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동아에스티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142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올린 1356억원 대비 5.2%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 전문의약품의 매출 증가로 인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달 건강보험 급여 출시된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블록버스터 등극을 예고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이 출시 첫 달인 지난 3월 15억 3000만원(유비스트 기준)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캡이 국내 첫 P-CAB 계열 신약으로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향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가능성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케이캡은 서울대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은 DC를 통과해 처방을 앞두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백신 주권을 부르짖던 국내 제약업계가 '토종' 백신을 들고 세계 무대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굵직한 성과를 내면서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좇고 있다. 다만,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을 선점한 다국적 제약사에 이은 후발주자인 만큼 정부가 업계와 협력해 시장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통명가 GC녹십자부터 LG화학까지...세계 백신시장 공략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굵직한 제약기업들은 세계 백신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국내 최초로 수두백신을 개발하며 명가 반열에 오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 선점을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열기가 뜨겁다. LG화학은 29일 스웨덴 스프린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스프린트)와 NASH 치료제 공동연구 및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스프린트가 개발 중인 초기 연구단계의 NASH 및 대사질환 관련 치료 신약 연구과제를 도입, 공동연구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과 스프린트는 초기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개발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LG화학은 이후 전임상부터 글로벌 허가 및 상업화까지 단독으로 진행한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는 자사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AP&T(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실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케이캡(테고프라잔)의 효능 및 안전성 확인을 위해 기존 위식도역류질환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PPI계열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제품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이다. 3상 임상은 국내 다기관에서 내시경상으로 확인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단받은 302명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CJ헬스케어와 한국콜마의 인수합병 이후 제약·바이오업계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M&A를 무기로 삼고 있다. 그동안 M&A에 보수적이었던 국내 제약업계가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해외 업체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해외 공장 등을 인수하면서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국내 제약, 해외 기업 인수 열전 과거 국내 제약업계는 글로벌 추세와 달리 M&A 추세에 동떨어져 있었던 게 현실이다. 지난해 SK가 미국 바이오제약사 엠팩을 약 8000억원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건일제약(대표이사 김영중)은 2019년 임원 인사를 통해 송동선 의약2본부장과 김지영 마케팅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신임 송동선 본부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독약품을 거쳐 2012년 건일제약 마케팅PM으로 입사했다. 김지영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CJ헬스케어를 거쳐 2016년 건일제약 MI팀장으로 입사했다.건일제약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건강하고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지원으로 기술이전액이 7조 36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내 산학연 기관에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총 153개 과제가 지원됐고, 기술이전액은 7조 3600억원에 달했다.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단계별 연구지원 단절 및 부처간 칸막이를 해소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2011년 9월부터 추진 중이다.사업단은 출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으로 지난 2016년 기술수출상을 받은 것에 이어 첫 신약개발상 대상을 받게 됐다. 이날 진행된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식에서는 케이캡정 개발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J헬스케어 임상의학센터 김봉태 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KOREA P-CAB 케이캡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는 연구개발(R&D) 역량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기술수출과 대형 인수합병(M&A)이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특히 성장을 거듭하는 중소제약사들은 저들만의 오픈이노베이션 특화 전략을 찾아 동력으로 삼고 있었다. 외형 키운 국내사, 1조원 매출 4곳 이상 25일 현재까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잠정실적을 공개한 국내 제약기업 중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곳은 4곳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2019년 1분기 CP Change Agent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CP Change Agent 양성교육을 수료한 주요 임원 및 실무 관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화과정이다.이날 교육은 딜로이트 안진의 황지만 상무를 외부강사로 초청해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CP준수를 도모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역할의식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강연자인 딜로이트 안진의 황지만 상무는 재무, 회계 영역에서의 CP사례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그동안 PPI 제제가 주도해왔던 항궤양제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PPI 제제는 연평균 3%대의 성장을 거듭하며 시장을 이끌어왔지만, 단점도 명확했다. 하지만 PPI 제제의 단점을 극복한 P-CAB 제제가 시장 등장을 예고하면서 개원가에서는 소위 '게임 체인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의약품이라는 게 환자에 따라 다른 만큼 직접 시장에서 부딪혀야 그 성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항궤양제 독점 PPI 제제...연평균 3.4% 성장그동안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남이 17개 국가에 진출한다. CJ헬스케어는 멕시코 카르놋과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 국가에 케이캡을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이번 중남미 수출 계약으로 카르놋에 계약금 및 국가별 기술료, 순 매출에 따른 로열티, 제품 공급 금액을 포함해 10년 간 약 8,400만 달러(한화 약 1,008억 원)규모의 케이캡정 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케이캡정은 카르놋 사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멕시코를 필두로 2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23.1% 증가된 1조7617억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47개 중 정보 공개에 동의한 43개의 2019년 신약 연구개발 투자액이 1조7617억원으로 2018년 1조4315억원 대비 2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2019년 매출액 목표도 13조1856억원으로 2018년 12조1033억원 대비 약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보건산업진흥원이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43개 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테고프라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국산신약 30호인 케이캡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현재 약가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케이캡정 출시를 앞두고 P-CAB 계열인 케이캡정과 기존 PPI 계열 제품을 비교한 임상결과 발표 및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서울의대 김나영 교수와 울산의대 정훈용 교수, 아주 의대 이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와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30번째 국산신약 케이캡 공동판매에 나선다. 양사는 22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은 새로운 작용기전(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의 신약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크기 면에서도 두 국가는 1, 2위를 다투고 있지만, 무엇보다 미국은 '품질보증수표', 중국은 '미래 잠재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품질보증수표 '미국'...현지법인 설립 러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최근 추세는 '미국'이다.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는 보스턴을 공략, 오픈이노베이션 기지로 삼겠다는 취지다. 보스턴에는 글로벌 제약사 R&D 센터, 바이오텍, 항암면역질환 전문 의료기관 등이 모여있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2016년 기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 60명 중 1명은 뇌졸중 환자며, 매년 10만 5000여 명이 뇌졸중으로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뇌졸중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 또는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다른 어떤 질환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강조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가 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윤상현)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CJ헬스케어는 최근 베트남 소재 비메디맥스에 캐이캡의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게되며, 비메디맥스는 베트남 시장에서 케이캡의 독점판매권을 획득하게 된다.케이캡의 베트남 시장 출시 시점은 2021년으로 예상되며, CJ헬스케어는 출시 후 10년에 걸쳐 비메디맥스에 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C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잇달아 신약을 선보이며 탄력을 받은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가 신약개발에 드라이브를 건다. CJ헬스케어는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합성신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유망 기전의 신규 타겟을 발굴해 평가하고,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단백질 구조분석과 특정 단백질에만 결합하는 물질인 리간드 기반 virtual screening(가상 스크리닝) 및 의약 합성, 평가 기술을 통해 특허성을 확보한 신약 물질을 개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