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은 하루 1만 명이 넘는 중증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병원 내 감염병 유입 차단과 예방에 온 힘을 쏟으면서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모든 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달 27일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여성 확진자 한 명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고 있고, 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아픽사반과 리바록사반을 비교한 결과, 아픽사반이 승자로 나타났다.10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아픽사반은 리바록사반 비해 허혈성 뇌졸중 혹은 전신색전증 및 출혈 위험이 낮았다. 미국 하버드대 부속 브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Michael Fralick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아픽사반과 리바록사반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에는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강남메이저병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천랩 및 비링크는 유전자 기반 질병 예측을 위한 '일 만 게놈프로젝트' 추진한다.천랩과 참여 관계자들은 일 만 게놈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9일 협약식에서는 천랩, 강남메이저, EDGC, 비링크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연구 책임자들이 참석해 치매, 심혈관 질환, 주요 암 등의 질병에 대한 유전자 기반 예측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또, 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 모델 구축에 대해 상호협력 하기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칼슘채널차단제(CCB) 처방한 후 불필요한 루프이뇨제(loop diuretic) 처방을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 연구팀은 이러한 "처방 캐스케이드(prescription cascade)" 현상을 고혈압 약물에서 검토한 연구 결과를 지난달 24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CCB는 고혈압 치료에 1차 치료제로 처방된다.특히 암로디핀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CCB이지만, 논디히드클래스(nondihydropyridine, DHP) CCB 및 새로운 지방친화성(lipop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싱가포르 연구팀은 대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National Centre for Infectious Diseases)는 4일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변기, 싱크대와 문고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또 코로나19는 환자가 격리된 환경의 공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통풍구(air vent)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호흡기 비말(respiratory droplets) 및 배설물로 통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흡연이 코로나19 감염의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중국 우한중앙병원(Central Hospital of Wuhan) Wei Liu 연구팀은 환자가 흡연력이 있으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악화될 위험이 약 14배 높아진다고 밝혔다. 나이가 많아도 코로나19 악화 위험이 약 8배 더 높아졌다. 이변 연구는 6일 Chinese Medical Journal에 발표됐다. 12월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국내에는 8일 기준 총 70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는 6일(현지시각) 특정 성인 쿠싱증후군 환자를 위해 노바티스의 새로운 치료제 '이스투리사(Isturisa)'를 승인했다.이스투리사((성분명 오실로드로스타트, osilodrostat)는 뇌하수체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받았지만 질환이 유지된 성인 쿠싱증후군 환자를 위해 허가됐다. 이스투리사는 아침과 저녁에 하루 두 번 경구복용제이다. 치료가 시작된 후, 의료진은 환자의 반응에 따라 복용량을 조정할 수 있다. 쿠싱증후군은 부신이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다하게 생산하는 희귀질환이다. 이스투리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특정 장내 미생물이 폐동맥 고혈압에 기여하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을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폐동맥 고혈압은 완치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질환은 폐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Hypertens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장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마이크로바이오타)이 폐동맥 고혈압 병력을 83% 정확도로 예측했다. 연구 교신 저자인 미국 플로리다대 의대 Mohan Raizada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초로 장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게 특정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삼성서울병원 홍승봉 교수가 대한신경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신경과 전공의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이사장은 "신경과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뇌전증, 말초신경/근육질환, 척수질환, 수면장애, 어지럼증, 두통, 통증 등을 진료하는 전문과로 신경과 환자의 약 70%가 노인이다"며 "한국의 출산율은 줄고 있지만 노인 인구의 빠른 증가로 종합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수가 매우 부족하다"고 밝혔다.홍 이사장은 "더욱이 최근 5년간 정부의 획일적인 전공의 감원 정책으로 신경과 전공의 정원이 10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리나라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라는 지침 개정안이 발표됐는데, 이는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상반되는 입장이다.