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혈우병A 환자의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개인 맞춤형 치료 가이드 소프트웨어 myPKFiT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myPKFiT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료진과의 실시간 데이터 공유, 일상 관리 편의성 기능이 더했다. 우선 의료진의 경우 의료진용 웹 애플리케이션 메이 페이지에 환자 복약순응도, 누락 투여 여부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탯 대시보드 기능이 추가됐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한 약물 투여 기록, 출혈 기록, 사진 등 상세 정보를 담당 의료진의 웹 애플리케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스마트워치 등 커프가 없는(cuffless) 혈압 모니터링 기기(이하 혈압계)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임상 활용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데 학계 중지가 모인다.유럽고혈압학회(ESH)는 커프가 없는 새로운 혈압계의 정확도가 검증되지 않아 지금은 임상 적용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담은 '커프 없는 혈압계' 전문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Journal of Hypertension 6월 17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와 함께 대한고혈압학회도 스마트워치의 혈압 보정 문제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로 비만대사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당뇨병 학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3~7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제82차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2)에서는 일라이 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 임상3상인 SURMOUNT-1와 SURPASS-4 연구 결과가 베일을 벗는다. 티르제파타이드는 GLP-1과 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로 주 1회 투여한다. 체중 20% 이상 줄이는 티르제파타이드…구체적 결과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삼성 갤럭시워치가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하며 일상에서 혈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하지만 고혈압 환자 관리에 갤럭시워치를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개발 과정에서 진행한 임상에 고혈압 환자가 적게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 환자 대상 연구가 없어, 고혈압 환자 모니터링 용도로 갤럭시워치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서울대병원 이해영 교수(순환기내과)는 13~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 기기 이용 혈압 측정의 현 위치'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최근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걷기 운동 중요성 인식과 동기를 부여하고자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목표가 담겨있다.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지속되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 및 일반인이 대상이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다운로드 받아 일상생활에서 측정된 걸음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혈압 위험이 높거나 고혈압을 진단받은 임산부 관리에 자가혈압측정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가지 무작위 대조군 연구 결과, 자간전증 위험이 높은 임산부는 자가혈압측정을 진행하더라도 고혈압을 조기 발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임신성 또는 만성 고혈압 임산부는 자가혈압측정에 따른 혈압 개선 혜택이 나타나지 않았다.높아진 혈압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임산부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혈압관리가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4만 2000여 명이 임신성 고혈압 합병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남성우 우리아이들병원 부이사장은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남성우 우리아이들병원 부이사장은 코로나 발생 직후인 2020년 2월부터 국민안심병원, 2020년 9월 호흡기전담클리닉, 2021년 10월 코로나 재택치료병원 등에 적극 참여, 진료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병원인으로서 솔섬수범해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남 부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한 데일리 홈케어 애플리케이션 우아닥터를 개발해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올해 초 우아닥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대상 비대면 진료가 큰 역할을 했지만, 향후 확장성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원격의료학회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에서 경험한 비대면 진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정 이사장은 "코로나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격리돼 있는 아이들의 진료가 가능하고 휴일, 및 야간 등 시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서울성모병원은 작년 리뉴얼된 모바일 앱에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을 추가 구현해 자선진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병원 사회사업팀, 입원원무팀, 평화이즈가 공동 개발한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면 상담 신청이 어려운 환자들도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해졌다.기존에 '진료비 지원 상담'을 신청하려면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의료나눔 실철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우리아이들병원은 아이들과미래재단 및 보아스 사회공헌재다과 연이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우리아이들병원은 15일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우리아이들병원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의료 취약계층 소아 청소년들에게 재활기구 구입비, 수술비, 외래 검사비용, 치료비 등 의료비용을 지원한다.2차 질병 예방과 일상으로의 복귀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소속 성북우리아이들병원과 구로우리아이들병원이 각각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입원치료를 시작한다.우리아이들병원은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지정에 이어, 최근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성북병원은 16일부터, 구로병원은 17일부터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입원치료를 진행하게 된다.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확진된 성인, 소아청소년 및 영유아가 대면진료를 신청할 경우 진료를 실시할 수 있으며, 거점전담병원은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비만학회가 2020년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비만 진료지침 개정8판'을 발간할 예정인 가운데 주목해야 할 권고안을 선공개했다.개정판에서는 △비만의 진단 △체중감량 후 유지 △정신질환을 동반한 비만환자 △여성비만 △비만에 대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중재의 효과 등 항목이 신설된다.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위원회는 11~12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설된 항목 중 △비만의 진단 △체중감량 후 유지 △정신질환을 동반한 비만환자 등에 대한 권고안을 공개했다.[비만 진료지침①] 논란의 비만 기준, '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편두통 환자 중 70%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4등급)를 겪고 있다. 그러나 편두통 최초 발병 후 진단까지는 평균 10년이 걸린다. 두통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인데, 전문가는 두통이 생기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특히 편두통은 초기에 적절한 약제를 복용해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대한두통학회 회장을 연임 중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조수진 교수(신경과)는 약물 복용 시기, 용량, 약제 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 따라 전국 8개 병원의 의사과학자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주목해야 할 신진 의사과학자들의 8가지 연구 성과가 선정됐다. 혁신형의사과학자병원협의체는 11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2022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8개 병원 우수 신진 의사과학자 수상과 함께 이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허 출원 여건 마련되면서 벤처기업 창업첫 번째 주목할 성과를 거둔 연구는 '경막외 지방조직 줄기세포 유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심방세동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는 웨어러블 기기 활용을 포함한 심방세동 선별검사를 50세 이상 무증상 성인에게 권고할 수 없다는 성명이 발표됐다. 미국질병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는 심방세동이 진단되지 않았거나 무증상이고 일과성 허혈발작 또는 뇌졸중 병력이 없는 50세 이상에게 심방세동 선별검사를 권유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권고안을 공개했다(I statement). 심방세동 선별검사에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혜택이 있는 인공췌장을 7세 이하 환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인슐린 펌프 치료를 받는 1~7세 1형 당뇨병 환아를 대상으로 인공췌장으로 알려진 복합 폐쇄회로 제어 시스템(hybrid closed-loop therapy)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저혈당 위험을 높이지 않고 혈당조절을 개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합 폐쇄회로 제어 시스템은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CGM)가 결합된 형태이다. 혈당수치가 높다고 판단되면 반자동으로 인슐린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 및 세계 3번째로, 최고 권위의 의료 IT 협회인 HIMSS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표준 ‘HIMSS 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로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일상생활에서 숨겨진 심방세동 환자를 찾기 위한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 등 웨어러블 기기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심방세동 감지에 도움이 되는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이 시장에 도입된 가운데, 여러 웨어러블 기기와 호환되며 진단되지 않은 무증상 심방세동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알고리즘을 활용해 심방세동 양성 예측도(positive predictive value)를 평가한 대규모 Fitbit Heart Study(이하 핏빗 연구) 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국 암요양병원 비교 안내 애플리케이션 '힐링미'가 지난해 6월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기준 5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메디스쿨은 iOS 버전을 합하면 약 6만건의 힐링미 앱 다운로드가 이뤄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16일 밝혔다.힐링미 앱은 암 환우들이 본인에게 맞는 최적화된 암요양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무상으로 병원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앱이다. 전국 163개의 암요양병원과 31개의 한방병원, 39개의 병의원이 등록됐으며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2만 5000여 건의 입원상담, 1000여 건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공지능(AI)을 개별화된 비만 관리에 활용하는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섰다.사용자의 기본 정보와 생활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재 시스템 알고리즘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된 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제품(prototype)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희대병원 이상열 교수(내분비내과)는 10월 28~30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