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오주형 경희대병원장)가 4월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정부협력체계 강화 등 6대 세부 목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오주형 회장은 개회사에서 “상급종합병원은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기관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의료계 현안들에 대해서는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때”라며 “회원병원 모두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과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상급종합병원들이 더 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형 주치의 제도는 병원 중심이 아닌 지역 중심의 체계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전문가들이 의견을 일치했다.특히 의료와 돌봄을 떼어낼 수 없는 요소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일차의료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21년 기준 853만명으로, 이 중 89.4%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그러나 단과 전문의 중심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14일 롯데호텔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회계연도 예산안 406억원과 사업계획안을 승인 받고 윤동섭 2기 회무를 시작했다.윤동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여온 전국 회원병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엔데믹을 대응하며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병원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병원협회는 지난 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통해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등 4개 부분에서 각각 4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 6~7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각계 전문가, 전국 실무자 등 약 3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책임의료기관 협력사업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실무단위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에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기획·조정 방안’ 과 ‘필수의료 지역진단을 위한 다각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를 진행했다.이튿날에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자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현재 6개 지자체가 수행 중인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 외 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수행할 경기도 용인시, 안양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전라북도 익산시 등 4개 지자체를 추가로 선정했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정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추진할 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406억여 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를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롯데호텔에서 2022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2 회계연도 추경예산 660억 2000여만원 보다 약 38% 줄어든 406억 7795여 만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255억 4000여 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지원사업 및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으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당선됐다.제1부회장에 탁영란 한양대 교수가, 제2부회장에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간호협회는 27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9대 회장단 및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시행 결과 및 결산보고와 함께 지부 및 산하단체의 사업보고가 진행됐다.28일에는 2023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정관 개정(안) 검토와 함께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표자 회의를 끝으로 총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8일 휴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을 진행했다. ‘2023 휴젤, Next Level!’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2023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지훈 대표는 주요 목표로 ‘지속적인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고도화’를 꼽았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 본부별 상세 전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제25대 회장 후보로 고도일 현 24대 회장이 추대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고 회장의 연임은 내달 17일 열릴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추인받게 되면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서울시병원회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7차 정기이사회 및 제29차 병원CEO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정기이사회는 고도일 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차이사회 보고 △회무보고 △토의안건 순으로 진행됐다.토의안건에는 △2022년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2023년도 예산(안) △제45차 정기총회 및 제20차 학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67)이 선임됐다.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노연홍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이전 사업 축소를 두고 NMC 측에서 규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NMC 내부의 고질적인 의사 부족·낮은 병상 가동률 문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기획재정부 역시 사업 축소의 이유로 전국 평균치보다 낮은 병상 가동률을 꼽은 바다.이에 NMC는 오히려 구인난과 병상 가동률 문제를 해결려면 1050병상 규모의 신축·이전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재부가 결정을 철회하기 전까지 강력한 투쟁도 불사하지 않겠다고 발언해 양측간 감정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7월부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2월 8일부터 4개 지자체를 추가로 공모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에 이어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을 오는 7월부터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오는 7월부터 추진할 2단계 시범사업은 소득 하위 50% 취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속 운영되는 1단계 시범사업의 결과와 비교, 분석해 본 제도 도입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은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의대 36대 교우회장에 장일태 현 회장이 연임됐다.자랑스런 호의상에는 민병준 박사(에스와티니 의료인), 서유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이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는 27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제10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1부 행사인 정기총회는 △개회 및 국민의례 △환영사 △전회의록 △2022년도 결산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안건 및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정기총회에서는 제36대 교우회장 선출이 이뤄졌다.제36대 교우회장은 현 제35대 장일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기획재정부가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이전사업 총사업비 규모를 축소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강화 국정과제 추진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의료계는 당장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NMC의 사업 예산 축소가 이번 정부가 공공의료 보다 예산 절감에 더 방점을 찍은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은 11일 기재부로부터 통보받은 신축·이전사업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본원에 526병상, 중앙감염병병원에 134병상, 중앙외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 기능 정립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만성질환관리 특화 지불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의원급과 병원급 간 경쟁을 줄이기 위해 병상총량 관리를 통한 병상 수급 조정과 소규모 병원급을 전문 및 재활병원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대한가정의학회와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21일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일차의료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박은철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임준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전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 2주년(11월 19일)을 맞았다. 안 병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고객이 신뢰하는, 직원이 행복해하는 스마트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부턴 ‘미래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병원 건립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다. 특히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의료혁신센터 건립사업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물론 △첨단의료장비 보강사업까지 전남대병원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통해 전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공공정책수가 첫 사례로 중증 소아·청소년 진료를 위한 새로운 지불제도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모한다.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아동인구 감소로, 진료 기반이 약화되는 중증소아 질환에 대해 획기적인 지원으로 진료 인프라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사범사업이다.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로 제시된 공공정책수가 이행의 첫걸음으로, 필수의료의 대표적 유형인 소아 전문진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 보건의료 산업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간기업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의약품·의료기기·치료재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사업계획 및 수요를 파악했다.건강보험 빅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제공체계 및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간담회 참석자들은 건보공단이 보유한 우수한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전공의 공동수련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공모한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전공의가 다양한 임상현장 및 지역의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 연계 공동수련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보조사업자 공모 내용은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참여 병원에 대한 공동수련 과정 개발비 집행, 정산 등 총괄 관리한다.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사업진행 현황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미래의료 선도를 위한 마스트플랜의 첫 단계로 미래관을 준공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 도약의 첫발을 내딛었다.미래관 준공을 시작으로 기존의 본관 및 신관을 재배치하고 마스트플랜 2단계인 누리관 건립을 통해 중증질환 진료시스템 강화와 환자-질환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의학 선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거듭날 계획이다.정희진 병원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로병원 미래관 준공 의미와 향후 포부에 대해 설명했다.구로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시스템을 강화하고, 환자-질환중심 시스템 구축해 미래의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