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60세 이상 고령의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뇌사기증자 신장이식과 비교해 이식 후 이식 신장의 수명에 차이가 없고 환자 생존율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그동안 뇌사기증자의 신장을 이식받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허규하 교수(이식외과)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덕기 교수(이식외과)팀은 고령의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과 뇌사기증자 신장이식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Transplant Inte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원주의대가 원주 의료 선교를 위해 힘쓴 고(故) 라스(Dr. Robert F. Roth, 1929~2021) 선교사의 별세(2021년 5월 14일)를 애도하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모 예배를 연세원주의대 루가홀에서 2일 개최했다.이날 예배에는 원주시 조종용 부시장, 원주영강교회 서재일 목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연세원주의대 교원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특히, 1967년 라스 선교사에게 피부 재건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된 인천성가교회 강광흠 목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추모 설교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병원장이 최근 강원도병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강원도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 기관으로, 병원 제도 및 운영에 관한 개선과 수련교육 향상을 도모하고 강원도민의 보건·의료 환경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단체다.백 병원장은 1998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화기내과에 부임한 이래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연세원주의대 중앙연구실장 및 교무부학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9년부터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불면증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민석(신경과) 교수팀은 최근 불면증과 알츠하이머 및 뇌혈관 치매 위험도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불면증이 지속될 경우 면역력이 약화되고 각종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하지만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불면증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발생 확률을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속의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원금 모금 캠페인 '백신 감사 프로젝트'를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나라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교직원 모금 캠페인이다.교직원 25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급여공제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해 후원금 총 692만 원이 모여 목표액 400만원을 넘었다. 모금된 후원금은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인도 카르나타카 방갈루르 지역 빈민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 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5개 강의의 심포지엄과 코로나19(COVID-19) 관련 2개의 special session이 마련됐다. 먼저 최근 20년간 인류를 위협해온 전염병의 역사를 통해 짚어보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하는 의료인의 자세’라는 주제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재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디지털 알약, 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신규 유닛사업 선정 기념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인프라를 단일화된 거버넌스에 통합해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2021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신규 유닛사업자로 선정됐다.총 사업비 93억 원이 투입되며 '미래형 환자중심 K-DEM Station 구축 사업'이라는 주제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합병증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의 관리전략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연세원주의대 손정우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는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고 전제했다. 손 교수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좌심실비대, 미세알부민뇨,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을 꼽았고, 이들 질환이 동반됐을 때는 엄격한 혈압강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반질환 환자에게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가 주로 권고·처방되고 있는 상황에서, 손 교수는 “합병증을 동반한 환자에서는 뛰어난 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정우 교수(정형외과) 연구팀은 최근 고요산혈증이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림대성심병원 최효근 교수(이비인후과)와 함께 진행했으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수행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했다. 고요산혈증은 콩팥에서 배출되는 요산의 혈중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로, 통풍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골밀도 감소로 인해 골격이 약화되는 골격계 대사질환이며 특히, 노인층에서 흔히 발병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의대생에게 외상, 소아심장 분야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다.의료계에서는 사업의 취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처방으로 끝나지 않고 인력을 양성하려면 정책적 뒷받침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정부는 최근 공고를 내고 '의대생 대상 외상·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사업'을 위한 수행기관을 모집했다.이 사업은 외상와 소아심장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대생에게 실습을 지원해 임상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로 진로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접근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9년을 기점으로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모두 2조원 시대를 맞이한 연세의료원의 의료이익이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의료수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의료비용의 상승 폭이 워낙 커 의료이익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단, 의료이익 자체만 놓고 보면 연세의료원은 여전히 흑자다.이 같은 사실은 최근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세대 부속병원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를 요약·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연세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참여기관 기념 현판식을 27일 개최했다.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아주대의료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 15일까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컨소시엄은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고도화(데이터 활용 환경) △신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혁신의료기기의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연세의료원 산하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의료기기 특화 센터다.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시행에 따라 혁신성이 높은 의료기기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센터는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주기 지원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문가 교육 △혁신의료기기 실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와 '제5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방암은 전국 175개 의료기관, 위암은 전국 208개 의료기관이 해당됐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표적치료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구조영역과 과정영역 8개 지표로 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 강원도 아동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명칭은 '내가 그린 집'으로, 강원도 내 아동들이 이용하는 학습 및 주거 공간의 취약 부분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전달된 후원금 300만원은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된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 170만 원을 후원해 원주 지역 내 7개 가정 아동들에게 아늑한 주거환경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캠페인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가 적힌 팻말을 들고 인증해 SNS, 홈페이지 등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체' 상태였던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부터 제7기까지인 2007~2018년 자료에서 19세 이상 성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12년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오름세가 나타났다. 특히 남성에서 유병률 증가가 두드러졌다.이는 지난 2018년 대사증후군 팩트시트에서 2007~2015년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유의미한 증가 또는 감소가 없었던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이에 대해 당시 전문가들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병률이 줄지 않았다고 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는 희귀질환 전문가 및 의료기관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고 있는 치료·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 권역별로 마련한 센터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유전자 클리닉 및 상담실 운영 △유전자 진단검사 의뢰 ㅍ강원권 희귀질환 진료협력체계 구축 △희귀질환 전문 의료인력 교육 및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최근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행동발달증진센터 안정숙 센터장,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발달센터 오남주 센터장 등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으며 인사말, 협약서 서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위기상황 발생 시 정보제공 및 자문 지원 △중증 행동문제 치료서비스 개발 및 연구 결과 공유 △홍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동혁·김장영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이 최근 '정기적인 운동이 코로나19(COVID-19) 감염 위험도와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정기적인 운동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2014~2017년 건보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만 18세 이상 수검자 중 2020년 1~7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