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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치료전략 업데이트- 오연목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개요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치료전략의 업데이트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최신의 치료전략은 COPD 진단 시 폐기능 검사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폐기능 검사 없이는 COPD 진단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전보다 더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COPD의 진단은 폐기능 검사를 통해 내리지만 환자의 폐기능이 빠르게 변화하지는 않기 때문에 환자가 2-3개월마다 외래로 방문 시 증상의 변화와 악화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는 COPD의 효과적 치료를 위해 금연, 운동 및 약물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3.09.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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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만성 B형간염 유병률 변화의 전환점은 1991년 신생아 예방접종, 1995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다. B형간염 백신 상용화 이전인 1980년대는 남성 8~9%, 여성 5~6%로 나타났지만, 2006년에는 4~6세 아동에서 0.2%로 낮아졌다.하 지만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10세 이상 성인의 유병률이 남성 4.8%, 여성 3%로 여전히 전체 인구의 3.7%가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났다. 또 국내 만성 B형간염의 주요 감염경로인 수직감염율은 1995년 3.4%, 2006년 3.2%로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고, 산발적 급성 B형간염의 경우 2001년부터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대한 간학회는 국내 만성 B형간염의 유병률과 함께 “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 환자의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8.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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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 환자 돌보느라 병드는 가족2. 배우자 간병 스트레스, 사망 위험 63% 높여3. 보호자 간병 부담, 환자가 느끼는 것보다 더 커4. “외로운 간병 힘들어”…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원해 암 환자에서 간병 가족 실태에 대한 국내 조사는 거의 없어 가족 부담률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2004년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조사한 입원환자 간병실태에서 입원한 암 생존자의 89.3%는 가족만, 9.3%는 가족과 간병인이 돌보고 있으며, 그 역할은 주로 배우자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치료 환경 변화로 암 치료에서 외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족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최근 국립암센터가 발간한 '근거중심의 암생존자 관리'에서 서울의대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3.07.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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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당뇨병 관리 위기이자 기회병태생리 과도기…지금이 가장 취약한 때 공격 루트 다변화에 유병률 급증인슐린 분비부족 패턴에 인슐린 저항성까지 겹쳐“환자는 넘쳐나는데, 치료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병태생리가 혼재하는 과도기적 단계로 가장 불안정하고 취약할 시기다.”작금의 한국인 당뇨병 현황을 이렇게 요약해볼 수 있겠다. 당뇨병 유병률은 급증하는데 혈당 조절률은 여전히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베타세포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인슐린 저항성의 공격까지 받으면서 우리나라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은 악화일로(惡化一路)를 겪고 있다.당뇨병 대란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 가톨릭의대)가 발표한 ‘Diabet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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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차봉연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연자 송기호 건국의대 교수ㆍ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김재현 성균관의대 교수ㆍ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권혁상 가톨릭의대 교수ㆍ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고승현 가톨릭의대 교수ㆍ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THE MOST는 최근 ‘한국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THE MOST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좌담회는 가톨릭의대 차봉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건국의대 송기호 교수가 ‘당뇨병의 약물치료’, 성균관의대 김재현 교수가 ‘당뇨병 합병증’, 가톨릭의대 권혁상 교수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선별검사’, 가톨릭의대 고승현 교수가 ‘당뇨병 진단’에 대해 발표했고 각 강연 후 토론이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3.07.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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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인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특성 또는 병태생리는 서양인과 차별화되는 동시에 이들을 따라가는 동질화의 패턴이 함께 엉켜 있는 양상이다. 오랜 기간 우리나라는 독특한 지역적 생활환경 속에서 반복·누적된 유전적 선택을 받아왔다. 서양과 두드러지게 구별되는 유병특성이 나타나는 이유다.하지만 최근 들어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질환의 병태생리까지 점차 서구인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는 것 또한 목도되고 있다. 한국인만의 독특함과 서구화된 유병패턴이 혼재돼 있어, 질환 치료시에 두 가지 흐름 모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대표적인 예가 당뇨병이다. 전통적인 인슐린 분비부족 패턴과 최근 들어 늘고 있는 인슐린 저항성의 병태생리를 비롯해 비비만형과 비만형 당뇨병이 뒤엉키면서 어느
Hot Debate
이상돈 기자
