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다기관이 참여한 24시간 로봇 라이브 수술이 진행했다.릴레이 로봇 라이브 수술은 각 기관의 로봇 전담팀이 분야별 로봇 수술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해 누구나 수술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인터넷상(http://wrse24.org/)에 공개됐다.이번 이벤트에는 스웨덴의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미국 뉴욕 MT. 시나이병원, LA USC Keck 메디컬센터, 영국 런던 가이스병원 등 4개 대륙 10개 로봇수술 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팀이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선보였다.로봇수술은 각
상처 부위를 최소화 하는 로봇수술이 국내 암 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아산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윤종호·정기욱·성태연·이유미 교수팀은 최근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로봇갑상선절제술 6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수술이 기본적인 치료로 자리잡고 있는 갑상선암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던 경부절제술은 목 부위에 6~7㎝ 가량의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었던 것.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로봇수술 기법은 겨드랑이나 가슴 부위를 통해 암을 제거함으로써 노출 부위에 흉터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이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과적 수술을 위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07년 10월. 국립대병원으로서는 처음이었다. 이후 올해 2월 12일 비뇨기과 단독 수술 실적 2000례를 달성한 것이다.병원 비뇨기과에서는 근치적 전립선 수술, 근치적 신절제술, 부분 신절제술, 근치적 방광절제술, 요관신우성형술 등 거의 모든 비뇨기 종양과 양성 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로봇 수술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수술의 정교함으로 인해 수술과 치료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2월 14일 제6회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기초 및 로봇개발의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 날 심포지엄에는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비롯 정책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로봇수술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한 논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로봇수술의 다양한 임상경험들과 함께 고전적인 수술법과의 비교 연구 및 최신 동향을 발표했고, 서울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이 함께 개발 중인 중재수술 로봇, 정형외과용 수술로봇
국내 연구팀이 척추 로봇수술의 안전성에 관한 결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척추센터 김호중·염진섭 교수팀이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척추센터에 내원한 환자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한 그룹은 척추 로봇수술(Rom-PLIF; Robot-assisted minimally invasive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을, 다른 그룹은 기존 수술법(Cop-PLIF; Conventional open Posterior Lumbar Interbod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직장암에서 로봇수술의 장기적인 효과와 우수성을 입증했다.최근 김 교수가 고대 안암병원에서 수술받은 4기 미만의 직장암 환자 7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로봇수술을 통해 직장암을 치료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로봇수술을 받은 272명의 환자와 복강경 수술을 받은 460명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83.8%인데 비해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91.3%로 높았다.특히 수술난이도가 가장 높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로봇수술의 대명사인 다빈치Si(Da Vinci Si Surgical System) 도입 후 만 3년 10개월만에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은 2011년 3월 22일,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의 전립선암 첫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8개월만인 같은 해 11월, 100례를 돌파한 이후 지난 1월 13일, 외과 강경호 교수의 갑상선암 수술로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후발주자로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타 병원들의 연간 로봇수술 실적이 일반적으로 100례 이하인 것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단시일 내
중대병원이 흑석동 이전 10주년을 맞아 '가장 안전한 병원'·'가장 친절한 병원'·'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중대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6일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흑석동 이전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중앙대학교법인 박용현 이사를 비롯해 이용구 중앙대총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김세철 명지병원장(前중앙대의료원장), 김건상 중앙대명예교수(前중앙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중대병원의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고 병원의 현재와 미래, 특성화센터의 발전전략에
"먼저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지 않으면 생존을 위협받는 시대다. 의료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제2부속병원 착공에 집중하고 해외환자 진료에 주력해야 한다."이화의료원 이순남 원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교직원들의 혁신을 주문했다.이 의료원장은 지난해 유방암, 대장암, 폐암 적정성평가 1등급, JCI 재인증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병원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해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은 커녕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올해 제2부속병원 건축이 시작된다. 제2부속병원 개원
