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매점매석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조치를 추진한다.특히, 슈다페드정과 세토펜현탁액에 대한 약국의 구입량 및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사용량이 일정부분 저조할 경우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까지 고려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관련 기관, 단체 등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7차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불균형 및 유통교란 행위에 대한 개선방안, 부족의약품 처방 시 협조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국제전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5차회의를 갖고, 계도기간 종료 후 시범사업 관리 방안과 지침 보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복지부는 계도기간 종료 후 시범사업 지침이 준수되지 않는 사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 사실관계에 따라 의료법, 약사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이후 청구액 삭감, 행정처분 등이 이뤄질 수 있어 의료기관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불법 비대면 진료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서울 시티타워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성현 비대면 진료 TF장,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장지호 공동회장,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회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시범사업 지침준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지난 7월 21일 개최된 자문단 회의에서 논의한 처방 제한 의약품 확대 필요성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약품 부족 시 범부처 차원의 체계적 대응 절차를 마련한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2차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의약품 수급불안정 시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했다.이번 회의에는 그동안 6차례 실무협의체와 복지부 2차관 주재 간담회 등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도개선 방향을 포함한 민관합동 차원의 체계적 대응 절차를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그동안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 발생 시 체계적 절차 없이 개벌 민원성 요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이 국내 도매상을 통해 해외로 수출되면 이는 불법일까?이런 ‘간접수출’을 둘러싸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사들의 법적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법원이 1심 판결에서 제약사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지방법원 행정3부는 최근 메디톡스가 대전식약청장을 상대로 낸 보툴리눔톡신 제조·판매 중지 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또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메디톡스의 청구도 받아들여졌다. 이에 같은 행정처분을 받은 제테마, 파마리서치, 한국비엠아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 준수를 위해 의료계 및 산업계에 협조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21일 달개비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참석했다.자문단에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성현 비대면 진료 TF장,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장지호 공동회장이 참여했다.회의에서 복지부는 본인확인을 실시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 환자를 진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업무정지 조항을 보완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를 받는 사람이 정지 기간에 마약류 약품을 처방했어도 처벌할 수 없다. 업무정지 처분 근거가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마약류 약품 허가 등의 취소와 업무정지를 다루고 있는 마약류관리법 제44조제2항을 살펴보면 ‘제1항에 따른 행정처분의 기준은 총리령으로 정한다’고만 되어 있고 법률에는 별도로 명시된 것이 없다.이 경우, 국민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7일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 현황과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20분부터 6월 5일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내용은 모두 1만4234건이었다.이를 구체적인 불법진료 행위 신고 유형별로 보면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주100단위’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함에 따라, 해당 품목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품목의 수출 전용 의약품에 해당하는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 사실도 함께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조소에 대한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될 예정이다.식약처는 위반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 착수와 함께 해당 품목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명령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갈변 현상이 발생한 챔프시럽 제품들에서 국내산이 아닌 인도산 D-토르비톨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아제약 챔프시럽 안전조치 경과 보고자료’ 및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 현상 발생 관련 제출자료’를 받아 확인한 결과 이러한 점이 확인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동아제약 측은 갈변 현상의 원인은 인도산 D-소르비톨에 함유된 철(Fe) 성분의 촉매 역할을 통한 캐러멜화반응(Caramelization) 및 메일라드반응(Maillard reaction)으로 인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인력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해 분명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에 대해 직무에 관한 간호법과 직업에 관한 간호사법이 법체계 상 달라 직무를 규정하는 간호법 입법례가 없어 반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17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 및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에 간호법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내 의료기관 10개소 중 3개소가량은 간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법적으로 정원 확보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인력 정원준수법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밝혔다.강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호사 정원 기준을 미준수한 의료기관 7147개소로, 이 중 행정처분이 이뤄진 횟수는 150건에 불과하다.이는 의료 인력 확보에 강제력을 수반하지 않는 현행법의 한계로, 간호사뿐 아니라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력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3월 대구 10대 여학생 추락 사고 이후 응급실을 찾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관련 응급의료기관 4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또,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 기본계획 주요 과제를 조속히 이행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 조사 및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된 8개 의료기관 중 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응급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렸다.행정처분을 받은 4개 응급의료기관은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기관 내 노후 장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품질검사 결과에 따라 수가 가산을 적용하는 등 대응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 이영현 실장은 지난 27일 원주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자리에서는 의료현장 내 노후 장비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MRI와 CT 등 영상촬영장비 노후화로 영상 품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이에 이 실장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비의 안전 및 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지만, 응급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례가 또 발생하면서 정부 대책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지난달 29일 대구광역시에 살고 있던 10대 여학생이 건물에서 추락해 119 구급대가 2시간 넘게 대구시내 응급실을 찾아 해맸지만 끝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보건복지부는 대구광역시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10대 여학생 사망 관련 응급의료기관 이송 및 응급진료 전 과정을 점검할 방침이다.공동조사단은 해당 환자가 119 이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구 10대 여아 미수용 사망 사건 발생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대구시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이송 및 응진료 전과정을 점검한다.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는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기관 및 권역외상센터 등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구시로 파견했다.공동조사단은 해당 환자가 119 이송에서 응급의료기관 선정, 환자 수용 거부 및 전원, 진료까지 모든 과정에서 부적절한 대응과 법령 위반 사항 등이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또 응급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조사, 의학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철·척추 전문병원인 A병원이 지난해 8월부터 리베이트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국 8개 지점을 거느리고 있는 A 병원의 이번 경찰 수사는 내부고발자에 의한 진정 고발에 따라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메디칼업저버가 입수한 진정서에 따르면, A병원은 의료법상 중복개설금지 규정 위반과 간납업체 및 경영지원업체를 이용한 수익금 수취, 의료기기업체 등으로부터 과도한 할인과 홍보비 대납 등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수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본회의 직부의로 중단됐던 의료현안협의체가 재개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6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제3차 회의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제1차,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앞으로 논의할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양측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 및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기피과목, 취약지역 보상강화 및 제도 개선방안 △병상대책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 △필수의료 인력 배치, 양성과 의대교육 정상화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태원 사고 당시 재난의료 대응이 미흡했던 권역의료응급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당시 출동 지연과 재난의료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 유출로 문제가 빚어졌던 명지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응급의료법, 중앙의료원법, 행정조사기본법, 행정절차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명지병원과 NMC 업무 검사는 지난 2월 2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다.명지병원은 응급의료법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간호등급을 허위로 산정한 의료재단에 과징금 9억 3000만원과 관련 행정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A의료재단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행정처분 이의제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에 A의료재단은 9억 3000만원의 과징금을 지급해야 한다. A의료재단은 오산시에서 요양병원과 암 전문 센터를 운영하는 비영리 의료법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4월 A의료재단을 간호등급 허위 신고 및 의료급여비용 부당 수급을 이유로 현지조사를 의뢰했다.이에 복지부는 2018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