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에이즈 치료제 빅타비르의 스위칭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전환투여할 경우 높은 바이러스 억제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왔다.미국레트로바이러스및기회감염학회(CROI)는 6일 연례학술대회에서 새로 허가된 경구용 복합제인 빅타르비의 스위칭 연구를 발표했다.빅타르비는 지난 2월 초 미FDA 허가된 새로운 에이즈 신약으로 빅테그라비르(B), 엠트리시타빈(F),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TAF) 등 세가지 성분이 하나의 정제로 이뤄진 복합제다. 이중 새 성분인 빅테그라비르는 내성발생 위험이 낮은 강력한 2세대
미FDA가 2세대 약물로 이뤄진 새로운 에이즈 치료 복합제를 허가했다.7일 승인한 약물은 박터르비(BIKTARVY)로 빅테그라비르,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등 세가지 성분이 하나의 정제로 이뤄진 복합제다.주성분 중 빅테그라비르는 강력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로 평가받고 있는 성분으로 내성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또한 2세대 테노포비르로서 염기를 바꿔 신장과 골독성 영향을 대거 낮춘 약물이다.따라서 빅타비는 효과는 2세대간의 조합을 통해 그동안 에이즈 치료제의 한계점으로 꼽혔던
최근 부산에서 에이즈에 걸린 여성이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에이즈 환자 확산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침 이런 사건이 12월 1일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벌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젊은 연령의 에이즈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에이즈학회에서도 늘어나는 신규 환자는 대부분 젊은 층이라는데 인식하고 있다. 대부분 남자들간의 성생활을 즐기는 MSM이고 이들은 또다시 여성과도 관계를 즐기는 양성애라는 것이다.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지난해 신규 감염자 11
2014년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제약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유한양행’.하지만 유한양행의 이 같은 실적은 다국적 제약사의 블록버스터급 상품을 도입해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제약사가 아닌 ‘제약유통회사’라는 꼬리표도 자연스레 따라 붙었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2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안주(安住)와 변화의 기로에 선 유한양행을 짚어봤다. 여전히 높은 상품매출 의존도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
새로운 통합효소억제제(INSTI)인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가 포함된 복합제의 3상 임상 결과가 24일 국제에이즈학회(IAS 2017)에서 발표됐다.연구에 사용된 약물은 빅테그리비르5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25mg, 엠트리시타빈200mg 등 3가지 성분(BIC/FTC/TAF)이 하나로 정제에 구성된 복합제로, 이를 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로 구성된 기존 복합제(ABC/DTG/3TC) 또는 DTG+FTC/TAF 병용요법과 비교한 것이다. 연구명은 각각 1489와 1490
미FDA가 트루바다 첫 제네릭을 지난 9일자로 전격 허가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에이즈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지 주목된다.트루바다는 테노포비르 디소프로실과 엠트리시타빈 주성분으로 에이즈 치료를 위한 백본 약물로 개발됐지만 에이즈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에이즈 노출전 예방약 'PrEP(Pre-Exposure Prophylaxis)'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후 현재 많은 유럽 등 여러 나라가 예방약으로 사용 중이다.미국은 이번 트루바다 제네릭 허가로 약가가 낮아지
테노포비르의 전구약물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제제가 들어간 에이즈 약물의 처방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긍정적인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최근 아시아태평양에이즈및동반감염학회(APACC)는 신기능 장애가 있는 아시아 에이즈 환자를 대상으로 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이하 E/C/F/TAF)의 효과를 발표했다.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E/C/F/TAF의 대표 연구인 112 연구의 호스트 혹(후향적 관찰) 분석으로, 사구체여과율(eGFR)이 30~69mL/min 범위에 속하면서
길리어드가 TDF제제 HIV치료제에서 TAF기반 '젠보야(성분명 엘비테크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리브알라페나미드)'로 처방 전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스트리빌드(성분명 테노포비어/엠트리시타빈/엘비테그라비르)와 트리멕(아바카비어/라미부딘/돌루테그라비르) 간의 경쟁구도였던 HIV 단일정 복합제 시장이 젠보야의 참전으로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AF기반 HIV치료제 젠보야는 출시 3개월만에 전국 주요 50개병원 약제위원회(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HIV환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지난 1분기 신약허가건수가 12개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시판 허가 및 급여출시된 약물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길리어드의 HIV치료제 '데스코비(성분명 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가 지난 2월 허가를 받았다. 데스코비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35kg 이상)의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1형(HIV-1) 감염 치료를 위해 제 3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젠보야가 서울대병원에 입성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은 약사위원회(Drug Commitee, DC)를 열고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젠보야를 비롯해 9개 제품에 대한 원내-원외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에 서울대병원에 입성한 의약품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의약품은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리브 알라페나미드)다. 젠보야는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루푸마레이트)의 안전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테노보피어 푸마르산염(TDF) 대신 염
