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지난 13일 나눔아너스 12호 기부자인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밥퍼나눔운동본부는 청량리역 광장에서 매일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단체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필수 회장은 "경북의사회 차원의 기부에 이어 개인 기부까지 동참해주신 이우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생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최근 영락보린원을 방문하고,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21일에 진행됐으며,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을 비롯해 최상철 섭외이사(정신건강의학과), 진용규 정보통신이사(소아청소년과)가 함께했다.이들은 총 31명의 영·유아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원락보린원 김병삼 원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사회 의료진이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비 방문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에 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의대증원 규모를 발표를 계속 미루면서 의료계 내부가 더욱 어수선해지는 양상이다. 초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대정원 수를 350명으로 제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언론을 통한 발표도 계속되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대한의사협회가 3년마다 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의대정원을 증원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단독으로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의협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보도자료를 내며 "정부와 의대증원에 대해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협은 "의료현안협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창준(57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임상의학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인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연구진에 의해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 생검법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초기 25%에 비해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여성암병원은 작년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대여성암병원은 2009년 3월 개원 이래 국내 여성암 발생 1위인 유방암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 중이다.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 병원장은 "유방암 수술을 연 1000례 달성을 통해 이대여성암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유방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게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유방암 뿐 아니라 모든 여성암 치료와 여성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암 진단 후 일주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국내외 주요 의학회 수장으로 대거 포진하면서 연초부터 의료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현재 수장으로 재임 중인 교수만 30여 명으로, 정책, 임상, 교육, 연구 등 전방위 활동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대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정지태 명예교수는 의학계 최고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2021년 1월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었다. 윤을식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두 단체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대전·세종·충청 지역 최초로 간·신장 동시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간·신장 동시이식은 고난도 수술로 매우 드물게 시행된다. 이번에 이식을 받은 57세 여성 환자 A씨는 B형 간염과 간경변으로 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신장 기능까지 떨어져 지난해 10월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전원됐다.환자는 약물 및 투석치료에도 불구하고 점점 상태가 악화되며, 유일한 치료는 장기이식만이 남아있었다.기약 없는 장기이식 대기등록 후, 복부팽만과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실 입·퇴원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로봇수술 2만 건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8년 암병원을 개원 후 로봇수술을 도입했다.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며 2022년 1만5000건을 달성하고, 1년6개월 뒤인 2024년에 2만 건을 달성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약3400여 건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이는 세계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로봇 수술 시설 및 역량을 갖춘 병원 또는 기관을 엄선해 에피센터로 지정하는데, 삼성서울병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녹내장은 완치가 없는 만성질환으로, 안과 전문의는 녹내장 안약을 까먹고 점안하지 않았다면 다음 점안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점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녹내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그 치료의 첫 단계는 안약으로 안압을 낮춰 녹내장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다.특히, 녹내장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히 안약을 점안해 안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녹내장 안약은 대부분 안구에 직접 점안하는 형태로, 만약 장기간 안약을 점안하지 않으면 그 시간동안 안압이 높아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 규모 발표가 다가오면서 추측성 보도가 날로 심해지자, 의료계가 우려와 함께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TV조선은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가 3년에 한 번씩 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의대정원을 증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의협은 3년마다 증원이 적절한지 평가를 하고, 충격을 완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 지난 15일 이어 20일에도 추측성 보도 자제 요청 하지만, 의협의 공식 입장은 달랐다.의협은 다음날인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검하수 진단에 참고하는 눈꺼풀각막반사거리(MRD-1)를 인공지능(AI)으로 측정하는 방법이 국내 연구팀의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송승한 교수 연구팀(송보근 전공의)은 최근 JCM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눈꺼풀각막반사거리 측정'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MRD-1은 동공 중심에서 상안검연까지의 거리로, 안검하수 등 질환 진단에 참고되는 지표다.기존에는 의료진이 직접 환자와 대면해 MRD-1을 측정해왔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인공지능(AI)를 이용해 객관적으로 정확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인공지능 기반 의료솔루션 비즈니스를 위해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접목해 안과 질환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디지털 의료정보와 정밀 의료기술이 접목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환자의 병원 검사결과와 약물 복용 이력이 담긴 PHR을 기반으로 안질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정밀 의료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케이바이오헬스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해 후 생존자와 달리 자살 사망자의 위험 요인이 규명됐다.한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해 환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살 예방 전략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김혜현 박사와 사회복지대학원 송인한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진혁 박사 연구팀은 일반인구와 달리 자해 환자군이 갖는 특성을 확인하고, 자해 이후 생존한 환자와 달리 자살로 사망한 환자에서 나타나는 사망 위험요인을 규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총 72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보건소에 접수된 민원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자체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법적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8일 '전문가평가단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열어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했다.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사가 동료 의사에 의한 품위손상행위와 의료윤리 위배 등의 행위를 상호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평가제를 통해 의료인단체의 자율 규제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야다홈헬스케어는 의료 부문 역량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메디컬 부문 총괄사장을 신설하고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를 지낸 백승재 GID 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상을 선임했다.바야다는 기존의 방문간호·요양 서비스에 올해부터 재택의료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의사 출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경험과 인사이트가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백승재 신임 메디컬 총괄사장은 향후 △커뮤니티 케어 모델 정립 및 서비스 고도화 추진 △시니어 리빙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방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소외 이웃을 위한 평생을 진료봉사에 매진한 시대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故 박상은 교수가 자랑스런 호의상을 수상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는 19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1부 행사에서 △장일태 회장의 환영사 △한윤상 고대 교우회 수석부회장 축사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축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축사 △신입회원 인사 △2023년 결산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안 심의 △2024년도 예산안 심의 △토의사항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전증 동반 인지기능 장애에 특화된 타깃 세포를 국내 처음 발굴했다.가톨릭의대 약리학교실 조경옥 교수(교신저자, 가톨릭 뇌신경과학연구소), 최인영 박사(제1저자) 연구팀은 뇌전증 동반 인지기능 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새로운 표적 세포 발굴에 성공했다.이 표적 세포는 뇌전증 발작 후 해마에서 증가하는 단백질인 LIN28A다. 연구팀은 뇌전증 발작 후 해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인 LIN28A에 주목했다. 해마는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부위로, 뇌전증 발작 후 LIN28A가 증가하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원인을 알 수 없이 장에 염증이 생겨 복통과 혈변 등을 유발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척추골절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정성훈 교수(제1저자), 정형외과 이준석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2008~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 3만 3778명과 일반인 10만 1265명의 척추골절 발생 및 중증도 위험요인을 비교했다. 나이와 성별, 동반질환, 척추골절 진단 후 수술 여부, 약물치료 현황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염증성 장질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1분기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지만, 상황실 역할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았고 전공의 채용도 힘들 것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8차 회의를 열고 올해 1분기부터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상황실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4개 지역에 신설될 예정이며, 이송 및 전원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정부는 현재 상황실 운영을 위해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직원 채용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실서 근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