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외상이나 소아심장 등 필수의료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지원' 사업의 초기 평가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초기 평가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 사업은 정부가 초기 인력 양성이 어려운 특수 분야에 의대생들이 실습을 경험하고 이것이 실제 진료과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그런데 초기 외상과 소아심장에서 감염을 추가했고 내년에는 공공의료와 일차의료까지 확대하면서 정부가 초기 목적을 잃고 있는 것 아니냐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의대생 실습 프로그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온라인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첫 강좌는 오는 30일(목) 오전 8시 시작으로,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된다.이번 2023년 상반기 공개강좌는 재택의료클리닉에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재택의료 주간 토픽 컨퍼런스’의 일환이다. 재택의료와 방문진료에 관심을 가진 의료진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단(PACEN)이 함께 마련했다.재택의료란 질병·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을 위해 의료진이나 사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교수(비뇨의학과)가 대한전립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월 4일부터 2년간이다.1997년 창립된 대한전립선학회는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으로 대표되는 전립선 질환과 전립선에서 비롯된 모든 제반 질환에 대한 치료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립선 분야의 SCI 학술지 ‘Prostate International’을 발행하는 학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홍성규 교수는 대한전립선학회의 Prost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대동창회가 3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에 씨젠의료재단 대표의료원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을 동창 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동창회에서는 학술연구 또는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의대와 동창회를 빛낸 동문을 포상하는 ‘제24회 함춘대상 시상식’도 가졌다.제24회 함춘대상은 피부과 전문의로서 한센병 연구에 평생을 헌신하고 대한피부과학회 회장을 지낸 김풍명 박사(서울의대 1967년 졸업)와 영상의학 전문의로서 초음파 의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최병인 중앙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신임 이재협 원장이 22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 원장은 큰 전환점에 직면한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 제시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연구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 △고객 친화적인 병원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 조성 등을 향후 병원의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체계에서 3차병원의 역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신임 송정한 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세상을 바꾸는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로 도약’을 선언했다. 20일 취임식을 가진 송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를 경영 목표로 밝히며 3대 과제로 '미래 의료의 리더로 도약, '필수의료 강화 및 공공의료 확대', '화합과 소통 통한 역동적인 혁신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송 원장은 “의료 발전이 삶의 양식을 바꾸는 대전환기에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분당서울대병원의 사명”이라며 “환자가 중심이 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디지털치료제는 인지행동요법에 기반을 두고 환자의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해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비만 치료에 디지털치료제가 갖는 한계점은 분명하다. 기대만큼 크지 않은 체중 감량 효과와 디지털치료제 사용 시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 등이 대표적 제한점이다. 그럼에도 디지털치료제는 기술 발전에 따라 장기적으로 비만 치료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대병원 권혁태 교수(가정의학과)는 17~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Overview of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비만치료제 중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3.0mg)와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실제 비만 환자 치료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삭센다와 큐시미아를 비만 치료에 활용했을 때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리얼월드 연구 결과, 6개월 추적관찰 동안 삭센다는 5.9%, 큐시미아는 7.7% 체중을 줄였다. 단, 리얼월드 연구라는 점에서 추적관찰 동안 중도 탈락률이 높았던 점은 한계점으로 지목된다.비만은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임상에서는 체중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비만 환자에게 약물치료를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이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9년 처음 냉각풍선절제술을 시행, 2021년 국내 최초 500례를 달성 후 약 2년 만인 2023년 3월 1000례를 달성했다.냉각풍선절제술은 액체 질소를 이용해 좌심방 폐정맥 주변 조직을 차갑게 얼려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 대비 시술시간이 짧고 혈심낭, 심낭압전 등 합병증 위험이 낮다.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냉각풍선절제술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두통 예방치료, 통증 유발하는 연결고리 사전에 차단뇌의 긍정적 활성은 유지하고, 통증만 억제 기존 약물로 치료 실패 거듭될수록, 예방치료 효과 떨어져- 편두통이 잘 나타나는 유형은? 