B형간염 치료제 양대산맥 중 하나인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르)'가 TAF(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 성분을 탑재한 약물 '베믈리디'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미 HIV 치료제 시장에서는 200억원 매출을 올리는 '스트리빌드(성분 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TDF)'가 TAF 제제 약물인 '젠보야(성분 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TAF)'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TAF 성분의 장점은 TDF(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와 약효는 비슷하면서
환자 복약 순응도 개선을 무기로 한 복합제는 그야말로 대세다. HIV치료제 시장도 마찬가지다. 2014년 발매된 HIV 단일정복합제 길리어드 '스트리빌드'가 2015년 11월 GSK '트리멕'의 출시로 라이벌을 맞아들였고 지난해 본격적인 경쟁이 이뤄졌다. 매출 부분에서는 스트리빌드가 강세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리빌드는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116억원보다 72% 성장했다.그러나 트리멕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2015년 말 출시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난 작년 66억원의 매출을 기록
데스코비 허가를 계기로 HIV 백본 치료 약물 또한 세대 교체를 예고하고 있다.지난 2014년 처음 등장한 트루바다는 엠트리시타빈과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TDF)이 하나의 정제로 이뤄진 약물로, 지금까지도 에이즈 환자의 NRTI(뉴클레오시트 역전사효소 억제제) 백본 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문제는 TDF를 장기간 투여시 신장 독성과 골독성 부작용을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를 개선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푸마르산염(TAF)이다. 따라서 데스코비는 엠트리시타빈과 TAF가 들어간 고정용량 복합제다.지난해 4월에 미국FDA에 판
HIV 치료제 젠보야(성분명 엘비테그라비르 150mg/코비시스타트 1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의 신장 및 골독성 안전성 장기 데이터가 14일 미국레트로바이러스및기회감염학회(CROI)에서 발표됐다.104/103 연구에서 수집한 144주(3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젠보야는 스트리빌드보다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으며 그러면서도 신장 및 골 독성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베이스라인대비 144주째 사구체 여과율(eFGR) 변화에서 젬보야는 -1.6mL/min을 기록한 반면, 스트리빌드는 -7
강력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로 평가받고 있는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의 임상 효과가 공개됐다.미국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학회(CROI)는 13일 빅테그라비르와 둘루테그라비르는 비교 연구를 공개하고, 두 약물 모두 뛰어난 바이러스 반응을 보였다고 결론내렸다.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빅테그라비르 2상 연구로, 빅테그라비르 75mg(BIC)+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200/25mg(FTC/TAF) 병용요법과 둘루테그라비르 50mg(DTG)+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FTC/TAF) 병용요법을 비교한 방식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의 새로운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 150mg, 코비시스타트 1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를 유한양행이 판매한다.양사 대표는 지난 13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본사에서 출시 기념식을 갖고 ‘트루바다’와 ‘스트리빌드’ 등에 이어 ‘젠보야’의 전략적 제휴를 다짐했다.이 날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이번 제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유한양행이 국내 HIV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긴밀한 협력 파트너십의
HIV 치료제 젠보야(성분명 엘비테그라비르 150mg/코비시스타트 1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장기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에서 일관된 바이러스 억제효과 및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이번 결과는 대표적 3상 임상인 104/111연구에서 수집한 144주(3년) 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지난해 9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 7회 HIV and Aging 2016에서 포스터 세션으로 발표됐다.연구 결과, 48주차와 96주차에 이
신약 출시 흐름이 바뀌고 있다. 과거 순환기와 당뇨병, 고지혈증 치료제들이 주를 이뤘던 신약출시 목록이 지금은 희귀, 항암, 간염과 같은 질환영역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런 흐름은 더 이상 만성질환에서는 신약개발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국내외 제약사들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신약(개량신약, 백신 포함)은 대략 15개로 취합된다. 지난해 항암제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비교적 다양하다. 특히 국내 제약사들이 백신을 많이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제약사들이 출시한 제품을 허가 시점에 따라 살펴봤다.
“TAF처럼 부작용 적은 치료제 선택도 중요”12월 1일 에이즈의 날을 HIV 감염자 관리와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에이즈 환자 규모는 대략 9500명 정도. 아직까지 에이즈 감염 청정국가지만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젊은 환자들의 증가세가 뚜렷해 이를 막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인식하고 정부와 학회도 관심은 높지만 명쾌한 대안은 없는 상황이다. 최근 에이즈학회 참석차 방한한 독일 함부르크 감염 의료 센터(ICH)의 내과 전문의 크누드 슈에베 박사(Dr. Kn
약물을 통해 에이즈 감염을 막을 수 있는 HIV 노출전 예방요법(PrEP)을 위한 국내 가이드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연세의대 최준용 교수(대한에이즈학회 PrEP 지침 개발위원회 위원장)는 25일 대한에이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rEP 가이드라인을 선보였다.PrEP은 HIV 감염노출 위험이 높은 비감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요법으로, 미국과 유럽 그리고 태국 등 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세계보건기구,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에 따라 이번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가이드라인에서는 PrEP 대상, 추천약제, 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