2013.07.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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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알코올은 간염 바이러스에 이어 만성 간질환의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간경변증 원인의 약 25~30%를 차지한다. 하지만 알코올 간질환을 개인의 문제로만 인식하는 까닭에 사회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고, 의료인의 관심도 상대적으로 적어 알코올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손실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대한간학회(이사장 김창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알코올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위원회(위원장 김동준)를 구성했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자문회의, 공청회 등을 거쳐 16일 '2013 알코올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학회는 "우리 사회는 음주와 주취에 지나치게 관대하며, 술을 사회생활을 매끄럽게 하는 윤활유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면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3.07.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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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당뇨병 현황전세계적으로 3억470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체 인구를 70억명이라고 했을 때 5%에 해당한다. 2004년에만 340만명이 높은 공복 혈당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0년에도 유사하게 관찰됐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당뇨병이 2030년까지 7대 주요 사망 원인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전체 당뇨병 환자 중 90% 가량이 제2형 당뇨병으로 대개 과체중과 운동부족에서 기인하고 있다. WHO는 제2형당뇨병의 증상은 제1형과 유사하지만 종종 덜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어 발생 후 수년이 지난 뒤에 진단되거나 이미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이전까지는 당뇨병이 성인에서만 나타난 반면 최근 소아·청소년에서
Cover Story
박도영
2013.07.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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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이세원 교수팀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극심한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7명의 환자에게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일방향 '밸브 폐용적축소술'을 시행, 호흡기능 및 운동능력을 개선 시켜주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상도·이세원 교수팀은 지난해 7월 최초로 밸브 폐용적축소술을 성공한 이 후 지금까지 총 7명의 환자들에게 시술을 시행했다. 평균 밸브 3개를 삽입하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됐으며 환자들은 3박 4일 정도 입원치료를 받았다.밸브 폐용적축소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와 x-ray, 6분간 보행검사 등을 비교 평가한 결과 폐기능은 1초 강제 호기량(FEV₁)이 많게는 580cc 2배 가까이 좋아지고, 운동능력도 6분 간 최대 걷기 거리가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3.05.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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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저조한 혈당 조절율이 문제로 떠올랐다.대한당뇨병학회가 9~11일 진행한 춘계학술대회 및 제1회 한일당뇨병포럼에서는 우리나라의 당뇨병 현황과 국내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논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됐다.학술대회 첫 날 '한국 당뇨병의 현황'을 발표한 아주의대 김대중 교수(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사회 고령화와 맞물려 2050년에는 당뇨병 환자가 520만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국내 환자들의 혈당 조절율은 30%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당뇨병에 대한 인지도는 70% 전후까지 높아졌고, 치료율도 66.3%로 높아졌지만 실질적인 약물 복용율은 절반 가량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환자들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5.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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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매월 8일 지역주민의 왕래가 많은 지하철역, 번화가 및 터미널 등에서 '나의 허리둘레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건협은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에서 31.1%가 비만(BMI 25이상)으로, 23.9%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85cm 이상)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2010년도 비만 유병률 30.6%, 복부비만 유병률 22.3%에 비해 증가된 수치"라고 설명하고 "이에 따라 국민에게 복부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 개선을 유도하고자 숫자 '8'이 날씬한 허리를 연상케 하는데 착안, 상징성을 두어 매월 8일 전국 16개 지부를 중심으로 '나의 허리둘레 바로 알
보건복지
하장수
2013.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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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RP)을 앓고 있는 시각장애인이 우울이나 자살할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최근 종영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극중 인물인 오영(송혜교)씨가 앓는 질환이 바로 망막색소변성증이다.이 병은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망막의 기능이 소실돼 서서히 시력을 잃는 질환으로 노인층보다 젊은층에서 더 잘 발생된다.서울의대 조비룡 교수(가정의학과)와 서울의대 신동욱 교수팀(제 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김사라 전임의)은 2010~2011년도에 실명퇴치운동본부(RP)협회 회원 187명(망막색소변성증 환자)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뽑은 일반인 대조군 187명과 정신건강을 비교했다.망막색소변성증 환자들은 중등도 이상의 스트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4.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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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고혈압(resistant hypertension)이란 이뇨제 등 3가지 또는 그 이상의 혈압강하제를 사용해도 진료실 혈압이 140/90 mmHg(당뇨병이나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130/80 mmHg)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저항성 고혈압의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높은 혈압이 지속되면 표적 장기인 심장이나 신장 등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줘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신부전 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동맥벽 비후, 좌심실 비대, 신장경화증 등이 동반돼 항고혈압제의 반응을 둔화시키는 악영향을 끼친다.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고혈압 환자 유병률은 남자 33.9%, 여자 27.8%로 조사됐다. 30~50대 남자는 고혈압 유병률이 여자보다 높지만, 60~70대에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4.