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기총회서 대의원 간선제로 새 회장 선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홍준(사진 왼쪽)-오동호 후보.

서울시특별시의사회장 선거가 전직 구의사회장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정기총회에서 치러질 제34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선거에 박홍준 전 강남구의사회장과 오동호 전 중랑구의사회장(가나다 순)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준 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대 이비인후과교실 연구강사, 아주의대 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소리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회 활동도 활발히 해 서울 강남구의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의사회 총무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오동호 회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중랑구에서 미래신경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중랑구의사회 법제이사, 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를 거쳐 직전 중랑구의사회장으로 활약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1일까지 공식후보 등록을 진행한 뒤, 오는 31일 열릴 정기대의원회 총회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새 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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