편두통이 잘 생기는 체질은 유전적으로 결정돼 있다. ‘편두통성 뇌를 타고난 경우’ 일반인에 비해 뇌세포의 활성도가 높다. 우리 뇌의 시상하부는 뇌간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생존중추’로서, 주변 환경과 신체 내부상태를 끊임없이 모니터링하다가 규칙에서 벗어나는 신호를 감지하면 반응하게 된다. 편두통성 뇌를 타고난 경우 이러한 뇌 활동이 (일반인에 비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늦어졌던 서울대병원장 취임식이 15일 열렸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영태 신임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병원을 언급했다.김 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이러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서울대병원은 디지털헬스와 첨단의료기술을 접목해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세계 최고의 미래 서울대병원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서울대병원은 4차 진료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요당배출량 늘린 구조적 특징에 강점있다”
임상현장에서 SGLT-2억제제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SGLT-2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는 약물로 기존의 혈당강하제와 다른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라는 점에서 처음 주목을 받았고, EMPA-REG OUTCOME 연구와 후속으로 발표된 일련의 대규모 심혈관 안전성 평가 임상시험(CVOT) 등에서 심부전과 신장보호효과 그리고 심혈관 이득이 확인되면서 2형당뇨병의 약물치료에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오게 됐다. 즉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을 동반하거나 발생위험이 높은 경우, 심부전 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연결하는 터널 ‘워킹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3월 3일부터 3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전(展)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역동적이고 산뜻한 치유의 순간을 선사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국내 신진 아티스트 그룹 TETTO_(테토)가 기획해 마련됐다.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All Vibes의 장유정, 김수희 작가와 김희대 작가가 협업해 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의 2023년 3월 16일 보직임용 발령.▶진료부원장 전영태 ▶의생명연구원장 이학종 ▶공공부원장 김태우▶기획조정실장 윤창호 ▶홍보실장 윤유석 ▶대외협력실장 공현식 ▶경영혁신실장 박영수 ▶외래진료부장 이기헌 ▶입원진료부장 조유환 ▶진료협력센터장 이경민 ▶연구기획부장(정보화실장 겸임) 이호영 ▶연구지원부장 장윤석 ▶시뮬레이션센터장 김호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으로 필수의료 확충 필요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45개 상급종병에 최소 두경부외과 전문의 3명 이상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두경외과학회는 15일 제16대 조광제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조 회장 취임 소감 및 진행성 갑상선암 수술 지침 발간 소개와 필수의료인 두경외과의 현실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조광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 및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학회 사업활동의 궁극적 지향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4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한수부외과학회 제1차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22명의 수부 전문의들이 참여해 손가락과 손목, 팔꿈치 질환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법을 강의한다.1부에서는 팔꿈치 치료(좌장 류인혁, 세명기독병원)를 주제로 △팔꿈치 불안정의 진단과 치료(박민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상과염의 최신 지견(권봉철, 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이주엽, 가톨릭의대 은평성모병원) △주관절 초음파의 기초(이현일, 인제의대 일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진료부원장에 박중신 교수, 소아진료부원장에 최은화 교수, 공공부원장에 임재준 교수, 암진료부원장에 우홍균 교수, 행정처장에 최재철 현 행정처장, 의생명연구원장에 김용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송정한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장에 이재협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진료부원장은 박중신 산부인과 교수가 임명됐다.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박중신 교수는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 정수현 전 부사장 부친이 12일 별세했다. ▲고인: 故 정봉진 님(향년 92세)▲빈소: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발인: 2023년 3월 16일 오전 10시▲장지: 국립현충원▲연락처: 031-787-1500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가 3월 9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3월 둘째 주에 콩팥병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는 '미래를 위한 준비, 모두에게 건강한 콩팥을'이다. 해당 주간 중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한신장학회 송상헌 홍보이사(부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함께 세계 콩팥의 날 특집 라이브 토크쇼가 진행됐다.먼저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로 '세계 콩팥의 날의 의미'와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다뤘다. 이어 투석 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편도 또는 아데노이드 비대증 환아는 수술 후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과도한 체중 증가 없이 키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한두희 교수(한승철 임상강사)·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을 받은 소아의 키·몸무게·비만도를 추적관찰해 해당 수술이 환아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목젖 양쪽 편도나 코 뒤쪽 아데노이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