코로나19(COVID)로 인해 마스크 품절·대란 현상이 일어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마스크 사용 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이의경 식약처장은 마스크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오늘 말씀드리는 마스크 사용 권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와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현 상황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며 "마스크는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만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작년부터 미국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전자담배 사망사건이 비타민 E 아세테이트와 연관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작년 8월부터 미국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원인 불명의 사망 사건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폐 손상 사건 및 사망 수가 증가하면서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이러한 원인불명의 폐 손상 사건을 EVALI(e-cigarette or vaping product use-associated lung injury)로 지칭했다. 미국에서 올해 2월 기준 약 2807명이 EVALI로 진단됐으며, 68명이 사망했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체 없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부작용 우려가 HPV 감염 및 자궁경부암 사망사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본지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HPV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왜곡된 주장이며 주로 백신 접종 자체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등의 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주장이 유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백신 접종 후 암이나 다른 질환이 증가한다는 등의 왜곡된 주장은 백신의 효과를 잘 보여주는 주요한 연구 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연구팀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기원 관련한 음모설을 일축했다. 코로나19 확산 시 일각에서 바이러스 발생지가 화난수산시장(Huanan Seafood Wholesale Market)에 있는 야생동물이 아닌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Wuhan Institute of Virology)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는 병원체 위험도 최고 수준인 4단계 생물안전성표준(BSL-4)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곳이다. 실제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타임스는 2018년 1월 설립된 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한 심방세동(AF) 환자에서 뇌졸중 병력과 관계없이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아픽사반이 와파린보다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연구팀은 아스피린 없이 아픽사반+P2Y12 억제제 병용요법이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좋았으며, 비타민 K 길항제(VKA)+아스피린+P2Y12 억제제인 3제 요법은 출혈 위험이 가장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 주 저자인 아르헨티나 INECO 신경과학(INECO Neurosciencias) Maria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7일 '코로나19' 사태 극복 지원을 위해 재단 10억원, 정몽준 이사장 개인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관련 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중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 JAMA에 코로나19(COVID-19) 7만 2314명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가장 큰 사례 보고서를 발표했다.'중국 코로나19 발병의 특징 및 중요한 교훈' 보고서에 따르면 7만 2314명 중 4만 4672명(62%)은 인후 도찰물(throat swabs) 샘플에서 바이러스에 의한 양성 핵산검사(NAT, Nucleic Acid Test)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만 6186명(22%)은 검사 수용력 부족 등으로 증상 및 노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실로스타졸이 다른 항혈소판제보다 경동맥 스텐트 후 2년 이내 스텐트내재협착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CAS-CARE,연구 결과는 19~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0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0)에서 21일 발표됐다. 경동맥(carotid artery)의 막힘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스텐트를 사용해 경동맥을 여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이는 스텐트내재협착(in-stent restenosis)을 일으킬 수 있다. 스텐트내재협착은 뇌졸중의 재발
위식도역류질환(GERD)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국내에서 20년간 GERD 유병률이 약 5배까지 증가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박경식 교수(소화기내과)를 만나 GERD 약물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학술이사인 박 교수는 지금까지 100여 편의 연구논문에 참여했으며 주저자나 교신저자였던 연구논문은 약 30편에 이른다.- 국내 GERD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은?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위산분비를 자극하는 음식물 섭취가 늘었다. 또 비만이나 과체중의 경우 복압이 증가하면 위산 역류가 쉽게 일어나게 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열, 기침 등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없어 보여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은 독일인 126명을 우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1일 피신시켰다. 이들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고, 프랑크푸르트에서 14일 동안 검역과 추가 검진을 받았다.그 결과, 증상 기반 선별검사에서 열, 기침 등 증상이 없어 이를 통과한 두 사람은 인후 도찰물(throat swabs)에서 COVID-19 감염이 발견됐다. 의심환자 10명은 음성...'증상 선별검사' 통과한 2명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 6명 중 3명은 퇴원하고 2명은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 김남종은 20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현재 3명 중 2명은 산소 공급을 받고 있다"면서 입원한 6명 중 3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64년생 한국인 남성(6번째 확진자), 66년생 한국인 여성(10번째 확진자) 및 95년생 한국인 남성(11번째 확진자)가 퇴원했다. 입원 중에 있는 환자는 60년생 한국인 여성(21번째 확진자), 38년생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