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를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한된 영업마케팅 범위안에서 매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영업부서들의 원성도 올라가고 있다. 종근당은 최근 김영주 대표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대내외적인 회사의 공정거래자율준수 의지 천명을 강화했다. 이윤한 상무가 자율준수관리자로 있는 상황에서 김 대표를 공동 관리자로 선임한 것이다. 대표이사가 자율준수관리자를 맡는 것은 동아에스티 강수형 대표이사에 이어 두번째다. 그만큼 윤리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글로벌 Open Innovation Forum(이하 글로벌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전도유망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및 일본에서 꾸준히 R&D오픈 포럼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미국 벤처사까지 확대해 글로벌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을 위해 CJ헬스케어는 수개월에 걸쳐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250여 개 벤처들의 550여 개 과제들을 추려 18개사를 1차
CJ헬스케어가 영업·마케팅 임직원 대상 직급별 CP(Compliance Program) 교육을 실시, 정도 영업 의지를 다졌다.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곽달원)는 지난 13일 CJ인재원에서 영업·마케팅 사원 및 리더 등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CP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직급별 CP 특강은 국내 및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CP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CJ헬스케어의 경쟁력 강화 및 올바른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사원 급을 대상으로 한 'CP 기초 특강'과 관리자로써 CP 준수에 대한 강한
MSD와 CJ헬스케어가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의 쌍둥이약 마케팅을 이달 종료한다. 이에 CJ는 제네릭 제품 출시를 준비해 독자 영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가 진행중인 MSD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쌍둥이약 '루케어'의 마케팅 계약이 이달 말 종료된다.MSD는 지난 2011년 싱귤레어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CJ와 손을 잡고 위임형 제네릭을 출시했다. 12월이 특허만료지만 MSD와 합의 하에 6월 싱귤레어의 약가 80% 수준으로 루케어를 출시한 것.
한국신약개발조합(이하 신약조합)이 상업용 신약타겟발굴 및 검증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의 위치를 이어나가게 됐다. 신약조합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인 상업용 신약타겟발굴 및 검증사업 2차년도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참여기업 및 연구기관은 CJ헬스케어, 제일약품, 이룸바이오테크놀러지, 우정비에스씨, 충남대학교, 인하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다. 연구 내용은 ▲신규 폐암 치료 타겟 DDIAS STAT3 관련성 및 DNA damage repair 기능 검증 ▲뇌전증(간질) 신
백신, 혈액제제, 바이오시밀러 등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의 작년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34% 급증했다. 이와함께 수입은 15.8%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자가면역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수출 선봉장에 섰고, 보톨리눔톡신과 백신제제는 국산화로 수입대체 증가양상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7억 8915만달러(8925억원)로 전년 5억 8892만달러(6660억원) 보다 3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수출 1위 품목은 램시마원액으로 전년보다 2
과거 제약사들은 자신의 독자기술로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노력했다. 때문에 기업 내부의 R&D활동을 중시하는 '폐쇄형 혁신' 형태를 띄고 있었다. 그러나 몇년 전부터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최근 가시적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제약사들의 아낌없는 R&D 투자도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위 10개사, R&D 평균 10.4% 투자 글로벌 진출을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신규항체 개발 벤처사인 ANRT社(대표 박영우)와 이중타깃항체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CJ헬스케어는 공동연구뿐 아니라 지분투자도 병행, ANRT社와 전략적 파트너 십을 구축했으며 정기적인 경영진 및 기술진 교류를 통해 글로벌 항체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J헬스케어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차별화 가능한 이중타깃항체 개발로 신규 항체시장에 대한 사업확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ANRT社는 항체개발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까지 추진할 수
CJ헬스케어가 '로바젯'을 출시하며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CJ헬스케어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과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성분인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한 '로수젯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고지혈증 제품군에 심바스타(심바스타틴), 비바코(로수바스타틴)에 이어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로바젯’을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고지혈증에는 보통1차로 스타틴 계열 약물이 처방되고 있으며 여기에 에제티미브를 병용할 경우 스타틴 단독 대비 L