분당차병원이 뇌MRI 76만9600원, 경추(목) MRI 75만6300원, 요천추(허리) MRI 75만6300원 등으로 MRI 비급여 가격이 높은 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가격이 10~20만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4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는 셈이다. 분당차병원은 MRI 외에도 갑상선 초음파 검사료가 일선 병원 중에서 가장 높게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심평원은 상급병실료, 초음파 검사료, MRI 등 비급여 진료비를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먼저 1인실 상급병실료는 삼성서울병원이 44만9000원으로 가장
국내 최초 최신형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암 수술 진행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국내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해 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29일 72세 남자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가 집도했다.최신형 다빈치 Xi 로봇수술기(Xi)는 기존 모델인 다빈치 Si(Si)에 비해 기능면에서는 많은 부분이 향상(Upgrade)됐다.우선 로봇 수술 기구를 환자의 수술 부위에 설치하는 준비과정인 '도킹(docking)'이 간소화 됐고, 기존 Si보다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 정보
자궁내막암과 방광암 등에서도 로봇수술이 기존 수술법에 비해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과 기관지염, 식도암 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16일 로봇수술 안전성·유효성 연구결과 발표회를 열었다.이번 연구는 지난 4월 있었던 로봇수술 연구결과 발표의 후속격. 앞서 네카는 지난 4월 위암과 전립선암을 주제로 기존수술법 대비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발표회에서는 ▲구강 및 인후두암 ▲결장암 ▲폐 및 기관지암 ▲식도암 ▲방광암 ▲부신암·신우요관암 ▲자궁경부암
최근 마감된 2015년 전공의 모집에서 전국 83개 수련병원 기준으로 비뇨기과는 79명 정원에 28명 모집이라는 초라한 결과를 얻었다. 비뇨기과의 경쟁률은 지난 2010년 0.8대 1, 2011년 0.54대 1로, 2012년 0.47대 1로, 2013년 0.44대 1, 2014년 0.25대 1, 2015년 0.35대 1로 하락세를 거듭해 이제는 대표적인 기피과라는 이미지까지 갖게 됐다.이 같은 비뇨기과 추락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전립선비대증이나 비뇨기계의 만성질환들도 증가하고 있고, 노인요양병원이
국내 의료진이 로봇수술로 2가지 이상의 복합 암종을 동시에 수술하는데 성공했다.삼성서울병원 배재문(소화기외과)·서성일(비뇨기과) 교수팀은 55세 여성 환자에게서 확인된 위암·신장암을 로봇을 이용해 원스톱 수술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로봇을 이용, 위암과 신장암 수술을 연속적으로 진행해 모든 과정을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수술례는 대한위암학회지 최근호에 보고됐다. 수술 받은 환자는 지난 3월 정기 건강검진 결과로 초기 위암, 이후 추가 검사 결과로 3.6cm 크기의 신장임이 확인되어 수술이 결정됐다.환자의 수술은 총 370분
로봇수술기구 전문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이 기존 '다빈치 Si'를 업그레이드한 '다빈치 Xi'를 최근 선보였다. 인튜이티브서지컬사는 11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품 출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빈치 Xi의 장점을 피력하는 한편, 향후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다빈치 Xi 로봇 수술기는 2009년 출시한 Si 모델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10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에 새롭게 도입을 고려하는 병원은 물론 기존 제품을 보유한 곳도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야 할지에 대해 관
최중섭 한양대병원 교수(산부인과, 복강경로봇수술팀)이 최근 개최된 ‘제24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에서 포스터 연제상을 수상했다.이번 포스터의 제목은 ‘단일수술팀에서 부인암환자에 대한 좌측 신정맥 높이까지 복강경 대동맥주위림프절절제술: 10년동안의 단일수술팀의 수술적 기법과 성과(Laparoscopic para-aortic lymphadenectomy up to the left renal vein level for gynecologic cancers: Surgical approach and outcomes from si
서울대병원 운영 시립보라매병원이 로봇수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당을 지급한다는 내부 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대병원노조는 26일 보라매병원이 비급여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로봇수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로보수술을 할 때마다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로봇수술은 대부분이 비급여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수술비가 수 백에서 수 천만 원에 이르며 100% 환자 본인 부담"이라며 "보라매병원은 겸직교수, 임상교수, 진료교수 등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종류에 따라 수술건당 50
서울의대 의공학교실 김성완 교수팀이 최근 ISI 社로부터 다빈치 연구용 키트(dVRK)를 기증받아 차세대 로봇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이번 로봇제조사로부터의 무상연구지원은 미국, 캐나다, 유럽에 이어 세계 4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첫 사례이다.특히 김성완 교수팀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존스홉킨스, 스탠포드, UC버클리, 카네기 멜론대학교 등과 함께 진행하는 가칭 ‘차세대 수술로봇 오픈 플랫폼(Next Generation Surgical Robot Open Platform)’ 연구자모임에도 초대받
"만성질환 가운데서도 흔한 발병을 보이는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이 골절이다. 인구가 급격한 노령화 추세에 접어든 지금, 정형외과는 국민건강 증진에 맡은 역할이 크다." 17일 제58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마련된 기자간담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새로운 집행부가 바통을 이어받아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차기 회장으로 임명된 전남대 정재윤 교수(전남대병원 정형외과)는 향후 계획에 대해 이 같은 포부를 다졌다.차기 이사장에는 가톨릭의대 김용식 교수(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가, 총무는 가톨릭의대 한석구 교수(성바로로병원 정형외
흉터를 최소화하는 수준을 넘어 흔적조차 거의 남기지 않는 로봇 담낭절제술이 본격화됐다.울산의대 이재훈 교수팀(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은 배꼽을 통해 단 하나의 구멍만 내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최근 20여 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담석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담낭절제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 기존에 시행됐던 복강경수술은 복부에 3~4개의 구멍을 뚫고 기구를 넣어 내시경으로 보면서 담낭을 잘라내는 방식으로 개복술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수술 후 통증과 흉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