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내분비내과·정형외과 교수 대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골다공증 질환 진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새로운 입지 및 역할에 대한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골건강 관리 A to Z: 골감소증부터 골다공증까지'를 테마로, 건국대학교병원 이지영 교수(산부인과)가 여성 생애주기에 맞는 골다공증의 단계별 치료 약제에 대해 제안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유미 교수(내분비내과)가 'Rediscovery of BPs: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재조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생물학적 제제의 약물 휴지기(Drug Holiday)동안 골밀도 소실 및 다발성 골절 발생과 같은 리바운드 이펙트(Rebound Effect)를 방지하는데, 비스포스포네이트 경구제 중에서도 알렌드로네이트 성분의 유효성과 그 입지를 상기시킬 수 있는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이영균 교수(정형외과)가 'The New Role of BPs: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치료 이익(Benefit)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장기 투여 시 고려되는 상악골괴사 및 비전형대퇴골절 이슈보다도,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통한 기대 이익이 크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는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적용을 고민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전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진행됐던 심포지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에 따라, 이번 마시본엑스액 심포지엄은 더 많은 전문의와 함께하게 됐다”며 “골다공증 영역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증례 토론 및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견해들이 활발하게 논의되었던 유익한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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