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출항하는 의협 이필수號는 출범과 함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의사면허 결격사유 강화법 및 비급여 진료비용 전면 신고 강제화 저지 등 긴급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이필수 회장은 지난 3일 취임식에서 최근 면허체계의 근간을 위협하는 각종 의료법령들이 발의되는 등 여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의 과도한 개입과 간섭으로부터 회원들을 지키고, 보호해 의사가 전문직으로서 자율과 책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필수 회장은 첫 공식행보로 전임 회장인 최대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정협의체 의사인력 확충을 논의했다고 국회에 보고한 가운데, 의료계가 그런적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확충 및 간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7차례에 걸친 의정협의에서 지역, 공공, 필수분야의 의사인력 양성과 근무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의사단체 뿐 아니라 노동시민사회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이다.복지부의 이같은 보고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지난 1년 4개월간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 대해 감사의 뜻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개회식에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의 급여화 및 급여기준 개선 우선순위 결정은 정부 영향력에서 독립된 전문가만으로 구성된 기구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적용과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필수의료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고, 필수의료 중심으로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의협은 지난 2019년 10월 필수의료 개념 정립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의 일방적 급여 항목 결정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를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한 가운데, 의협 최대집 회장이 기모란 교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0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정부는 잘못된 방역정책을 옹호해온 기모란 기획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의협에 따르면, 기모란 방역기획관은 의협의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 제안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또, 국내 확진자 발생 수준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급하지 않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는 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이달 임기를 마무리하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이 지난해 총파업이 가장 기억나고 동시에 아쉬웠던 부분으로 꼽았다.이 의장은 15일 오후 의협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를 마치는 소감과 함께 다가오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주요 안건 등을 설명했다.우선 이 의장은 임기 중 기억에 남는 일로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했던 지난해 의료계 총파업을 꼽았다.그는 "전국에서 모인 수만 명의 의사 앞에서 격려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며 "나도 모르게 열변을 토했고, 젊은 의사 후배로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와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이촌동 신축회관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의협과 공제조합은 3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2022년 6월 예정된 이촌동 신축회관의 입주를 원칙으로 해 의협이 제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제조합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실무 협의는 향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최대집 회장은 "내년 역사적인 이촌동 신축회관의 입주를 앞두고 의료배상공제조합과 협약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의협과 공제조합이 나란히 새 회관에 입주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위탁의료기관인 개원가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개원들이 순조롭게 접종하기 위한 선결과제 해결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의정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백신 접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하지만 의정공동위원회 논의는 진척이 없는 상황으로, 의료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난달 30일 긴급기자회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최대집 회장을 제외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모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백신 접종에 참여한 보건의료단체장은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이다.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이미 접종을 마친 상태여서 이번 접종에서는 제외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필수 제41대 의협회장 당선인이 의료계 화합과 발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이필수 당선인은 지난 29일 최대집 회장과 면담 후 30일과 31일 양일간 신상진(32대), 장동익(34대), 경만호(36대), 노환규(37대), 추무진(38대, 39대) 전임 회장 5명을 잇달아 만나 회무운영 방안 등을 설명하고, 조언을 경청했다.이필수 당선인은 각 전임 회장 면담을 통해 "회원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는 한편,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의협과 의료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많은 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백신접종센터 의료진의 처우를 개선하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30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인 보호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정부의 행정에 백신 접종의 주체인 의료인의 안전과 처우에 대한 고민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코로나19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지침 등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는 전혀 반영되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은 13만 의사회원들의 공복으로서 회원이 주인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당선인은 2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당선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에 대해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계속된 투쟁에서 회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 합리적 협상가인 자신이 차기 회장으로 적격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취임 이후 가장 먼저 추진할 회무로 회원 보호 관련 공약을 이행하겠다며,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만 의사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이필수 회장은 당선 직후 당선 소감을 통해 향후 3년간 회원권익을 최우선 목표로, 만족스러운 협상과 주저없는 투쟁을 강조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 결과는 지난 3년간 지속됐던 투쟁에 대한 피로감과 만족스럽지 못한 협상 결과에 대해 회원들의 새로운 대안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최대집 집행부는 당선 초기부터 정부와 각을 세우며, 협상보다 대정부 투쟁에 무게 중심을 뒀다. 특히, 최 회장 개인적 정치성향이 반영된 선동적 정치적 투쟁은 회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표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6일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가 개표되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1차 투표 결과, 총 유권자 4만 7885명 중 우편과 전자투표에 참여한 회원은 2만 5795명으로 총 투표율은 52.68%를 기록했다.이 중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우편과 전자투표를 합쳐 7657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6895표를 획득해 2위에 올라 임현택 후보와 이필수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했다.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과가 19일 저녁 7시에 발표될 예정이다.지난 1개월간의 선거운동을 통해 6인의 후보는 결선투표 진출에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막바지 판세 변화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지난 2월 15일부터 6인의 후보는 후보등록을 하면서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19일 저녁 7시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유권자 4만 7885명 중 과반수 득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까지 결선투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의료계 안팎에서는 19일 과반을 넘긴 득표자가 나올지 여부에 대해 쉽사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발표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이 막바지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최대집 집행부와의 차별화를 최대한 강조하며, 자신들만의 강점을 회원들에게 부각시키고 있다.의협 출입기자단은 12일 의협회관 회의실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합동설명회에 참여한 6인의 후보는 현 집행부의 투쟁 방식에 대한 비판과 의협 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자신들에게 제기되는 지적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상북도의사회가 지난 40여 년간 터를 잡고 있던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시대를 마감하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소재에 새 의사회관을 건립하고 지난 6일 개관식을 열었다.경북의사회는 1946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사업 활동을 하며 회세를 확장해 75주년인 현재 3300여 명의 회원 시대를 맞았다. 이에 의사회 위상과 규모에 걸맞은 회관 마련의 필요성이 오래도록 제기돼 본격적으로 새 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던 중 현 제44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하고 경북의사회 새 의사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COVID-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달 7일까지 31만여명을 넘긴 가운데, 3900여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이에 의협은 6일부터 자체적으로 백신 이상반응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상반응 신고는 의협이 제작한 코로나 팩트 스마트폰 앱 또는 해당 사이트(http://coronafact.org/vaccine)로 접속해 접종 백신 종류와 기관명, 접종 일시, 이상반응 발생과 진단 일시, 이상반응 종류와 처리 등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의협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는 백신접종 상황실을 가동해 면밀한 현황 파악과 문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의협은 2일 회장 집무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세계 각국 백신접종 현황을 비롯해 국내 대상자별, 지역별 접종 현황을 일자별로 모니터링한다.또 의료현장의 애로사항, 백신의 이상반응도 취합하고 있다. 즉, 백신접종 관련 전반적 상황을 주시하면서, 문재 발생 시 적극 지원에 나서고, 전문가 의견을 정부에 건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