확립 및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진행했다.SK케미칼 김광진 마케팅4본부장은 지역 내 마케팅 네트워크 및 안정적 판매체계 구축을 통해 Pharma사업부문의 지속적 성장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SK바이오사이언스 조태준 개발전략실장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플랜을 수립함으로써 회사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고, 류지화 임상허가개발 실장은 4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즉,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판교 본사에서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며,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닥터노아바이오텍(대표 이지현)은 SK케미칼과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사 간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혁신 복합신약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닥터노아바이오텍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신경계/근육계 질환 치료제를 직접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Stroke, ALS, DMD 등 다수의 내부 파이프라인을 개발 진행중에 있으며, 1년안에 첫번째 글로벌 임상진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의 움짐임도 활발하다.국내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은 30건의 승인이 이뤄졌고, 치료제와 백신은 22건에 이른다.다만 개발 속도와 주가를 두고서는 국내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속도전현재까지 국내서 임상 단계에 돌입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는 총 10개다. 우선 백신 분야에서 가장 최근 임상에 돌입한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다.SK바이오사이언스 NBP2001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에서 분사한 혈액제제 전문 제약회사인 SK플라즈마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에 혈액제제 의약품 'SK알부민(Albumin 20% Inj.)'을 첫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제약기업이 NATO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앞서 SK플라즈마는 지난 6월 NATO 조달청의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의약품 조달사업'에서 글로벌 혈액유래의약품 기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다.SK알부민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Deargen Inc.)과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및 신약개발(De Novo Drug Design)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최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디어젠은 단백질-화합물 결합력(Drug-Target Interaction, DTI) 예측 AI 기술인 'DearDTI'를 통해 기존 의약품의 유효물질 또는 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도출하는 약물 재창출을 수행한다. 또한 Hit물질 발굴(Hit discovery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이 멜라토닌 성분의 불면증치료제 '라톤'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라톤은 수면의 질이 저하된 불면증 치료 적응증을 가진 불면증치료제다.체내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패턴과 유사하게 8~10시간에 걸쳐 농도를 유지해 환자의 수면의 질을 개선시키는 게 특징이다.체내 생성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기존 수면제보다 의존·내성 등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정한조 팀장은 "OECD 최고 수준의 국내 고령화에 따라 멜라토닌 감소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중장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성분명 오피카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파킨슨병 치료제로 오피카폰 성분의 3세대 COMT 저해제가 국내 발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온젠티스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유럽에서는 2016년 EMA 승인 후 올해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파킨슨병 치료의 기본 제제인 레보도파는 장기투여 시 약효 지속시간이 변동되는 운동동요현상이 문제다. 이 때문에 COMT 저해제 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SK케미칼이 ‘기넥신 에프정’의 인지기능개선 효과를 부각하기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SK케미칼은 9월 8일 신개념 ‘토크쇼 스튜디오 온’을 개최했다. 포스트코로나 트렌드에 맞추어 비대면 온라인 웨비나(Webinar)형태로 진행됐으며, 약 50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했다.또한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져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웹세미나는 '골든 타임을 잡아라! 치매 예방의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치매의 전단계라 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조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 중심 자회사 설립을 선택하고 있다.사내에서 개발하던 신약 파이프라인을 자회사로 넘겨 R&D에 집중하도록 스핀오프(Spin-off, 분사)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두드러진다.스핀오프한 자회사는 R&D에 집중할 수 있고, 모회사는 투자 유치를 통한 시가총액 증가 등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투자 유치가 원활하지 않아 다시 모회사에 흡수합병되는 사례도 있어 성공 여부는 명확해지는 모양새다. 국내 제약업계 활발한 스핀오프국내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36개 제약사 간 이뤄진 발사르탄 첫 법적 공방에서 건보공단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재판부가 건보공단이 제조물 책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물은 것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10일 오전 동관 460호에서 36개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첫 변론을 열었다.앞서 건보공단은 지난해 10월 제약사 69곳을 대상으로 20억 3000만원 규모의 구상금 고지서를 발송했다.고혈압 치료제의 원료인 발사르탄에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제약업계에서도 언택트 마케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SK케미칼이 기존의 일방 통행식 웨비나에서 탈피해 좌담회와 웨비나를 접목한 토크쇼 웨비나를 선보인다.이번 토크쇼 웨비나는 어렵고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강연 형태를 벗어나, 좌담회 현장의 생동감과 흥미를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언택트 마케팅을 시도했다. SK케미칼은 ‘골든타임을 잡아라! 치매 예방의 전략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경도인지장애 치료적 관리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신경과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번째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예방적 치료제 프레비미스,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가 나란히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했다.3개 신약은 약가협상 결과에 따라 9월 중 보헙급여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 급여전략실 약가협상팀은 최근 머크·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와 MSD의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적 치료를 위한 프레비미스(레테르모비르), SK케미칼의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오피카폰)에 대해 보험급여를 위한 약가협상을 시작했다.바벤시오는 항암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에 따라 치매 노인의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치매의 사회적 비용은 암, 심장질환, 뇌졸중 세 가지 질병을 모두 합한 비용을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가적으로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8조 9000억원(2020년 기준)으로 1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치매 발병을 2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중등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경도 내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혈압 치료제 원료인 발사르탄의 암 유발 물질 NDMA 검출 사태로 건보공단과 국내 36개 제약사 간 법적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첫 변론기일이 10개월만인 오는 9월 10일로 잡혀 본격적인 법적 공방이 진행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 제약사 69곳을 대상으로 20억 3000만 규모의 구상금 고지서를 발송했다.건보공단이 구상금을 고지한 이유는 고혈압 치료제의 원료인 발사르탄에서 NDMA가 검출되면서 이미 환자들에게 처방된 의약품을 다른 성분의 의약품으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투입된 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한국릴리와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국내 의원 마케팅을 전담한다. 종합병원 마케팅은 양사가 협력해 진행된다. 국내 제약사가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ed,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예방 목적의 편두통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의 진료 수요를 충족시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치료제 개발에 나선 중소 제약사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 1월 이후 일양약품, 신풍제약, 부광약품 등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중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투자자의 이목이 몰리는 것이다. 중소 제약사, 시총 5조원 돌파...전년比 205% 증가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양약품, 신풍제약, 부광약품 등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중소 제약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5조 2545억원(15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들 세 곳의 시총은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