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의 공식 SNS를 통해 '육아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발락은 지난 2012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로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과 뉴질랜드 등 전세계 6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육아맘의 즐겁고 소중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참여방법은 노발락 공식 SNS를 팔로우한 후 프로필 링크의 간단한 설문과 함께 자유로운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이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심장학회(ACC)는 최근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에 기반한 최적 코로나19(COVID-19) 백신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우리나라 질병관리청 등 전 세계의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규제를 시행했다.효과적·안전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생산되면서 각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위험도에 따라 전체 인구를 분류해 우선순위에 해당되는 인구에 백신을 공급했다.미국의 심혈관 전문가 집단인 ACC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공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이 2019년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확인된 이후 1년이 넘었지만 정확한 발원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팬데믹 초기에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는 없었고, 신종 바이러스의 발원지·확산 타임라인, 전파력 및 전파 경로, 진단·치료법 등에 대한 가짜정보(disinformation)와 오류정보(misinformation)가 넘쳐났다. 전 세계의 연구가 전개됨에 따라 코로나19의 기본 게놈 서열은 알려졌고, 진단·치료법에 대한 프로토콜도 설립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어디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환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의학계는 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를 분석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의학계가 풀어낸 코로나19 임상적 특징을 짚어봤다.[송년호-①] '적막강산'…코로나19가 남긴 기록[송년호-②] 의학계, 코로나19 임상 수수께끼 푼다코로나19 무증상자 확인…"증상에 주목하면 환자 놓친다"의학계는 먼저 코로나19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 파악에 나섰다. 발열, 기침 등에 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확산은 전 세계를 혼란과 공포에 빠트렸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백신 투약이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도 보이고 있다. 2020년 보건의료정책은 코로나19 블랙홀에 빠져 추진되던 정책들이 지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휩쓴 2020년이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암운은 걷히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은 앞일을 내다볼 수 없게 답답한 '적막강산(寂寞江山)'인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코로나19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처음 겪는 감염병이었다. 그래서 올 한해 의학계는 한 번도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19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분주했다. 2020년 희대의 감염병을 맞아 혼돈의 나날을 보낸 의학계에서 논란이 됐던 코로나19 이슈를 정리했다. [송년호-①] '적막강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중 하나인 '영웅시대 밴드'가 연말을 맞이해 지난 16일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28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에는 영웅시대 밴드 회원 1530명이 십시일반 동참했으며 회원들을 대표해 안명숙 리더와 서미숙 총무가 병원 사회사업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임영웅 씨가 불우한 소아·청소년에게 많은 관심이 있어 여기에 동참하고 발을 맞춰 나가고자 한다"라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실제로 영웅시대 밴드는 지난 6월 16일 임영웅 씨의 생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중국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미국-유럽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3상 중간결과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지만 이보다 러시아, 중국 보건당국은 앞서 각 나라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몇 달 전부터 허가·접종을 했다. 러시아, 중국 보건당국은 임상 데이터가 완전히 수집·공개되기 전에 백신을 제한적으로 승인한 점에서 국제 과학계의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그런데도 러시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명문대 로스쿨 교수가 최근 화이자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결과가 "가장 낙관적인 기대를 뛰어넘었다"면서 효과적인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공정하게 배포해야 팬데믹을 종식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지타운로스쿨 로런스 거스틴(Lawrence Gostin) 교수는 11일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가 개최한 온라인 웨비나에서 작년 말 중국 우한에서 퍼진 코로나19 팬데믹을 대처하면서 핵심 교훈들과 남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에 발맞춰 팬데믹 중에 심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해야 하는 의료진에게 심혈관질환을 안전·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컨센서스 성명서'를 지난달 중순 제시했다. 지난달 19일 대한심장학회 국제학술지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된 '코로나19 팬데믹 중 심혈관 중재술에 대한 컨센서스 성명'은 미래국민건강포럼-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지난 5월 발간한 '심혈관중재시술팀 코로나19 대응 권고안'에 잇따라 발표됐다. 