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들이 오는 5월 시행되는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에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에는 환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병명, 투약 약물 등이 입력, 저장되는데, 이는 정신과 환자들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5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도 연수교육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우려를 제기했다.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은, 마약류 취급자 또는 마약류 취급 승인자가 수출입, 제조, 판매, 양수·양도, 구입, 사용, 폐기, 조제, 투약 등을 위해 사용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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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2018.02.26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