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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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정의·치료 목적 따라 약물치료도 진보- 궁극적인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계열약물 특성 고려돼야“고혈압은 검증된 다양한 치료방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충분한 통제가 이뤄지지 않는 미해결 과제다.” LIFE, ASCOT-BPLA 등 항고혈압제와 관련한 세계적 연구를 주도한 스웨덴 살그렌스타대학병원의 비요른 존 다뢰프 교수가 고혈압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한 말이다. 고혈압은 기초 및 임상연구를 통해 발생기전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치료방법도 지속적으로 진보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환자의 절반 가량이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안다 해도 절반은 치료받지 않으며, 치료를 받아도 절반은 정상혈압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절반의 법칙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이 가운데 임상의들의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4.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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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드러난 유병률 외 검진되지 않은 환자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혈압 관련 증상들이 쉽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인 환자군들이 진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진단 후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도 순응도나 조절률이 좋지 않게 나타나고 있어, WHO는 세계보건의 날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적을 '심장발작과 뇌졸중 감소'로 설정하고 △고혈압의 원인 및 이후 관리에 대한 인지도 상승 △고혈압 및 관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성인들 대상 혈압 검진 권고 △고혈압 예방을 위한 자가 관리 권고 △가능한 많은 이들의 혈압 검사 △국가 및 지역사회 차원에의 생활습관 개선 권고 등의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WHO 세계보건통계보고서- "성인 3명 중 1명 고혈압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4.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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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패턴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도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이 개발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국내 최초로 'D-HRA (Diet-related Health Risk Appraisal) 시스템'을 개발, 지난달 29일부터 'KHIDI D-HRA 버전 1.0' 홈페이지(http://dhra.khidi.or.k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D-HRA는 지난 3년간 진흥원과 미국 하버드 대학교, Brigham & Women's Hospital 연구진과의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만들어졌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우리나라 국민의 대규모 식생활/질병 데이터 분석에 근거, 식습관 중에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추출해 개인별 식습관에 따른 만성질환
의료기기
박상준 기자
2013.04.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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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질병의 인종간 또는 지역간 유병특성 차이에 대한 보고들이 늘고 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과 서양인 사이의 유병특성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차이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특성은 여타 인종 또는 지역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또 이에 따른 치료전략은 어떻게 맞춰져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복지부·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실태와 유병특성을 엿볼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총콜레스테롤 240 mg/dL 이상) 유병률은 2010년 현재 13.5%를 기록 중이다.반면 고중성지방혈증(중성지방 200 mg/dL 이상)은 16.6%,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3.03.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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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와 Liguori 교수(미국 테네시대학)가 최근 10년 동안의 한국과 미국 12세~19세 청소년층에 대한 대사증후군의 변화를 연구했다. 그 결과 미국 청소년은 대사증후군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한국 청소년의 경우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988년에서 2006년 사이 미국에서 시행된 세 차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1998년, 2001년, 2005년, 2007년 시행된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미국 청소년은 1988년~1994년에는 7.3%이었던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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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혈압학회 성명 "비만환자 RAAS 항진 → 혈압상승""비만 대책 안세우면 고혈압 큰 폭으로 증가할 것" 미국고혈압학회와 비만학회가 최근 비만성 고혈압(obesity-related hypertension)에 대한 권고성명을 발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를 일차선택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티아자이드계 이뇨제 등 여타 항고혈압제 모두 비만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지만 비만이 혈압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이나 약물 부작용 위험 등에 근거할 때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의 억제기전이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미국고혈압학회지(J Clin Hypertens 2013;15:14-33)에 게재된 양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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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기술이 발달하고 더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됐음에도 베이비 부머 세대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그 부모 세대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의대 가정의학교실 Dana King 교수팀은 최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베이비 부머가 더 건강할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과 달리 오히려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장애를 가지고 있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1988~1994년 자료와 2007~2010년 자료 중 당시 연령이 46~64세였던 응답자의 자료를 분석했다. 비교 항목은 건강 상태, 기능적·직업적 장애, 건강 관련 생활 습관, 만성질환 등이었다. 그 결과 기대 수명은 베이비 부머 세대가 그
제약단신
박도영
2013.0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