작년부터 이어지는 P제약사의 리베이트 조사, 올 초 진행된 다국적사 수사확대 우려 등 또다시 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 당국의 타이트한 압수수색, 제약협회의 무기명 투표 공개 결정 등 불법영업을 향한 경고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말뿐인 공정경쟁이 아닌 생존을 위한 윤리경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를 인지하듯 제약업계에도 CP(Compliance Program) 강화 바람이 일고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겨냥하고 있는 지금이 윤리경영을 확립하기에 적기라는 의견이다. 요원해 보였던 제약업계 CP문화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이 SGLT-2억제제 계열 후발주자로 급여권에 진입한다. 보험급여는 자디앙10mg 703원, 25mg 910원 선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릴리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 엠파글리플로진)이 내달 1일자로 보험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이미 SGLT-2억제제 시장에는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성분 다파글로플로진)'와 아스텔라스 '슈글렛(아프라글리플로진)'이 출시돼 있다.베링거와 릴리는 지난 2014년 8월 자디앙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먼저 출시된 품목들의 급여제한 상황 등을
올 초 자누비아, 제미글로 등 대형품목들의 판권이 새로운 파트너들에게 안긴데 이어 노바티스가 자사 블록버스터 제품인 '엑스포지'의 클리닉 영업을 담당할 짝을 찾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역시 대웅제약과 공동판매설이 나오고 있으며, SGLT-2억제제 당뇨병약 '자디앙'과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 '하보니'도 파트너 선정을 고려하고 있어 대형품목을 보유한 다국적사들의 판권제휴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가 ARB+CCB 복합제 고혈압약인 엑스포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오는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리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을 개발한 동아ST,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를 개발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각각 수상한다.신약개발부문 기술상에는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을 개발한 대원제약이 선정됐고,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에는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개발한 보령제약과 빈혈치료제 'CKD-11101‘을 개발한 종근당, 위산분비억제제 ’CJ-12420'을 개발한 CJ헬스케어가 각각 수상의
동아ST 바라클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3 병원에 랜딩, 상승세를 타고 있다.아산병원 등 추가로 종합병원 DC 상정도 진행중에 있어 올해 본격적인 처방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라클은 지난해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빅3 병원을 비롯해 전국 23개 종합병원 DC를 통과했다.이달 중에는 아산병원 입성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바라클은 작년 3억 8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오리지날인 바라크루드에 비해 미미한 수치지만 제네릭 제품들 중에서는 1위
화이자의 통증치료제 '리리카' 특허관련 5간의 긴 소송이 국내사들의 패소로 마침표를 찍었다.14일 대법원은 CJ헬스케어와 삼진제약이 제기한 리리카 용도특허 무효소송에 대해 원고 기각판결을 내렸다.이로써 리리카는 섬유근육통 및 신경병증성 통증을 포함한 통증치료에 대해 2017년 8월 14일까지 용도특허(특허 제491282호)가 보호된다.리리카는 간질치료제로 개발된 이후 신경병증성 통증과 섬유근육통의 질환을 추가했다.4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리리카가 간질보다는 통증치료제로의 비중이 크다보니 국내사들은 통증부분 용도특허를 깨기 위해
국내 내수시장은 제네릭 경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올해에는 정부의 실거래가 약가인하 등 약가규제 한파도 불어닥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약사들은 M&A 혹은 지분투자를 통한 사업영역 개척, 사업다각화 등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제약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조명해봤다.
삼진제약이 원외처방액 기준 국내 상위 10대 업체 중 2개월 연속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1월 제약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11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24.8%(-0.1%p, MoM)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과거와 달리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25%내외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국내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4.4%(+0.2%p, YoY), 중견 업체(11위~30위)의 점유율은 19.4%(-0.0%p, Yo
블록버스터 품목들은 특허만료 시기와 운명을 같이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특허가 만료된 대형 품목들은 쏟아지는 제네릭 제품들과 경쟁 체제에 접어들었다. 화이자 '쎄레브렉스'는 6월 제네릭의 등장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약가 인하와 제네릭이라는 두 가지 악재는 쎄레브렉스의 3분기 원외처방액을 105억원으로 끌어내렸다. 이는 전년도 같은기간인 175억원보다 40% 감소한 수치다.그러나 종근당 '콕스비토'가 3분기 원외처방액 7억원, 한림제약 '쎄레브이'와 한미약품 '콕스브'가 2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제네릭들도 성적이 좋지 못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이 충청지역사회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CJ헬스케어 오송공장 임직원들은 최근 충청북도 오송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했다.충북연탄은행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오송공장 임직원들은 오송의 저소득층 5가구에 방문해 연탄 3000장 및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은 매년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매주 목요일마다 오송종합복지회관에 방문해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충청지역 약대 및 제약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는 공장 견학을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 경쟁이 윤곽을 드러냈다.유비스트 원외처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 특허가 만료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62개 제네릭 중 선두는 부광약품의 '부광 엔테카비르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단위 원외처방조제액이 1000만원을 상회하는 업체는 약 10곳으로, 부광약품의 '부광 엔테카비르'는 10월 1억원, 11월 9100만원 규모의 처방액을 달성하며 제네릭 중 선두에 올랐다.그러나 업체간 편차는 크지않고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