성명서-권고안 작성을 주도한 대한심혈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전 세계 연구진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백신 개발만으로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으며 많은 사람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코로나19로부터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김(Jerome Kim) 사무총장은 3일 이대생명의료법연구소-한국법제연구소가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백신 자체는 생명을 구하지 않는다. 백신 개발보다 예방접종이 생명을 구하기 때문에 우리는 대량 예방접종 프로그램(mass vaccination program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봉사한 '상계동 슈바이처'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이 지난 22일 저녁,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101세.김 원장은 1943년 세브란스의전(연세대 의과대학 전신)을 졸업했다. 그는 졸업 전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길을 걸었다. 1941년 보육원 아이들을 치료하기 시작해 광복 후 일본 및 만주 등지에서 귀국한 무의탁 동포를 무료로 진료한 것.이후 그는 신림동, 청계천, 답십리, 망원동, 상계동 등에서 빈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지속했고 무료 독서실 운영, 무의탁 노인과 몸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 6월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1형 당뇨병을 포함하는 중증 당뇨병 환자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담은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특히 소아 환자를 특정하지 않은 전체 연령대의 1형 당뇨병 관련 조례는 최초 사례다.조례에는 당뇨병 실태 조사, 삶의 질 향상 지원, 차별 금지 조항, 당뇨병관리 지원센터 설립 등 지원사업 등이 담겼다.본지는 청장년을 비롯한 전 연령대의 1형 당뇨병 및 중증 당뇨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주의 환기를 위해 조례 발의자인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비상이 걸렸던 국내 제약사들이 다시금 기지개를 펴고 있다.최근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면서 GC녹십자, 셀트리온, HK이노엔 등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던 국내 제약사들이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장세 빠르지만...발 구르던 국내사국내 제약기업이 중국 진출에 주력하는 데는 현지 시장이 갖는 잠재력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 제약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20%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종식하기 위해 예방 백신을 개발하는데 전 세계 제약사가 임상시험에 뛰어든 가운데 지난 9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는 백신 후보는 18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현황을 지난 9일 업데이트했다. WHO에 따르면 백신 후보 180개 중 35개는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145개는 전임상 단계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WHO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은 임상 3상 단계에 새로 진입했고, 노바백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개발하는 데 전 세계 연구진이 뛰어들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월 28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백신 후보는 176개다. 176개 중 143개는 전임상 단계에 있고 33개는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했다. 이에 본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해 5가지를 정리했다.백신 개발 과정은?백신은 일반 약물과 달리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질병을 예방한다. 그러나 백신과 약물은 유사한 임상시험 단계를 걸친다. 백신 후보는 ①전임상 ②임상 1상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공부를 잘하면 좋은 사람일까.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일 SNS를 통해 공공의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환자가 중요한 진단을 받아야 할 때 어떤 의사를 선택할지를 묻는다. 선택사항은 두 가지다. 1. 매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창 시절 공부에 매진한 의사. 2. 성적은 한참 모자라지만 의사가 되고 싶어 추천제로 입학한 공공의대 의사다. 현재 의대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성적이 좌우한다.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다. 20세기 미국·캐나다에서 의료개혁을 일으킨 Abraham Fle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뜨거운 논쟁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좌주간부질환 치료, 항응고 치료, 심혈관질환 예방 치료에 관한 새로운 의학적 근거가 제시되면서 의료계 현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본지는 '심혈관질환 3대 디베이트'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이번 특집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는 데 좌심방이 폐색술(left atrial appendage occlusion, LAAO)이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에 비열등하다는 결과를 내놓은 PRAGUE-17 연구를 들여다봤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의료진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 없는 코로나19(COVID-19) 환자일지라도 입원 시 혈당검사를 통해 공복혈당을 확인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중국 코로나19 환자 예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 없는 코로나19 환자의 약 절반이 입원 당시 고혈당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공복혈당이 7.0mmol/L 이상인 환자들은 정상인 이들보다 28일 이내에 사망 위험이 2배가량 높았다.고혈당은 여러 연구를 통해 당뇨병을 진단받은 코로나19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당뇨병을